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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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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4월호

홍콩증시 인지세 인상 그 의미와 시장 영향

증권거래세 ‘인지세’ 인상으로 홍콩증시 휘청 경기침체와 극심한 재정난이 인상 배경 자본시장 활성화 위해 인지세 세계적 폐지 추세 | 조윤선 중국전문기자 yoonsun@newspim.com 최근 홍콩증시가 갑작스러운 인화세(印花税·한국의 인지세) 인상 폭탄에 크게 휘청거렸다. 지난 2월 24일 홍콩특구 정부가 증권거래 인지세를 30% 인상한다는 소식에 당일 홍콩증시에서는 200억위안(약 3조4700억원)이 넘는 중국 본토 자금이 빠져나갔고, 주가가 9% 가까이 급락하며 약세장을 연출했다. 증권거래 인지세 인상 소식의 여파로 중국 A주 증시의 3대 지수도 당일 일제히 하락 마감하며 약세를 면치 못했다. 2월 24일 홍콩과 중국 A주 증시에 충격을 가져온 인지세는 무엇이고,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전문가의 분석 내용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홍콩과 중국 A주 및 주요국 인지세 현황 인지세의 사전적 의미는 부동산, 유가증권, 예·적금, 보험 등 재산권의 창설, 이전, 변경, 소멸을 증명하거나 재산권에 관한 승인을 증명하는 문서에 대해 부과하는 세금이다. 간단히 말하면 뭔가를 사고파는 과정에서 작성하는 증서에 붙는 세금이다. 그중 홍콩증시는 물론 중국 A주 시장을 뒤흔든 인지세는 우리의 증권거래세와 유사한 개념으로 주식을 매매할 때 내는 세금을 의미한다. 세수 증대, 단기성 투기행위를 억제하기 위한 수단으로 증권거래세가 활용돼 왔지만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해 인하되거나 폐지되고 있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다. 미국, 일본, 독일 등에서는 이미 증권거래세를 시행하지 않고 있고, 한국도 증권거래세를 2019년 0.3%에서 0.25%로 낮춘 데 이어 2021년 또다시 0.23%로 인하했다. 홍콩과 중국은 증권거래세를 시행하는 몇 안 되는 국가 중 하나다. 홍콩은 매수와 매도 시 각각 거래금액의 0.1%씩을 징수하고 있고, 중국 본토는 매도 시 거래금액의 0.1%를 과세하고 있다. 홍콩도 그간 국제적인 추세에 맞게 인지세를 인하해 왔다. 1993년 0.15%였던 인지세율을 1998년 0.125%로, 2000년에는 0.1125%로 내렸다가 2001년 9월 1일 0.1%로 낮춰 현재까지 시행해 왔다. 하지만 29년 만에 돌연 인지세를 기존의 0.1%에서 0.13%로 인상한다는 방침을 발표하면서 그 배경에 궁금증이 증폭됐다. 재정 위기에 인지세 인상 카드 빼든 홍콩 인지세 인상 배경에는 홍콩의 경기침체와 극심한 재정난이 자리한다. 예로부터 ‘동방의 진주’라고 불리며 세계적인 무역과 금융, 상업 중심지로 눈부신 경제 성장을 이뤘던 홍콩은 반정부 시위 장기화와 코로나19의 충격 등으로 경기침체에 빠지며 유례 없는 위기를 맞이했다. 코로나19 사태가 터진 2020년 홍콩 경제는 ‘낭떠러지식’ 급하향세를 보였다. 그해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6.1% 급감하며 1961년 이후 경제성장률이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최근 몇 년간 홍콩 경제가 침체를 이어가면서 재정난도 심화됐다. 2017년부터 세수 증가율이 매년 둔화세를 보이다가 2019년에는 심지어 큰 폭의 마이너스 증가율을 기록했다. 설상가상으로 코로나19 발생 이후에는 대규모 적자가 발생하면서 올해 홍콩의 재정적자가 3000억홍콩달러(약 43조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며, 향후 4년간 적자가 지속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도 나왔다. 따라서 홍콩 정부가 세수에서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인지세를 손댈 수밖에 없는 상황에 내몰렸다는 분석이 나왔다. 홍콩 정부의 세수에서 기업소득세와 인지세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데, 홍콩 경제가 침체된 상황에서 기업소득세를 손볼 여지가 없어 홍콩 정부 입장에서는 증권거래 인지세 인상이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는 분석이다. 2019년 기준, 홍콩 정부 세수에서 기업소득세와 인지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73%로 나타났다. 인지세가 전체 세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10%로, 그중 증권거래 인지세가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홍콩증시의 거래액이 증가세를 유지하면서 인지세는 올해도 홍콩 세수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2020년 홍콩증시의 일평균 거래액은 1290억홍콩달러(약 18조7590억원)로 2019년 대비 48% 넘게 급증했다. 투기성 초단타 매매 타격, 장기 가치투자 유도 2월 24일 홍콩증시가 인지세 인상 소식에 출렁인 만큼 오는 8월 1일 시행 예정으로 알려진 인지세 인상이 향후 증시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모아졌다. 중태(中泰)증권 등 기관과 전문가들은 역대 인지세 인상으로 볼 때 그 영향을 일률적으로 논하기는 어렵지만 단기적으로 증시에 어느 정도 타격을 미치는 것은 분명하다고 전망했다. 그중에서도 투기 성향이 강한 초단타 매매의 타격이 클 것이라는 분석이다. 초단타 매매란 고빈도 매매라고도 하며, 컴퓨터를 통해 빠른 속도로 짧은 시간 동안 매수와 매도를 여러 차례 반복하는 거래로서 알고리즘 매매 방식 중 하나다. 현재 홍콩증시에서 초단타 매매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20%로 인지세가 30% 인상되면 전반적인 거래비용이 상승할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올 2월 들어 홍콩증시의 일평균 거래 규모가 2800억홍콩달러(약 40조8490억원)로 크게 늘어난 상황에서 인지세 인상이 단기적으로 거래량 위축을 초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홍콩증시를 빠져나간 자금 중 일부가 거래비용이 낮은 미국 증시로 흘러 들어갈 수 있다는 관측도 제시됐다. 미국은 증권거래세를 받지 않아 투자자가 미국 증시에 상장된 중국 주식을 매수할 경우 0.13%의 인지세를 아끼게 되는 셈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장기적으로 인지세 인상이 홍콩증시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올해 홍콩증시에서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거나 2차 상장이 예정돼 있는 기업이 많아 자금 유입에 문제가 없으며, 상장기업의 성장과 수익성, 밸류에이션, 전망이야말로 투자자의 증시 투자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라는 이유에서다. 선전(深圳)의 한 펀드매니저는 “인지세 조정은 기업의 투자가치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악재가 충분히 소화된 이후 홍콩 주식을 매수할 더욱더 좋은 기회가 생겨날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 홍콩증시는 기관투자자 중심의 시장으로 중장기적 관점의 투자가 대부분이라 거래비용은 투자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오히려 인지세 인상이 투기를 줄이고 가치투자와 장기적인 투자를 유도하는 긍정적인 작용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게다가 홍콩증시에는 상당수의 우수 기술기업, 소비 관련 기업, 제약기업 등 신경제 기업이 포진돼 있는 등 여타 시장에서는 보기 드문 투자 매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인지세 인상에도 불구하고 투자 수요가 크게 위축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밖에도 홍콩증시 인지세 인상 여파가 본토 A주 증시의 투자심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이 역시 단기적인 영향에 그칠 것이라는 분석이 많았다. 향후 A주 인지세 인하 또는 폐지 전망 홍콩증시 인지세 인상과 더불어 중국 본토에서는 인지세 입법예고 소식이 들려와 관심이 쏠렸다. 공개된 인지세법 초안은 ‘중화인민공화국 인지세 잠정조례’와 증권거래 인지세 관련 규정을 법률로 격상하고 세목을 간소화하며 일부 세율을 낮추고 증권 인지세율을 유지하는 내용을 담았다. 인지세 입법 후에는 세율이 법률로 정해지기 때문에 개정을 하려면 상당한 절차와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기존 0.1%(매도 시)의 세율이 오랜 기간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국 증시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증권거래세율 0.1%가 유지되는 것이므로 악재도 호재도 아니라는 의견이 많았다. 다만 홍콩증시의 인지세 인상으로 본토 A주 인지세도 오를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를 해소했다는 측면에서는 호재라는 의견도 나왔다. 전문가들은 대체로 중국 A주 증시의 인지세율이 인상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보고 있다. 2007년 인지세를 인상할 당시는 증시 과열이 우려되는 상황이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고 해외 각국에서 인지세가 사라지고 있는 추세에 발맞춰 A주 증시의 인지세도 인하되거나 폐지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중국도 증권거래 인지세가 전체 인지세 세수에서 절반이 넘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중국 재정부에 따르면 2020년 3087억위안(약 53조6000억원)에 달하는 인지세 가운데 증권거래 인지세는 전년 동기 대비 44.3% 증가한 1774억위안(약 30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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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4월호

