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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둘만을 위한 시간 '몰디브'

2019년 03월호

오직 둘만을 위한 시간 '몰디브'

2019년 0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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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테이스팅·비치 바비큐 등 로맨틱의 향연 ‘할라벨리’
돌핀 와칭 투어·칵테일 클래스 즐거운 액티비티 가득 ‘무푸시’
천혜의 자연에서 즐기는 스노클링 굉장해


|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youz@newspim.com


에메랄드 빛 바다와 눈부신 하늘. 몰디브 하면 떠오르는 풍경들이다. 하지만 몰디브는 힘든 여정을 견뎌내야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인도양의 보석 몰디브는 ‘섬 하나에 리조트 하나’ 형식이어서 스피드 보트, 국내선 비행기, 수상비행기 등을 타야 리조트에 닿을 수 있다. 족히 20시간 넘게 걸리는데도 힘들지 않은 이유는 뜨거운 사랑 아니면 몰디브의 매력 덕분일 것이다.

수중 빌라 앞에서 즐기는 스노클링과 인피니티 풀

항공과 수상비행기, 다시 스피드 보트를 갈아탄 여정으로 지친 몸을 이끌고 도착한 콘스탄스 할라벨리 몰디브는 그간의 시간을 잊을 만큼 압도적인 풍광을 자랑한다. 눈부시게 빛나는 몰디브 바다는 사진으로 다 담을 수 없을 만큼 푸르다.

에메랄드 라군 위로 워터빌라가 줄지어 있는 나무 데크 길을 걷고 있으니 비로소 사진에서만 봤던 풍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워터빌라 방문을 열고 들어서자 허니무너의 천국인 몰디브에 왔다는 것을 절실히 느낀다.

문 정면에 바로 보이는 테라스엔 바다를 잇는 프라이빗 인피니티 풀이 놓여 있고, 왼쪽엔 킹사이즈의 침대가 있는 베드룸이, 오른쪽엔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하는 욕실이 있다. 베드룸과 욕실 어디서든 테라스로 나갈 수 있는 구조로 허니문을 보다 쉽게 즐길 수 있게 배려한 점이 돋보인다. 테라스에는 바다로 바로 내려갈 수 있는 계단이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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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에서 무료로 빌릴 수 있는 스노클링 장비를 갖추고 워터빌라 앞의 바다로 뛰어들면 또 다른 세상이 열린다. 워터빌라 앞까지 수중 환경이 좋아 멀리까지 나가지 않아도 다양한 물고기는 물론 운이 좋으면 베이비 샤크와 가오리까지 볼 수 있다.

스노클링을 마치면 바로 인피니티 풀에 풍덩 빠지면 된다. 둘만의 시간을 원하는 허니무너에게 적격이다. 이곳에서 시원한 스파클링 와인 한잔 한다면 완벽한 허니문이 될 터.

로맨틱의 끝판왕...석양이 지는 바닷가에서의 저녁식사

물놀이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몰디브 허니문은 지루할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허니무너 사이에서 돌기도 한다. 생소한 워터빌라와 인피니티 풀은 신기한 경험이지만 한 섬에 한 리조트만 자리하다 보니 즐길거리가 부족하다는 것.

하지만 콘스탄스 할라벨리에서는 해당되지 않는 이야기다. 아침에 열리는 요가 클래스를 시작으로 할라벨리 와인셀러에서 진행되는 와인 테이스팅, 석양이 지는 바닷가에서 즐기는 저녁식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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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8시부터 진행되는 비치 요가는 강렬한 아침 햇빛을 받으면서 시작된다. 요가 선생님의 동작을 하나씩 따라 하다 보면 어느새 땀이 줄줄 흐른다. 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았던 여행객들은 탄식을 내뱉기도 한다. 하지만 요가를 마치고 나면 온몸의 독소가 빠져나간 것 같은 개운한 기분이 든다. 커플이 함께 아침운동을 마치고 개운한 기분을 서로 나누며 아침식사를 하면 더 기분이 좋아질 것이다. 콘스탄스 할라벨리를 걷다 보면 명상을 하거나 조용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숨겨진 공간도 있다.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내기엔 적격인 장소다. 뛰어난 풍광을 배경으로 자랑용 인증사진을 찍는 것도 좋다.


1000여 병의 와인을 갖춘 콘스탄스 할라벨리 와인셀러에 들러 와인 테이스팅을 해보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몰디브의 더위를 피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 더 반갑다. 질 좋은 와인과 다양한 치즈, 하몽 등이 와인의 맛을 더 잘 느끼게 도와준다. 와인 테이스팅 프로그램은 콘스탄스 할라벨리에 머무르는 허니무너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예약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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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를 즐길 수 있는 유스파에서 커플 마사지를 받는 것은 허니문의 기본 코스다. 유스파는 워터빌라 형태로 지어져 있어 바다의 노랫소리를 들으면서 차분하게 스파를 만끽할 수 있다. 바닥을 투명하게 만들어 엎드려서 마사지를 받는 동안에도 수중 환경을 즐길 수 있다.

석양이 지면 하얀 옷을 입은 셰프가 바닷가에서 바비큐를 준비한다. 석양을 바라보면서 즐기는 수준 높은 바비큐 요리를 맛보다 보면 어느새 하루가 훌쩍 지나가 있다.

돌핀 와칭 투어·스노클링 등 액티비티 좋아하는 사람들의 천국

한 섬에 한 리조트로 이뤄진 몰디브는 리조트 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식사는 물론 음료, 주류 등 비용 부담이 큰 것은 사실이다. 콘스탄스 무푸시 몰디브에서는 이런 걱정을 할 필요가 전혀 없다. 바와 레스토랑에서 즐기는 음식과 주류, 음료는 물론 객실 내 비치된 미니바까지 리조트 비용에 포함돼 있는 올 인클루시브 플랜으로 비용을 일일이 계산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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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는 뷔페 혹은 단품 메뉴로 마음껏 즐길 수 있으며, 주류는 맥주부터 각종 칵테일과 와인이 무제한 제공된다. 몇몇 주류는 비용을 따로 지불해야 하지만 무료로 제공되는 것만 마셔도 일정 중에 다 맛보기 어려울 정도로 다양하다.

오후에 토템바 비치 안에서 열리는 칵테일 클래스는 로맨틱한 분위기를 한껏 올려준다. 투숙객이면 누구든 참가할 수 있다. 나만의 칵테일을 바텐더와 함께 만들어보는 시간이다. 참가자에게는 칵테일 클래스 수료증을 밤 10시에 바에서 나눠준다. 많은 사람의 축하 속에 수료증을 받는 기분은 마치 바텐터가 된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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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푸시는 스노클링 프로그램이 있어 아름다운 수중 환경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수중생물은 물론 보기 힘든 거북이 등도 볼 수 있다. 보트를 타고 10여 분만 나가면 돌고래 무리도 만날 수 있다. 보트와 경쟁하며 빠른 속도로 헤엄치거나 높이 튀어오르는 돌고래의 재롱이 귀엽고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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