중드 인기몰이 주역 ‘은비적각락’ 주인공 친하오

| 주옥함 중국전문기자 wodemaya@newspim.com | 정리=구나현 중국전문기자 gu1218@newspim.com 중국 현대물 최초로 한국 채널A에서 방영된 드라마 ‘은비적각락(隱秘的角落, 나쁜 아이들)’ 속 주인공 배우 친하오(秦昊)가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한국 시청자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은비적각락’은 중국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인 아이치이(iQIYI∙愛奇藝視頻)에서 방영한 미스터리 드라마로 친하오가 연기한 주인공 장둥성(張東升)의 대사 ‘등산 갈래?’는 한때 네티즌들 사이에서 유행어로 떠오르기까지 했다. 뉴스핌·월간 ANDA는 중국 엔터테인먼트 정보제공 업체 ‘케이팡탄(K-訪談)’과 함께 인기 드라마 ‘은비적각락’의 주인공 친하오를 만나 연기자로서 걸어온 발자취와 향후 포부 등에 대해 전해들었다. 랴오닝(遼寧)성 선양(沈陽)시에서 태어난 친하오는 2000년 중앙희극학원(中央戲劇學院) 연기과를 졸업했다. 졸업 후 그는 여러 인기 작품에 출연하며 중국과 해외에서 많은 상을 받았다. 2004년 주연을 맡은 영화 ‘청홍(青紅, 상하이드림)’이 제58회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되면서 친하오는 배우로서 처음으로 해외 영화제에 발을 내디뎠다. 그 후 2009년 주연작 ‘춘풍침취적야만(春風沈醉的夜晚, 스프링피퍼)’이 제62회 칸 국제영화제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수상했고, 2014년 주연을 맡은 영화 ‘추나(推拿)’가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최초로 상영됐다. 친하오는 ‘추나’를 통해 마카오 국제영화제 금양상(Gold Aries Award)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7년 천카이거(陳凱歌) 감독의 영화 ‘요묘전(妖貓傳)’에 출연한 데 이어, 2019년에는 범죄 스릴러 영화 ‘풍중유타우주적운(風中有朵雨做的雲)’, 2020년에는 드라마 ‘은비적각락’에 주인공으로 출연하며 쉼 없는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연예계에서 친하오는 배우로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중국 유명 감독 러우예(婁燁)는 “좋은 배우란 자신이 맡은 배역에서는 물론 삶에서도 좋은 연기를 펼칠 수 있는 사람이다. 훌륭한 배우는 숙련된 연기력을 바탕으로 오직 배역만을 연기한다. 하지만 최고의 배우는 배역이 아닌 삶을 연기한다. 친하오가 바로 그런 배우다”라고 평했다. ‘은비적각락’은 지난해 12월 7일 한국 채널A에서 방영되기 시작,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쯔진천(紫金陳) 작가의 추리소설 ‘나쁜 아이들(壞小孩)’을 각색한 드라마 ‘은비적각락’은 해안가 작은 도시에 사는 세 아이가 우연히 살인 장면을 카메라에 포착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스토리를 다루고 있다. 극중 주인공 친하오는 섬세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은비적각락’이 많은 해외 팬의 사랑을 받는 이유에 대해 묻자 그는 “대중의 반응은 지역을 가리지 않는다”며 “좋은 작품은 문화를 초월해 대중의 사랑을 받는다”고 답했다. 이어 “드라마의 성공은 제작자들의 피땀 섞인 노력 덕분”이라며 “코로나를 계기로 사람들이 삶과 죽음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하게 되면서 작품 속 디테일한 부분까지 관심을 갖게 된 점도 인기 요인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고 덧붙였다. ‘황제의 딸(還珠格格)’, ‘견환전(甄嬛傳)’ 그리고 ‘랑야방(瑯琊榜)’ 등 줄곧 한국인의 사랑을 받아온 중국 사극과 달리 ‘은비적각락’은 현대극이라 더 색다르다. 극중 대사 ‘등산 갈래?’는 한국 네티즌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그는 “이번 드라마가 한국에서 큰 관심을 받아 기쁘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중국 작품이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최근 몇 년간 중국 영화∙드라마 산업이 빠르게 발전한 가운데 ‘은비적각락’의 한국 방영은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친하오는 “영화와 드라마를 시작으로 중국 문화의 해외 진출이 더 활발하고 과감해지고 있다”고 평했다. 그는 “코로나가 장기화되고 있지만 중국은 해외에 우수한 작품을 꾸준히 수출하고 있다”며 “이는 중국 영화와 드라마 산업의 전반적인 제작 수준이 점점 높아지고 있음을 말해 준다”고 했다. 이어 “다양한 소재에 대한 대중의 포용성과 높아진 안목도 문화 수출에 기여한 바가 적지 않다”고 강조했다. 친하오가 연기한 ‘은비적각락’의 ‘장둥성’은 내면에 삐뚤어진 감정이 자리한 모순된 인격의 소유자다. 캐릭터를 해석하는 방법에 대해 그는 “좋은 대본이 있다면 캐릭터 해석은 어렵지 않다”며 “탄탄한 스토리와 섬세한 묘사만 있으면 역할에 쉽게 이입할 수 있고 연기 스펙트럼도 더 넓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둥성’이라는 인물을 좀 더 입체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대머리에 가발을 썼다며 “신솽(辛爽) 감독님과 함께 고민 끝에 생각해낸 것(하하)”이라고 전했다. 친하오는 한국 작품을 많이 봤는데 그중 봉준호 감독과 배우 송강호가 가장 인상 깊었다며 “기회가 된다면 두 분과 함께 작업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img4 ‘은비적각락’의 한국 리메이크 버전이 나온다면 ‘장둥성’역에 배우 하정우를 추천하고 싶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영화 ‘추격자’에서 하정우가 보여준 섬뜩한 광기가 장둥성과 닮았다”며 ‘추격자’ 속 하정우의 연기를 잊을 수 없다고 회상했다. 그는 한국 스태프의 업무 태도를 높이 평가하며 “한국 스태프와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면 좋겠다”면서 “전 세계 훌륭한 스태프와 모두 일해 보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쾌활한 성격의 친하오는 자신을 한 마리의 준마(駿馬)라고 표현했다. “말은 어디에도 구속되지 않은 채 자유롭게 달린다”며 “작품을 할 땐 한 마리의 말처럼 자유로워야 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 ‘은비적각락’을 사랑해 주신 한국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다”며 “중국 작품에 더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演员秦昊:希望大家多关注优秀华语影视作品 近日,由中国视频平台爱奇艺出品的家庭悬疑剧《隐秘的角落》在韩国有线电视台Channel A热播,成在该台播出的首部中国时代剧。剧中饰演张东升的青年演员秦昊演技爆棚,牢牢吸引韩国观众眼球的同时,剧中的“爬山梗”更引发网友热议。 韩国纽斯频(NEWSPIM)通讯社与中国娱乐资讯新媒体K-访谈记者对《隐秘的角落》主演秦昊进行了专访,他说:“希望大家多关注优秀华语影视作品。” 秦昊来自中国辽宁省沈阳市,2000年毕业于中央戏剧学院表演系。他出演的多部人气影视剧,斩获许多国内外奖项。 他于2004年主演文艺片《青红》,并随剧组首度参加第58届戛纳国际电影节。2009年,主演的文艺片《春风沉醉的夜晚》荣获第62届戛纳电影节最佳编剧奖。2014年,秦昊主演的文艺片《推拿》在柏林首映,他凭借该片获得首届澳门国际电影节“金羊奖”最佳男主角奖。2017年,秦昊出演著名导演陈凯歌执导的玄幻电影《妖猫传》,2019年主演悬疑犯罪电影《风中有朵雨做的云》,2020年主演家庭悬疑剧《隐秘的角落》。 秦昊在采访中简单扼要地用三个词介绍了自己,他说:“用演员、父亲和倔强最能形容我自己。” 秦昊在娱乐圈享有极高评价。著名导演娄烨曾表示,好的演员能很好的在角色中表演,也能很好地在生活中表演。优秀的演员拥有熟练和高超的演技,但他们只在角色里表演,而非生活中。一名杰出的演员根本不表演,他只是在生活,秦昊就是这种“杰出的演员”。 由秦昊主演的热播剧《隐秘的角落》改编自作家紫金陈的推理小说《坏小孩》,讲述中国沿海小城的三个孩子在景区游玩时无意拍摄纪录的一次谋杀,由此展开冒险的故事。该剧于去年12月7日在韩国Channel A播出并获得极高收视率,演员秦昊的演技令人印象深刻。 对于《隐秘的角落》获得国外观众青睐的原因,秦昊表示,观众的审美不分地域,好的作品会跨越文化差异得到观众认可。《隐秘的角落》的成功要得益于全体主创的精心雕琢,当然新冠疫情也会让大家对生活和生命有更多的思考,会让观众更能挖掘出这部剧的很多细节。 韩国观众一向钟情中国古装剧,从《还珠格格》、《甄嬛传》到《琅琊榜》。但秦昊主演的《隐秘的角落》在当地成功出圈,剧中的台词“一起爬山吗?”更被韩国网友讨论。秦昊笑称,非常开心韩国观众对该作品的关注,希望未来可以关注到更多优秀的华语影视作品。 近几年,中国影视剧产业迅猛发展,尤其是《隐秘的角落》在韩国播出具有象征性意义。秦昊认为以影视剧为首的中国文化输出更加成熟,也更加自信。 “虽然疫情呈长期化,但我们仍不断向海外输出优质的中国影视剧作品,这说明中国影视剧产业的整体制作水平越来越高,也要感谢全球观众对题材多样的作品抱着接纳和欣赏的态度”,秦昊说。 在《隐秘的角落》中,秦昊饰演的“张东升”是一个人物性格十分矛盾,且内心极其扭曲的角色。他谈到诠释角色的心得说,“好的剧本会为你架设好一个角色,有精彩的故事情节和细节支撑就会很容易进入角色并拥有广阔的表演空间。我自己也给张东升设计了一些小特色,比如光头戴假发的细节就是拍摄的时候与辛爽导演一起琢磨出来的(哈哈)。” 采访中,秦昊也向记者表达了希望合作的韩国导演和演员。秦昊说,之前看过许多韩国影视剧作品,最令人印象深刻的是导演奉俊昊和演员宋康昊先生,希望未来有机会与两位合作。如果《隐秘的角落》翻拍韩版,那么演员河正宇出演该角色再合适不过,因为他在电影《追击者》中展现的冷酷一面与张东升相似,让人无法忘怀。 秦昊在采访中对韩国影视剧制作团队的工作态度给予高度评级,希望未来有机会可以与韩国团队合作的同时,也希望与全球各国的优秀团队共事。 秦昊性格直爽,他将自己形容为一匹骏马。他说:“因为马无拘无束,自由奔跑,在艺术创作中也要像马一样自由。” 最后,秦昊表达了对韩国观众们的感谢:“感谢大家对《隐秘的角落》的厚爱,未来我将携更多优秀作品与大家见面,也希望大家关注更多优秀的华语影视作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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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4월호

반도체·통신 수요 확대 힘 커지는 ODM 강자 ‘원타이과기’

글로벌 스마트폰 ODM 시장 3대 업체 ‘통신·반도체’ 중심의 사업지형도 구축 ‘넥스페리아’로 차량용반도체 사업 확대 | 배상희 중국전문기자 pxx17@newspim.com 전 세계적인 반도체 공급부족 사태로 반도체 제품 수요와 가격이 상승하고,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 시대를 맞이해 5G 통신기기의 교체수요까지 더해지면서 반도체와 통신업계의 성장잠재력이 커지고 있다. 2021년 반도체와 통신 업계가 호황기를 맞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글로벌 3대 스마트폰 ODM(Original Development Manufacturing·제조업자개발생산) 업체로 꼽히는 원타이과기(聞泰科技∙윙테크∙Wingtech 600745.SH)는 A주(본토 증시에 상장된 주식) 시장의 대표적인 수혜주로 부상했다. 반도체와 통신 제품을 생산하는 원타이과기는 ODM 수요 확대 속에 중국 당국이 14차 5개년경제개발계획(2021~2025년)에서 제시한 ‘과학기술 혁신 및 기술자립’ 목표 실현에 있어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할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글로벌 ODM업체로 성장하기까지 ‘15년 발자취’ 원타이과기는 글로벌 ODM 업계에서 높은 출하량을 차지하고 있는 선도기업이다. 지난 2006년 통신 ODM 사업으로 시작한 원타이과기는 2018년부터 반도체 ODM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하며 빠르게 성장한다. 2007년 중국 최대 출하량을 자랑하는 스마트폰 개별디자인하우스(IDH, Independent Design House) 기업으로 부상한 원타이과기는 2008년 자싱(嘉興) 생산기지를 가동하며 IDH 기업에서 ODM 기업으로의 변신에 나선다. IDH는 주문자가 디자인만을 아웃소싱한다는 점에서 디자인과 생산 모두를 제조사에 맡기는 ODM 방식과 차별화된다. ODM 시장에서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한 원타이과기는 2012년 세계 최대 스마트폰 ODM 업체로 부상한다. 글로벌 스마트폰 브랜드 업체에 제품을 공급하며 전 세계 시장으로 점유율을 확대한 뒤 2016년 상하이증권거래소에서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면서 고속성장기로 진입한다. 2018년에는 글로벌 종합반도체제조사(IDM, Integrated Device Manufacturer)인 넥스페리아(NEXPERIA∙安世半導體∙안스반도체)의 지분 74.46%를 인수하며 ‘통신과 반도체’ 양대 사업구도를 구축하게 된다. 이어 2019년에는 쿤밍(昆明) 생산기지를 건설하고 인도와 인도네시아 공장을 가동하면서 제품 생산 경쟁력을 증강한다. 이와 함께 시가총액 1000억위안을 돌파하며 기업가치를 확대하기에 이른다. 2020년 상반기 넥스페리아 보유 지분을 98.23%로 늘리고, 2020년 9월 나머지 1.77%의 지분을 매입해 지분 100%를 확보한 원타이과기는 반도체 사업에서 본격적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다. 올해 2월 7일 원타이과기는 구비광(歐菲光)이 해외 특정 고객에게 공급하고 있는 감시카메라 모듈 관련 사업을 인수했다. 여기에는 구비광이 보유한 광저우델타(廣州德爾塔∙DELTA)의 지분 100%를 확보하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이번 인수를 통해 원타이과기는 5G, 사물인터넷(IoT), 스마트카 등에서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구비광은 광학 및 광전자 부품 제조업체로 스마트폰, 태블릿PC, 웨어러블 제품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터치 디스플레이, 광학렌즈, 센서 제품을 비롯해 신소재 및 스마트카 전자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반도체·통신’ 중심의 방대한 사업지형도 구축 원타이과기는 ‘통신’과 ‘반도체’ 양대 사업을 주축으로 성장해 왔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칩 설계에서부터 웨이퍼 생산과 패키징 테스트까지, 통신 분야에서는 단말기 및 노트북 제조,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하드웨어 및 자동차 전자제품 연구개발 등 방대한 사업지형도를 구축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DC와 IHS마킷, 중국 시장조사기관 SINO-MR 등이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원타이과기는 글로벌 스마트폰 ODM 업계에서 수년간 선도기업의 자리를 지켜 왔다. 통신 분야에서는 90% 이상의 주류 브랜드와 이미 합작 관계를 체결한 상태다. 상하이(上海)∙우시(無錫)·선전(深圳)∙시안(西安)∙타이베이(臺北)에 연구개발(R&D)센터를, 자싱(嘉興)∙우시∙쿤밍(昆明)∙인도∙인도네시아에 생산기지를 구축했으며, 미국과 한국에는 혁신센터를 건립한 상태다. 동방(東方)증권이 2021년 1월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쿤밍과 인도 공장의 생산력이 확대되면서 원타이과기의 스마트 단말 연간 생산능력은 향후 7000만대 더 늘어날 전망이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자회사인 넥스페리아를 앞세워 점유율을 확대해 왔다. 넥스페리아는 본래 필립스 반도체사업부에 속해 있던 기업이었으나 지난 2017년 초 독립 분사됐다. 본사는 네덜란드 네이메헌에 위치해 있으며, 60여 년간의 반도체 연구개발 및 제조 경험을 앞세워 분리식부품∙논리장치(논리연산을 실행하는 장치)∙MOSFET(금속산화막 반도체 전계효과 트랜지스터) 부품 등을 전문적으로 제조하고 있다. 업계에서 넥스페리아가 차지하고 있는 입지는 △연간 수익 14억달러 △시장점유율 14% △연간 반도체부품 생산량 900여억 개 △생산제품 1만5000여 종 △연간 개발 신제품 800여 종 △소속 직원 1만2000여 명 △아시아∙유럽∙미국 각지에 분포한 고객 커버리지 2만5000여 명(곳) 등의 면면을 통해서도 가늠할 수 있다. 현재 넥스페리아가 보유하고 있는 생산기지는 총 다섯 곳으로 웨이퍼 제조공장은 독일 함부르크와 영국 맨체스터에, 패키징 테스트 공장은 중국 둥관(東莞)과 필리핀 카부야오, 말레이시아 세렘반에 위치해 있다. 넥스페리아는 국내 최대 차량용 반도체 공급업체로 평가받고 있다. 2019년 약 100억위안의 수익을 거둔 가운데 그중 42%는 자동차 사업에서 창출됐다. 특히 2020년 4분기부터 가시화된 차량용 반도체 공급부족 현상 속에 제품 수요가 확대되고 가격이 상승하면서 올해 넥스페리아의 매출 또한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원타이과기는 지난해 10월 ‘차량용 반도체를 생산하는 12인치 웨이퍼 자동화 제조센터 건설’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이 제조센터는 상하이린강개발구(上海臨港開發區)에 건설될 예정이며 투자액은 120억위안, 연간 생산량은 36만개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완공 예상 기간인 2년 안에 최근 1년간의 12인치 웨이퍼 실질 생산량이 예상한 생산량의 60%에 도달할 경우, 해당 프로젝트의 지분은 원타이과기로 넘겨질 전망이다. ODM 3대 업체, 5G 상용화 ‘동반성장’ 기대 5G 상용화 시대 도래와 함께 4G 스마트폰 기종보다 단가가 높은 5G 스마트폰으로의 교체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글로벌 스마트폰 ODM 업계의 대표 기업인 원타이과기의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에 따르면 2016~2019년 ODM 스마트폰의 전 세계 출하량은 각각 4억1800만대, 4억5000만대, 4억3000만대, 4억1000만대였다. 원타이과기는 화친(華勤∙Huaqin), 룽치(龍旗∙Longcheer)와 함께 스마트폰 ODM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자랑하는 3대 업체로 꼽힌다. 이들 3대 중국 업체의 점유율은 2016년 35.91%에서 2019년 65.27%로 확대됐다. 다시 말해, 스마트폰 ODM 수요가 이들 3대 기업에 집중돼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원타이과기는 화웨이, 샤오미, 오포(OPPO) 등 중국 주류 브랜드 업체를 비롯해 한국 삼성과 LG, 핀란드 노키아 등에도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원타이과기는 5G 선구자 이니셔티브(5G領航計劃∙5GPioneer Initiative)에 참여한 유일한 ODM 기업이라는 것도 강점이다. 2018년 1월 구축된 5G 선구자 이니셔티브는 5G 조기 상용화를 위한 협력 프로젝트로, 미국 반도체 업체 퀄컴이 레노버·오포·비보(VIVO)·샤오미·중흥통신(中興通訊∙ZTE) 등 중국 스마트폰 제조 및 통신 업체들에 5G 기술 컨설팅을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문가들은 원타이과기가 스마트폰 외에도 노트북, 태블릿PC, VR/AR 등 제품의 ODM 시장에서도 ‘연구개발+생산제조+공급체인관리+자본력’ 등을 앞세워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최근 공개된 2020년 실적 예상치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원타이과기가 벌어들인 수익은 24억~28억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45~123.36%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경상적 이익(경영 업무와 직접 관련이 없는 기타 특별거래를 통해 발생한 이익)을 제외한 순이익은 21억~25억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93~126.11%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2020년 실적 확대의 주된 요인으로는 △국제화를 통한 고객 커버리지 개선 △2020년 국내외 주요 브랜드 고객사의 출하량 증가 △전 세계 소비품 및 자동차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점유율 확대 △3분기부터 시작된 전력반도체 사업의 성장세 등이 거론된다. 광대(光大)증권은 5G 스마트폰 및 차량용 전력반도체 수요 확대 속에 매출이 빠르게 늘어나고 ODM 제품의 시장점유율이 확대되면서 2020~2022년 원타이과기의 순이익은 24억9200만위안, 40억4100만위안, 57억8200만위안, 주가수익배율(PER)은 50배, 31배, 22배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PER은 주가를 주당순이익(EPS)으로 나눈 값으로, 기업이 벌어들이는 이익에 비해 주가가 적정하게 형성돼 있는지를 판단하는 지표다. 일반적으로 PER이 낮을수록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어 미래 성장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고 이에 투자가치가 높다고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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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4월호

미래 전쟁의 ‘총알’은 식량과 종자 GMO 업계 대표 주자 ‘대북농’

사료·양돈 주요 수익원, 매출 80% 이상 차지 작년 상반기 돼지가격 상승, 순익 2556%↑ GMO 대두·옥수수 개발, 기술경쟁력 확보 | 배상희 중국전문기자 pxx17@newspim.com 식량안보 위기 속 종자전쟁(신품종의 종자 개발 및 공급을 둘러싸고 국가나 기업 간에 정치적∙경제적 대립이 격화되는 현상)의 암운이 짙어지면서, 전 세계는 종자 시장에서 유리한 입지를 선점하기 위한 유전자변형작물(GMO)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대 식량소비국임에도 그간 GMO 개발에 소극적이었던 중국 당국은 최근 들어 GMO 상업화 정책 마련, 관련 기업에 대한 국가 차원의 자금 지원 등에 나서며 ‘농업의 반도체’라 불리는 ‘종자’ 확보에 더욱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 이 같은 당국의 움직임 속에 관련 기업들의 미래 성장가치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A주(본토 증시에 상장된 주식) 시장의 농업 섹터 대장주인 대북농(大北農∙DBN 002385.SZ)이 대표적이다. 사료∙양돈이라는 양대 ‘캐시카우’를 타고 성장가도를 달려온 대북농은 지난해 유전자변형 대두와 옥수수 개발에 성공하며 GMO 업계에서 기술경쟁력을 인정받았고, 이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대북농은 올해 들어 두 달간 두 자릿수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하고, 중국 전문기관들이 선정한 2021년 유망주 리스트에 단골 종목으로 이름을 올리며 주목받고 있다. 사료∙양돈 캐시카우 앞세워 GMO 개발 박차 북경대북농과학기술그룹유한공사(北京大北農科技集團股份有限公司, 대북농)는 중국을 대표하는 농업과학기술 기업으로서, 1993년 12월 28일 샤오건훠(邵根夥) 박사를 필두로 한 농업학계의 청년 인텔리들에 의해 설립됐다. 대북농의 주력 사업은 △사료 △양돈 △수산 △작물(종자) △백신 △농업인터넷기술 등 6대 분야로 압축된다. 그중에서도 대부분의 수익은 사료와 양돈을 통해 창출하고 있다. 2020년 상반기 사료와 양돈 두 사업을 통해 거둬들인 수익은 88.92%, 총이익 비중은 92.40%에 달한다. 특히 돼지사료 업계에서 높은 판매율과 점유율을 자랑한다. 2019년 대북농의 돼지사료 판매량은 279만1800톤으로, 신희망그룹(000876.SZ)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A주 돼지사료 제조 상장사로 꼽혔다. 대북농은 최근 빠르게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프리미엄 사료 시장에서도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대북농은 2001년 북경금색농화종자업과학기술유한공사(北京金色農華種業科技有限公司)를 설립하며 종자 시장에 첫발을 들인다. 이 회사는 농업 산업화를 추진하는 국가적 선도기업으로, 연구개발∙배양∙생산∙가공∙보급 등의 과정을 일체화한 대형 종자 과학기술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같은 해 대북농은 친환경농약, 생물농약 등을 연구개발하는 적계농화바이오과학기술유한공사(績溪農華生物科技有限公司)를 설립해 식물보호 시장에 진출한다. 2002년에는 북경대북농동물보건과학기술유한책임공사(北京大北農動物保健科技有限責任公司)를 설립하고 동물보건 산업에 뛰어든다. 이 신설 회사는 동물용 약품과 사료약물첨가제 등을 연구개발 및 생산 판매하는 업체다. 2003년에는 가축용 바이오제품 연구개발 업체인 복주대북농바이오기술유한공사(福州大北農生物技術有限公司)를 설립하며 백신 시장에 진출하고, 2011년에는 북경대북농종돈과학기술유한공사(北京大北農種豬科技有限公司)를 설립하며 양돈 산업을 개시한다. 2015년에는 북경농신인터넷과학기술유한공사(北京農信互聯科技有限公司)를 설립하고 농업 인터넷 과학기술 연구개발 시장으로도 발을 뻗는다. 2019년 대북농은 아르헨티나 정부로부터 자사가 개발한 대북농유전자변형항제초제대두제품(大北農轉基因抗除草劑大豆產品, DBN-09004-6)의 재배 허가를 따냈고, 2020년에는 ‘대북농 DBN9936’ 옥수수 품종에 대한 농업 유전자변형생물 안전증서를 획득하는 등 GMO 업계에서 기술경쟁력을 인정받게 된다. 지난 20여 년간 기술과 제품 연구개발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분야에서 점유율을 확장해온 대북농은 산하에 국가급 과학기술연구개발센터 5곳, 국가농업산업화중점선도기업 4곳, 국가급 첨단기술기업 26곳 등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2만명 가까운 직원, 1500여 명으로 구축된 연구개발팀, 220여 곳의 생산기지, 300개에 달하는 자회사, 1만여 곳의 과학기술 보급 서비스 네트워크 등을 구축한 상태다. @img4 올 들어 주가 10%↑, 작년 상반기 순익 2556%↑ 대북농은 2010년 선전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이후 10여 년간 성장잠재력을 인정받으면서 A주 농업 섹터를 대표하는 시가총액 상위권 농업과학기술 상장사로 자리매김했다. 투자재무관리 데이터 제공업체 수쥐바오(數據寶)에 따르면 올해 들어 약 2개월간 대북농의 주가는 10% 이상 올랐다. 전문가들은 종자 업계의 미래 성장잠재력이 높고, 대북농이 그간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하며 견고한 펀더멘털(기초체력)을 입증해 왔다는 점에서 향후 주가가 상승할 여지가 충분하다고 판단한다. 지난 10년간 대북농은 안정적인 실적을 보여 왔다. 2010년 52억4800만위안 정도였던 영업수익은 2019년 165억7800만위안으로 연평균복합성장률(CAGR) 13.63%를 달성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3억1100만위안에서 5억1300만위안으로 늘어나 CAGR 1.26%를 기록했다. 특히 2020년 상반기의 경우 돼지 가격 상승 영향으로 순이익이 눈에 띄게 늘었다. 이 기간 대북농이 거둬들인 순이익은 8억9300만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56.20%나 급증했다. 2020년 상반기 투입된 연구개발 비용은 2억700만위안으로 이 기간 벌어들인 전체 수익의 2.30%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경쟁업체인 하이다그룹(海大集團·HAID 002311.SZ), 정방과기(正邦科技 002157.SZ), 신희망그룹(000876.SZ)이 각각 1억8900만위안(0.73%), 1억5900만위안(0.96%), 1억4000만위안(0.23%)을 투입한 것과 비교하면 높은 수치다. @img5 2021년 중국 농업정책 대표 수혜주로 부상 중국 당국은 유전자변형 작물의 상업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여기에는 △미중 무역전쟁하에 고조된 수입농산품 공급 제한에 따른 식량안보 위기 △동북지역의 무분별한 유전자변형 옥수수 생산 문제 △밤나방 등 심각한 해충 피해에 따른 식량 생산 차질 등이 배경으로 깔려 있다. 중국 당국이 관련 정책 마련에 적극 나서면서 재배, 종자, 양식 등의 분야를 아우르는 농업 업계에 수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수쥐바오는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공개된 대표 수혜 기대주 명단에 대북농을 포함시켰다. 시장 전문가들은 대북농이 △농업현대화 가속화 △바이오 기술 강화 △모바일 인터넷 보급 △식량안보 강화 등에 힘입어 향후 10년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가 매년 초 발표하는 새해 첫 정책문건인 ‘중앙 1호 문건(中央一號文件)’은 2021년에도 삼농(三農, 농업∙농촌∙농민)에 초점이 맞춰졌다. 중앙 1호 문건은 새해 중국 당국이 추진하게 될 핵심 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는 것으로, 지난 2004년부터 2021년까지 18년째 삼농을 핵심 주제로 다뤄 왔다. 이 때문에 1호 문건은 당국이 한 해 동안 핵심적으로 추진하게 될 농업과 농촌 정책을 알려주는 바로미터로 평가된다. 이와 관련해 중국 대표 증권사 중 하나인 중신(中信)증권은 연구보고서를 통해 ‘2021년 중앙 1호 문건’에서 감지된 농업 생산 분야 정책 방향의 세 가지 변화점에 대해 소개했다. 구체적으로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된 점 △사상 최초로 종자 산업이 단독 거론된 점 △양돈 산업 관련 정책 방향이 ‘단기적인 생산능력 회복’에서 ‘장기적 발전’으로 변화된 점 등이 그것이다. 이는 커지는 식량안보 위기 속 올해 당국이 농업 관련 정책 마련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임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화서(華西)증권은 당국의 유전자변형 정책 개방 움직임 속에 중국 GMO 옥수수 종자 시장 규모는 보수, 중립, 낙관적 관점에서 각각 190억위안, 420억위안, 650억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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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4월호

2060년 탄소중립 완성 목표 환경 테마주로 부상한 ‘한남환경’

고체폐기물·급수·폐수처리 등 4대 사업 주력 작년 3개 분기 매출 20.05%↑올들어 주가 11.95%↑ 올해 ‘탄소중립’ 원년 맞아 수혜 기대 | 배상희 중국전문기자 pxx17@newspim.com 탄소중립(Carbon Neutrality, 이산화탄소 순배출량을 제로로 만드는 것)은 2021년 중국 경제성장 방향의 주요 키워드 중 하나로서, 향후 5년간(2021~2025) 추진할 중점 정책 방향을 담은 ‘제14차 5개년경제개발계획(14.5규획)’에도 포함됐다. 중국 당국은 206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목표하에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기준과 지원책을 쏟아낼 것으로 예상된다. 당국의 이 같은 움직임 속에 증권시장에서는 탄소중립 및 환경보호 테마주들이 대표적인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다. 관련 테마주들은 중국 증권기관들이 선정하는 유망주 명단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골 종목으로 부상하며 높은 성장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고체폐기물과 폐수 처리 등 환경보호 서비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한남환경(瀚藍環境 600323.SH)을 들 수 있다. 한남환경은 2020년 3분기부터 본격화된 실적 성장세 속에 올해 들어 두 달간 두 자릿수의 주가 상승세를 기록하는 등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어 주목된다. 환경보호서비스 대표기업 성장 ‘30년 발자취’ 중국을 대표하는 환경보호서비스 업체 중 하나인 한남환경주식유한공사(瀚藍環境股份有限公司∙GRANDBLUE)는 불산시남해구국유자산감독관리국(佛山市南海區國有資產監督管理局)을 실질적 지배주주로 둔 국유기업이다. ‘중국 환경보호 50대 기업’, ‘중국 쓰레기 소각 발전소 10대 기업’ 타이틀 외에 7년 연속 ‘전국 고체폐기물 처리 영향력 보유 10대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환경보호 분야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한남환경은 포산(佛山)시 난하이(南海)구를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2020년 상반기 이 지역 소재 A주(중국 본토증시에 상장된 주식) 중 상위 5위권에 드는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남환경은 1992년 전신인 남해발전주식유한공사(南海發電股份有限公司)를 설립하며 환경보호서비스 업계에 첫발을 들였다. 1999년에는 급수와 급수공정 설계, 급수장비 설치 등의 사업에 관여하는 불산시남해공수그룹(佛山市南海供水集團)이 지배주주가 되면서 상수도 생산∙공급이 한남환경의 주요 사업으로 재편된다. 지난해 3분기 기준 불산시남해공수그룹이 보유한 한남환경의 지분은 17.97%다. 2006년 남해환경보호발전소(南海環保電廠)를 인수하며 쓰레기 소각 산업 시장에 진입한다. 2014년에는 불산시남해가스발전유한공사(佛山市南海燃氣發電有限公司)를 인수하며 가스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한다. 이어 같은 해 환경보호 기술 및 제품을 연구개발하는 창관환경보호중국유한공사(創冠環保中國有限公司)의 지분 100%를 인수하며 기술 경쟁력을 증강하기에 이른다. 2019년에는 선전시국원환경그룹유한공사(深圳市國源環境集團有限公司)를 인수하며 환경위생 사업에 진출해 현재의 고체폐기물 처리, 가스 공급, 급수, 폐수 처리 등 4대 사업구도를 구축하게 된다. 고체폐기물·급수 등 4대 산업 앞세워 업계 선도 현재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은 크게 △고체폐기물 처리 △가스·신재생에너지 △급수 △폐수 처리 등 4대 분야로 나뉜다. 그중 고체폐기물 분야는 한남환경의 총매출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다. 2019년 기준 사업별 수익 비중을 살펴보면 고체폐기물 처리가 가장 높은 43%를 차지했고 이어 가스∙신재생에너지(31%), 급수(15%) 등의 순이었다. 매출 총이익률 측면에서는 폐수 처리가 44%로 가장 높았고, 고체폐기물 처리(32%), 급수(28%), 가스(20%)가 그 뒤를 이었다. 2020년 11월 기준 광둥(廣東), 푸젠(福建), 후베이(湖北) 등 14개 성(省)과 자치구 등 총 33개 도시에 고체폐기물 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쓰레기 분류 △환경위생 처리 △쓰레기 수거∙운반 △소각발전 △위생매립(쓰레기를 일정한 높이로 쌓아 다진 후 그 위에 흙을 덮는 매립방식으로, 지하수∙토양오염 방지 및 매립 후 토지활용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침출수(폐기물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액체 상태의 오염물질) 처리 및 플라이애시(Fly Ash·석탄 연소 시 발생하는 분말상태의 재) 처리 등을 포함한다. 처리 대상 또한 생활쓰레기, 주방쓰레기, 침전물, 산업유해폐기물, 농업쓰레기 등 전반적인 오염원을 아우른다. 가스·신에너지 사업 영역의 경우 파이프라인 또는 가스통을 이용해 전국 주요 도시로 천연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이 밖에 청정에너지 전환, 수소에너지 공급 등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급수 사업 영역에서 한남환경은 현재 190만㎥(입방미터)의 급수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폐수처리 사업 영역에서는 폐수 수집 및 폐수처리장 운영관리의 일체화를 실현, 20여 개 폐수처리 프로젝트와 관련한 독점운영권을 보유하고 있다. @img4 소각발전 프로젝트 등 속속 가동 매출 급증 한남환경은 2000년 12월 25일 상하이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이후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투자재무관리 데이터 제공업체 수쥐바오(數據寶)에 따르면 2021년 들어 약 2개월간 한남환경의 주가는 11.95% 상승했다. 2020년 3개 분기(1~9월) 한남환경이 거둬들인 영업수익은 51억4700만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05% 늘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4% 늘어난 7억6900만위안에 달했다. 지난해 상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영향으로 1분기와 2분기 순이익의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은 각각 -25.8%와 17%를 기록했다. 하지만 3분기 들어 눈에 띄는 실적 개선을 이뤄내며 영업수익 25.64%, 순이익 11.73%의 성장률을 달성했다. 2020년은 한남환경이 그간 확보해 놓은 소각발전소 프로젝트들이 집중적으로 가동에 돌입한 시기다. 지난해에만 뤼뎬산창(綠電三廠), 창산(常山), 쉬안청(宣城), 라오핑(饒平), 카이핑(開平) 등 5대 쓰레기 소각발전소가 가동에 들어갔다. 지난해 3분기 기준 한남환경이 가동 중인 소각발전소(포산시 순더군 프로젝트 제외)의 생활쓰레기 일일 처리량은 1만5900톤에 달했다. 현재 추진 중인 프로젝트까지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경우 향후 2년간 매출은 눈에 띄게 늘어날 전망이다. 한남환경은 현재 일일 처리량 1만3200톤 규모의 생활쓰레기 소각발전소 건설 프로젝트, 일일 처리량 12만5000톤 규모의 산업유해폐기물 처리 프로젝트, 일일 운반량 1650톤 규모의 생활쓰레기 수집∙운반 프로젝트, 일일 처리량 480톤 규모의 농업쓰레기 처리 프로젝트 등을 준비 중이다. 동방(東方)증권은 2020~2022년 한남환경이 벌어들이는 순이익이 각각 10억9000만위안(YoY, 19.4%)과 12억5000만위안(YoY, 14.7%), 12억9100만위안(YoY, 3.3%)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와 함께 주가수익배율(PER)을 17.6배, 15.4배, 14.9배로 추산하며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동흥(東興)증권은 2020~2022년 한남환경이 10억4600만위안(YoY, 14.59%), 13억5900만위안(YoY, 29.99%), 16억5500만위안(YoY, 21.76%)의 순이익을 벌어들일 것으로 예상했다. 같은 기간 주당순이익(EPS)은 1.36위안, 1.77위안, 2.16위안, PER은 19배, 14배, 12배를 기록할 것으로 추산하며 ‘매수’ 의견을 내놨다. EPS는 당기순이익을 주식 수로 나눈 값으로, EPS가 높아진다는 것은 해당 기업의 경영실적이 호전되고 배당 여력도 많아져 그만큼 투자가치가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PER은 주가를 EPS로 나눈 값으로, 기업이 벌어들이는 이익에 비해 주가가 적정하게 형성돼 있는지를 판단하는 지표다. PER이 낮을수록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어 미래 성장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고 이에 투자가치가 높다고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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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4월호

[이달의 재물운세]

◆쥐띠(子) 72년생 : 90%, 횡재운세 60% 84년생 : 40%, 금융운세 50% 96년생 : 60%, 금융운세 70% ◆소띠(丑) 61년생 : 40%, 부정기수입운세 60% 73년생 : 60%, 주식운세 80% 85년생 : 80%, 상속운세 80% 97년생 : 70%, 주식운세 70% ◆범띠(寅) 62년생 : 50%, 증여운세 70% 74년생 : 90%, 주식운세 90% 86년생 : 80%, 품대운세 80% 98년생 : 80%, 금융운세 80% ◆토끼띠(卯) 63년생 : 30%, 주식운세 30% 75년생 : 90%, 상속운세 60% 87년생 : 70%, 금융운세 90% 99년생 : 40%, 주식운세 60% ◆용띠(辰) 64년생 : 80%, 금융운세 80% 76년생 : 50%, 상속운세 50% 88년생 : 70%, 정기운세 60% 00년생 : 80%, 부정기수입운세 60% ◆뱀띠(巳) 65년생 : 80%, 금융운세 90% 77년생 : 50%, 상속운세 50% 89년생 : 70%, 자영업운세 70% 01년생 : 70%, 주식운세 70% ◆말띠(午) 66년생 : 30%, 증여운세 80% 78년생 : 60%, 정기운세 70% 90년생 : 90%, 품대운세 60% ◆양띠(未) 67년생 : 70%, 문화운세 90% 79년생 : 80%, 횡재운세 60% 91년생 : 90%, 증여운세 90% ◆원숭이띠(申) 68년생 : 40%, 주식운세 50% 80년생 : 90%, 횡재운세 90% 92년생 : 50%, 정기수입운세 50% ◆닭띠(酉) 69년생 : 50%, 품대운세 70% 81년생 : 70%, 품대운세 80% 93년생 : 90%, 주식운세 80% ◆개띠(戌) 70년생 : 80%, 문화운세 70% 82년생 : 80%, 문화운세 90% 94년생 : 90%, 금융운세 90% ◆돼지띠(亥) 71년생 : 80%, 주식운세 90% 83년생 : 90%, 문화운세 40% 95년생 : 80%, 금융운세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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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4월호

식량 확보가 국가 안보 최대 양돈기업 ‘목원식품’

양회의 농업·농촌 진흥 정책 관련 수혜 기대 스마트·친환경 양돈기업 변신 사육 규모 1위 허난성 대표 양돈기업 | 조윤선 중국전문기자 aaaa@newspim.com 올 한 해 중국의 거시경제 운영 방향이 제시되는 양회(전인대·정협)에서 식량안보 강화가 강조된 가운데 민생과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양돈 업계가 양회 정책 수혜주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중국에서는 코로나19를 계기로 식량 수급 악화에 따른 불안이 고조되면서 식량안보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졌고, 중국 정부가 새해 처음 발표하는 공식 자료인 ‘중앙 1호 문건’에서도 올해 ‘삼농(농업·농촌·농민)’이 강조되면서 농업 관련주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농업 진흥 전면 추진, 농업·농촌 현대화 가속화를 핵심 추진 목표로 한 올해 ‘중앙 1호 문건’에서 양돈 산업의 안정적인 발전이 언급되면서 양돈 업계 선두기업인 목원식품(牧原食品 002714)에 관심이 쏠렸다. 최근 중국 증권매체 증권시보(證券時報) 산하의 증시 관련 빅데이터 제공 플랫폼 수쥐바오(數據寶)가 선별한 올해 양회의 수혜주에도 농업 분야와 관련해 목원식품의 이름이 올랐다. 스마트·친환경 양돈기업 변신 박차 올해 양회의 주요 화두 중 하나인 농촌 진흥과 관련한 양돈업 육성 방안으로 친잉린(秦英林) 목원식품 회장은 양돈업의 스마트화 구조전환과 고도화를 언급해 주목을 받았다. 중국 양돈 업계 선두기업인 목원식품은 일찌감치 스마트화 구조전환에 박차를 가해 왔다. 2019년부터 돈사에 스마트 기기 등 설비를 장착한 무인 당직 시스템을 적용하면서 안전성과 사육 효율을 현저히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친환경 사육 측면에서도 악취 배출 ‘제로(0)’, 축산폐수 정화 처리를 실현하는 한편 공기 여과 시스템 적용, 사료의 살균 처리 등을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에도 총력을 기울였다. 토지 이용 효율을 높이기 위해 여러 층으로 돼 있는 우리에서 돼지를 사육하는 ‘다층식(多層式) 돈사’ 모델도 운영하고 있다. 중국 증권사들은 대체로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양돈 업계의 발전을 주도하고 있는 목원식품의 성장성을 낙관하고 있다. 개원(開源)증권은 목원식품이 동종 업계에서 낮은 사육 비용과 빠른 생산능력 확장을 기반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이후 양돈 방식의 ‘스마트화’에 속도를 내며 경쟁력을 부단히 높이고 있다고 평가,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국신(國信)증권도 사육 비용 측면에서의 경쟁 우위를 바탕으로 수익성이 기대된다면서 2021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재발할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우수한 사육 모델과 관리 방식을 내세운 목원식품의 경쟁력이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목원식품의 올해 돼지 출하량도 높은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국신증권은 2021년 목원식품의 돼지 출하량은 2020년의 1812만마리보다 배 이상 늘어난 4300만마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 1~2월 목원식품의 돼지 출하량은 예상을 웃도는 488만7000마리를 기록하며 122억8100만위안(약 2조143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2020~2022년 순이익은 288억위안, 346억위안, 298억위안으로 예상했다. 같은 기간 주가수익배율(PER)은 각각 14.4배, 12배, 13.9배로 제시하며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유지했다. A주 첫 주가 100위안 돌파 양돈주 목원식품의 정식 이름은 ‘목원식품주식유한공사’로 목원그룹(牧原集團) 산하의 자회사다. 허난(河南)성 난양(南陽)시에 본사를 둔 목원그룹은 29년의 역사를 가진 기업으로 사료 가공, 종돈(씨돼지) 개량, 돼지 사육, 도살·가공 등의 사업을 아우르는 종합형 양돈기업이다. 1992년 창립 당시 친잉린 회장 부부가 22마리의 돼지 사육으로 시작한 목원식품은 현재 14만명의 직원과 290여 개 자회사를 거느린 총자산 1600억위안(약 28조원)의 대기업으로 성장했다. 지난 2014년 1월에는 선전증권거래소에 상장하며 자본시장에 입성했다. 양돈 업계 선두기업답게 중국 최대 사육 규모를 자랑한다. 중국 전역의 24개 성과 자치구, 100개 시와 211개 현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0년 1811만5000마리의 돼지를 출하했다. 실적도 양호하다. 앞서 공개된 2020년 예상실적에서 목원식품은 2020년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42~374% 급증한 270억~290억위안(약 4조7000억~5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내 수급 긴장으로 돼지고기 가격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크게 오르면서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주가도 순항하고 있다. 돼지고기 가격 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에 힘입어 올해 초 양돈 테마주가 급등한 가운데 목원식품 주가는 올 들어 39%나 오르며 지난 2월 3일 양돈 종목 중 처음으로 100위안을 돌파, 업계 대장주로 우뚝 섰다. 3월 10일 오전장 마감 기준 목원식품 주가는 106.83위안으로 시가총액 4000억위안(약 70조원)을 넘어섰다. 목원식품은 또 중국 기업 중 브랜드 가치가 높은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2020년 포춘지가 선정한 ‘중국 500대 기업’에서 452위에 랭크됐고, 2020년 후룬(胡潤)연구원이 발표한 ‘중국 10대 농업기업’에서는 기업가치 3070억위안(약 54조원)으로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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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양회가 A주에 보내는 시그널 빅데이터가 예측한 ‘정책 수혜주’

양회 전후로 A주 상승장 연출 확률 높아 탄소중립·농업·新인프라 등 산업 육성방안 발표 기대 | 강소영 중국전문기자 jsy@newspim.com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발전 방향을 정립하는 2021년 양회(兩會)가 개최됐다. 양회는 중국 국가의사결정기관이자 집행기관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와 자문기구인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의 연례회의를 가리킨다. 올해는 2월 4일 정협, 5일 전인대가 개막하면서 약 열흘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양회가 개최되기 전과 후 시장의 이목은 양회가 열리는 인민대회당과 함께 중국 주식시장으로 향한다. 양회가 중국 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통상 양회 전후 A주는 상승세를 보이며 ‘양회 랠리’를 연출하곤 했다. 이번 양회는 코로나19 이후 경제회복을 위한 경기부양책, 14.5규획 원년 등 굵직한 이슈가 겹쳐 있어 주식시장에 미치는 파급력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주식정보 전문매체 수쥐바오(數據寶)는 최근 자체 빅데이터를 활용해 양회 전후 A주 시황 추이, 올해 양회의 수혜주로 기대되는 유망 종목을 선별, 공개했다. 양회 전후 상승 장세 출현 확률 높아 역대 양회 전후 중국 증시의 흐름을 보면 이른바 ‘양회 랠리’가 출현하는 경우가 잦았다. 증권시보와 수쥐바오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양회 개최 전 30거래일, 양회 기간 그리고 폐막 후 30거래일 동안 A주가 상승장을 연출한 경우는 하락장 출현 횟수보다 훨씬 많았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양회 전 평균 3.6%, 폐막 후에는 평균 4.48%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선전성분지수도 상하이지수와 비슷한 추세를 보였다. 올해는 여러 측면에서 양회의 ‘메시지’에 시장이 더욱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격적인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시작함과 동시에 14.5규획(14차 5개년경제개발계획)이 시작되는 첫해이기 때문이다. 미국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 새로운 중미 갈등관계 속에서 중국이 어떤 돌파구를 마련할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이를 위해 중국 정부는 △과학기술 ‘독립’ △탄소중립 실현 △식량안보 강화 △국방력 증강 등에 역점을 둘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정부의 이 같은 그랜드 전략 아래 관련 산업과 업계를 대표하는 우량기업의 고속 성장도 기대된다. 빅데이터가 고른 저평가 ‘양회’ 수혜주 수쥐바오가 자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정한 ‘2021년 양회 정책 수혜 기대주’ 목록 역시 이러한 예측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올해 양회의 주요 테마가 될 과학기술 혁신, 소비 촉진, 신(新)인프라, 탄소중립 및 식량안보 산업을 중심으로 주가가 비교적 저평가된 종목 26개를 선별했다. 이 가운데서도 시장에서 가장 큰 관심을 끄는 섹터는 탄소중립과 환경보호 분야다. 지방정부 양회를 통해 확인된 녹색경제 발전, 환경보호 산업 대대적 육성 계획의 영향으로 최근 관련 주식의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수쥐바오가 탄소중립 유망주로 꼽은 영봉환경기술(000967), 유이리환경보호(300190) 등은 최근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했다. 외국인 자금 순유입 추세도 눈에 띈다. 외국인들은 과학기술, 신인프라, 농업 등 정책 수혜주를 위주로 사들이고 있다. 원타이과기(600745), 목원식품(002714) 등은 올해 들어 외국인 매수가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 사태에도 2020년 순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난 종목도 다수다. 목원식품, 정방과기(002157), 대북농(002385) 등은 지난해 200% 넘는 순이익 증가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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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4월호

패권戰 대비 국방력 강화 유망 투자처로 부상하는 방산 섹터

바이든 정부와 미중 대결 ‘2차전’ 대비 국방산업 강화 6대 방위산업 분류, 복잡한 방산 섹터 일목요연 정리 | 강소영 중국전문기자 jsy@newspim.com 중국의 올해 국방 예산이 또다시 증액됐다. 이후 중국 증시에서 방위산업 섹터가 또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양회를 전후로 중국 자본시장에서 매년 나타나는 현상이다. 올해는 각종 이슈와 중국 전략정책이 겹쳐 방산 섹터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졌다. 그러나 어떤 종목을 선별해야 하는지 쉽지 않다. 방위산업 규모와 범위가 방대하고 이와 관련된 기업도 많기 때문이다. 중국 톈톈펀드(天天基金)는 최근 방산 섹터에 관심을 갖는 투자자들을 위한 ‘방산투자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중국 방산산업의 구조와 대표 기업 및 특징, 투자전략 방향 등을 제시했다. 2021년 방위산업 더욱 주목받는 이유 3월 5일 리커창 중국 총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의 정부 업무보고에서 국방 예산을 전년 대비 6.8% 늘린다고 밝혔다. 지난해 중국의 국방 예산 규모는 1조2686억위안이었다. 양회 시즌이 다가오면 방위산업 섹터가 유망 투자 분야로 떠오른다. 증가율이 둔화 추세이긴 하지만 매년 국방 예산을 늘려오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방위산업 강화에 대한 의미가 남다르다. 미국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새로운 양국 마찰에 대비하기 위해 국방력 향상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미국과의 마찰로 중국이 주장하는 ‘핵심 이익’(대만 및 홍콩, 신장위구르 인권 문제, 남중국해 지배력 등)에 대한 서방 국가의 공격과 위협이 가중되고 있다. 더욱이 전자정보, 항공우주 등 첨단기술이 접목되면서 방위산업 육성은 자주국방능력 강화와 함께 기술독립 차원에서도 매우 중요한 국가 정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방위산업, 항공·선박·무기 등 6대 분야로 분류 중국 방위산업의 유망주를 보기에 앞서 이 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필요하다. 톈톈펀드에 따르면 중국 방산 분야는 크게 △핵발전 산업 △항공 산업 △항공우주 산업 △선박 산업 △무기 산업 △전자정보의 6대 분야로 분류할 수 있다. 핵발전 산업: 핵원료, 핵연료, 핵동력장치, 핵무기, 원자력발전, 응용 핵기술 등을 다루는 분야다. 지질 탐사, 채굴, 제련, 화공, 전력, 기계제조, 건축, 전기 및 정밀측정장치 등 산업과 물리, 화학, 전자학, 반도체, 자동제어, 소재학, 의학과 생물학 등을 총망라한 기술집약 분야다. 핵발전 산업의 대표 상장사로는 중국핵전(601985), 중핵과기(000777), 중국핵건(601611) 등이 있다. 항공 산업: 전투기, 군용기, 헬리콥터, 항공엔진, 무인기, 비행선 등을 제조하는 분야다. 연구개발과 생산, 정비 등에서 군과 민간이 협력하는 형태가 일반적이다. 전자정보, 제련화공, 신소재, 친환경에너지, 기초인프라 건설, 인력 훈련, 금융서비스 등이 항공 산업과 관련돼 있다. 이 분야를 대표하는 상장사로는 중항항공기(000768), 중항항공전자(002013), 중항엔진(600893), 성발항공테크놀로지(600391) 등이 있다. 항공우주 산업: 국방 과학기술 산업의 중요 분야 중 하나로, 민간과 협력이 활발한 첨단기술 산업이다. 중국은 항공우주 산업을 종합 국력의 상징으로 여기고 이 분야의 기술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주선, 우주발사체, 기타 관련 설비 및 지상지원장비 등을 연구개발하고 제조한다. 이와 관련된 산업은 전자·컴퓨터·제련·야금·소재·기계·특수공정·전온 및 진공기술·측량·제어·기상·선박·바이오 및 농업 등 광범위하다. 주요 생산제품으로는 로켓, 위성, 유인우주선, 미사일 등을 꼽을 수 있다. 항공우주 산업의 주요 상장사로는 중국위성(600118), 항천과기(000901) 등이 있다. 선박 산업: 각종 군용·민용 함선과 플로팅 설비의 설계·건조·수리 및 테스트를 전담하는 중공업이다. 국가안보 강화와 교통운수업·해양개발업 발전을 위한 중요 산업 가운데 하나다. 철강·석유화학·경공업·섬유·장비제조·전자정보 등이 선박의 유관 산업이다. 항공모함, 함재기, 잠수정 등을 생산한다. 중선해양여방무장비(600685), 중국선박공업(600150), 철구조물공사(600072) 등이 선박 산업 관련 상장사다. 무기 산업: 탱크·장갑차량, 화포, 미사일, 포탄, 폭탄 등 무기를 제조하는 산업이다. 전자정보, 야금, 화공, 전력, 기계 및 정밀측정기 분야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무기 산업과 관련이 있는 상장사로는 북방국제(000065), 북방내비게이션(600435), 네이멍제일기계(600967), 장안자동차(000625), 강령자동차그룹(000550), 중원특수강(002423) 등이 있다. 전자정보 산업: 컴퓨터·통신·고밀도 네트워크 저장기술 등은 첨단 장비화가 진행 중인 방위산업에도 매우 중요한 영역이다. 군용 및 민간 대형 전자정보 시스템, 중대 장비, 통신, 전자설비 및 중요 부속품 연구개발과 생산에 이용된다. 군부대, 정부 정보화 및 공공 분야 보안, 항공 교통, 위성 응용 등 다방면에 걸쳐 전자정보 기술이 활용된다. 군용 위성항법 시스템, 통신, 레이더, 측량설비, 초음파탐지기 등이 이 분야의 주요 제품이다. 이와 관련된 상장사로는 하이크비전(002415), 위사통정보(002268), 상하이베이링(600171), 진화과기(000733), 장성컴퓨터(000066), 중국소프트웨어(600536)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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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평가 탄소중립 테마주 청정에너지 기업 ‘국투전력’

수력발전 주력, 태양광으로 사업구조 다변화 수익성 좋은 저평가 종목, PER 10배 수력발전 중심의 중국 4대 전력회사 | 조윤선 중국전문기자 yoonsun@newspim.com 올해 중국의 국정운영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양회(兩會, 전인대·정협)에서 ‘탄소중립’이 최대 화두로 떠오르면서 중국 증시에서는 정책적 수혜가 예상되는 관련 테마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탄소중립이란 배출한 만큼의 온실가스(탄소)를 다시 흡수해 실질 배출량을 ‘제로(0)’로 만든다는 개념으로, 중국의 대형 수력발전 상장사인 국투전력(國投電力 600886)이 탄소중립 테마주로 꼽혀 눈길을 끌고 있다. 증권 전문매체인 증권시보(證券時報) 산하 빅데이터 제공 플랫폼 수쥐바오(數據寶)는 국투전력을 저평가된 탄소중립 테마주 중 하나로 선정했다. 현재 국투전력의 주가수익배율(PER)은 10배로 주가가 저평가돼 있는 상태다. PER은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것으로 낮을수록 좋다. 일반적으로 PER이 10 이하이면 순이익에 비해 주식값이 낮은 것으로 회사의 가치가 저평가돼 있다고 해석한다. 청정에너지 기업으로 변신, 고수익 저평가 종목 국투전력이 청정에너지 기업으로의 변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탄소중립 테마주로 주목받고 있다. 수력발전이 주력 사업이고 일부 화력발전도 운영 중이지만, 최근 화력발전 자산을 매각하고 태양광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사업구조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1월 국투전력은 장시(江西)성 헝펑(橫峰)현의 태양광 프로젝트 지분을 매입했다. 50MWp(메가와트피크: 최적의 날씨 조건에서 생성할 수 있는 최대 발전능력) 규모의 태양광발전 설비를 갖춘 헝펑현 태양광 프로젝트는 수익성 높은 양질의 친환경에너지 국가지원사업으로 알려졌다. 해당 프로젝트 지분 인수로 국투전력은 장시성 친환경에너지 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해에도 국투전력은 태양광 사업 관련 자산을 대거 사들였다. 2020년 5월 베이징 엔터프라이즈 클린 에너지 그룹(北控清潔能源·Beijing Enterprises Clean Energy Group)이 간접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태양에너지 발전 자산인 샹수이헝넝(響水恆能)과 샹수이융넝(響水永能) 지분을 모두 사들였다. 이 두 회사는 장쑤(江蘇)성 옌청(鹽城)시에 각각 100MW(메가와트) 규모와 20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두고 있다. 그해 9월에도 8200만위안(약 144억원)을 투자해 태양에너지 발전 업체인 장산홀딩스(江山控股, KongSun Holdings)가 보유하고 있던 산시(陝西)성 위린(榆林)시 징볜(靖邊)현의 즈광신에너지개발유한공사(智光新能源開發有限公司)도 인수했다. 이 업체는 산시성 위린시에 50MW의 태양광발전소를 가지고 있다. 반면 화력발전 자산은 축소하고 있다. 2020년 국투전력은 안후이(安徽)성 쉬안청(宣城)시에 있는 화력발전소 지분 51%를 비롯한 화력발전 자산 6곳의 지분을 양도하며 ‘13차 5개년계획(2016~2020)’ 기간의 화력발전 퇴출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국투전력을 수익성 좋은 저평가 종목으로 평가하고 있다. 동오(東吳)증권은 국투전력이 적자를 냈던 화력발전 자산을 처분한 데다 올해와 내년 야룽강(雅礱江) 중류의 량허커우(兩河口), 양팡거우(杨房沟) 수력발전소가 전력 생산에 들어가면 향후 3년 국투전력의 이윤이 평균 15~2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0~2022년 국투전력의 순이익이 각각 62억1200만위안, 76억4200만위안, 79억3700만위안에 달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0.6%, 23%, 3.9%의 증가율을 기록할 것이란 관측도 내놨다. 같은 기간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0.89위안, 1.10위안, 1.14위안으로, PER은 각각 10배, 8배, 8배로 제시하며 ‘매수’ 투자의견을 냈다. 화태(華泰)증권도 야룽강 중류 수력발전소 2곳의 전력 생산 가동 등을 이유로 국투전력의 성장성을 낙관하며 목표주가를 12.9위안으로 제시했다. 야룽강 사업은 국투전력 수력발전 사업의 주 수입원으로 2021년 야룽강 중류의 량허커우, 양팡거우 양대 수력발전소가 본격 가동되면 연간 전력생산량이 287억KWh(킬로와트시) 증가해 매출은 71억위안(약 1조2440억원), 순이익은 6억위안(약 1050억원)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다. 수력발전 중심의 종합전력 상장기업 국투전력은 베이징(北京) 소재 투융자 전문 국유기업인 국가개발투자그룹유한공사(國家開發投資集團有限公司, 이하 국투그룹) 산하의 자회사로 발전 사업이 전체 영업매출의 95% 이상을 차지한다. 국화전력(國華電力), 화윤전력(華潤電力), 중광핵(中廣核)과 더불어 중국의 4대 전력회사 중 하나다. 수력발전을 중심으로 화력발전, 풍력발전을 운영하는 종합 전력 상장기업으로서 중국 내 세 번째의 수력발전 설비용량(1676만KW)을 갖추고 있다. 국투전력은 국투그룹의 지원을 등에 업고 자산 투입을 통해 야룽강 수력발전소, 윈난 다차오산(雲南大朝山) 수력발전소 등 핵심 자산을 손에 넣으며 빠르게 성장했다. 2020년 1~3분기 매출이 296억7600만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7% 줄었지만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27% 증가한 52억1100만위안을 기록했다. 2020년 한 해 국투전력이 생산한 전력은 누계 기준으로 1482억8300만KWh, 전력망을 통해 공급한 전력이 1444억3600만KWh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55%, 8.13% 줄었다. 하지만 이미 양도한 사업의 발전량을 제외하면 오히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5%, 2.32% 증가했다. 같은 기간 국투전력 산하 기업의 평균 전기요금은 KWh당 0.301위안(약 53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37% 올랐다. 장강(長江)증권은 국투전력의 수력발전 사업 규모와 가격 수준이 양호한 편이라며 수력발전 비용이 비교적 안정적임을 감안하면 수력발전 사업의 이윤이 안정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국투전력은 화태증권(華泰證券 601688), 중국태평양보험(中國太保 601601), 장강전력(長江電力 600900)을 잇는 A주(본토 증시에 상장된 주식) + G주(런던 증시에 상장된 주식) 상장기업이다. 1996년 상하이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이후 2020년 10월 해외주식예탁증서(GDR) 발행 방식으로 영국 자본시장에 상륙해 주목을 받았다. A주 증시에서 3월 10일 종가 기준 국투전력의 주가는 9.11위안으로 시가총액은 635억위안(약 11조1260억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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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3월호

중국 청년감독 양둥량 “세계 감독들과 교류 원해”

| 주옥함 중국전문기자 wodemaya@newspim.com | 정리=구나현 중국전문기자 gu1218@newspim.com 최근 중국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아이치이(iQIYI·愛奇藝視頻)에서 방영 중인 서스펜스 추리 드라마 ‘탁안(拆案)’이 시청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흡인력 있는 열연으로 중국은 물론 해외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호평을 받고 있다. 한 편의 인기 드라마가 탄생하는 데 있어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바로 실력 있는 감독이다. 뉴스핌·월간 ANDA는 중국 엔터테인먼트 정보 제공업체 ‘케이팡탄(K-訪談)’과 함께 인기 드라마 ‘탁안’의 연출을 맡은 양둥량(楊東亮) 감독을 만나 작품의 성공비결과 향후 포부 등에 대해 전해 들었다.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태어난 양둥량 감독은 2004년 중국 베이징영화학원(北京電影學院) 영상촬영학과를 졸업했다. 졸업 후 그는 10여 년간 독특한 스타일의 광고와 단편영화, 웹드라마와 영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촬영했다. 감독이 되기로 결심한 이유에 대해 묻자 그는 “아버지가 감독이라 어릴 때부터 영화나 드라마를 쉽게 접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세 살 때 영화에 출연하기도 했는데 너무 어릴 때라 지금은 기억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집에 영화 관련 서적이 많았다”면서 “이 같은 환경에서 자연스럽게 감독의 꿈을 꿨고 베이징영화학원 입학을 결심했으며, 졸업 후 정식으로 감독의 길을 걷게 됐다”고 답했다. 양 감독은 2009년 LG TV 광고 ‘닌자편(忍者篇)’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 광고제인 스파이크스 아시아(Spikes Asia)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2016년엔 판타지 사극 웹드라마 ‘요출장안(妖出長安)’을 연출했다. ‘요출장안’은 방영 하루 만에 아이치이 조회 수 2000만 뷰를 돌파했고, 10일 만에 1억 뷰를 달성하며 아이치이 ‘베스트 마케팅(BEST Marketing)’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양둥량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추리 드라마 ‘탁안’은 둥쉬안(董璇), 구자청(谷嘉誠), 쑤샤오딩(蘇小玎), 뤼옌베이(呂艷蓓) 등이 주연을 맡고, 장위치(張雨綺)와 차오전위(喬振宇)가 특별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펑위(封與)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탁안’은 상하이 프랑스 조계지 경찰서에 부임한 경찰관 구위안(顧遠, 구자청 분)과 법의학자 처쑤웨이(車素薇, 둥쉬안 분)가 함께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로 2020년 12월 21일 아이치이를 통해 중국과 해외에 동시 방영됐다. 양 감독은 세 가지 키워드로 ‘탁안’을 소개했다. 첫째는 ‘독립’이다. 그는 ‘탁안’이 각기 다른 주제를 지닌 독립된 여섯 가지 스토리로 구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둘째는 ‘감정’이다. 극 중 사건의 동기는 모두 사람의 감정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셋째는 ‘인과’다. 감독은 “시청자가 드라마를 보며 인과관계의 선악과 감정의 선악을 분별할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중국 내에서 호평 일색이었던 웹드라마 ‘탁안’은 아이치이 글로벌 버전에 업로드된 후 한국 네티즌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한국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네티즌들이 올린 ‘탁안’의 간락한 스토리와 감상평을 심심찮게 볼 수 있을 정도다. 웹드라마의 해외 성공 비결에 대해 묻자 양 감독은 “먼저 ‘탁안’을 사랑해 주신 한국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는 말로 운을 뗐다. 이어 “참신한 소재와 독특한 스토리가 대중의 관심을 끈 것 같다”면서 “탁안은 인물의 연령대와 인물 간 관계도가 흥미롭고, 등장인물 연령대가 낮다”는 특징이 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추리 드라마를 좋아하는 젊은 층이 늘고 있다는 점” 또한 성공 비결 중 하나라면서 “탁안은 일반 추리 드라마와 달리 중화민국 시대(1912~1949년)를 배경으로 형사들이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스토리를 담고 있으며, 이는 다른 사회파 추리소설들이 다뤄온 소재와 차별화된다”고 설명했다. ‘탁안’의 한국 리메이크 버전이 나온다면 누구를 캐스팅하고 싶은지 묻자 그는 즉각 ”현빈과 송혜교”라고 답했다. 양 감독은 “현빈을 참 좋아한다”면서 “현빈이 주연한 영화를 봤는데 형사의 카리스마가 느껴졌다”고 설명했다. 여주인공으로 송혜교를 꼽은 이유는 아름다운 외모뿐만 아니라 품위 있고 지적인 이미지 때문이라며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한다면 훌륭한 케미를 선보일 것 같다”고 답했다. @img4 양 감독은 한국과 중국에서 나타나는 드라마∙영화 제작 방식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그는 “영상 제작 기술과 장비 분야의 경우, 중국은 최신 제작기술과 특수효과 분야에서도 한국, 유럽, 미국과의 격차를 점차 좁혀나가고 있다”면서 “가장 큰 차이는 소재에 있으며, 특히 문화적 측면에서 차별성이 드러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양 감독은 “한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 감독들과 함께 교류하며 성장해 나가고 싶다”면서 “앞으로 중국의 영화계 종사자들에게 더 많은 해외 진출의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가장 좋아하는 한국 감독으로는 봉준호 감독을 꼽았다. 그는 “봉준호 감독의 작품에는 그만의 독특한 스타일이 묻어난다”면서 “작품마다 다른 느낌을 주는 점이 놀랍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영화에서 봉준호 감독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또렷이 느낄 수 있다”면서 “그의 스토리 연출에 감탄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양 감독은 한국 배우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었다. 특히 정우성이라는 배우가 인상 깊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정우성이 1996년 홍콩스타 유덕화, 장국영과 함께 ‘신상해탄(新上海灘)’에 출연했을 당시를 언급하며 “그때는 그저 연기 잘하고 잘생긴 배우로만 알았지 한국 배우인 줄은 몰랐다”고 회상했다. 이어 “이후 그가 출연한 한국 영화 ‘내 머릿속에 지우개’를 보고 감동을 느꼈다”면서 “정우성이 앞으로 더 승승장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0년은 중국에 결코 잊을 수 없는 한 해다. 바로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이다. 중국 정부는 국민과 함께 힘을 합쳐 코로나에 대응했고 ‘우한 살리기’에 성공했다. 그는 우한 출신 감독으로서 코로나 관련 영화를 찍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양 감독은 “우한은 내 고향이다. 그래서 코로나라는 단어가 주는 의미가 남다르다”면서 “고향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드라마든 영화든 공익영화든 가리지 않고 기꺼이 카메라를 들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향후 계획을 묻는 질문에 그는 “현재 준비 중인 ‘탁안2’에 SF, 어드벤처, 판타지 등 요소를 가미해 대중에게 더욱 새롭고 신선한 작품을 선사하고 싶다”고 답했다. 青年导演杨东亮 希望与不同国家影视创作者交流 近日,中国悬疑推理剧《拆案》在视频平台爱奇艺热播。电视剧引发国内外观众的强烈关注,纷纷为紧凑的剧情和演员们精湛的演技点赞。成功的电视剧离不开实力派导演,韩国纽斯频(NEWSPIM)通讯社与中国娱乐资讯新媒体K-访谈记者对《拆案》导演杨东亮进行了联合专访,他说:"希望与不同国家影视创作者交流。" 杨东亮出生于中国湖北省武汉市,2004年毕业于北京电影学院摄影学院。他从事导演工作十余年,拍摄过众多风格独特和制作精良的广告、微电影、网剧和电影等。 谈到成为导演的契机,杨东亮表示:"我的父亲是导演,所以小时起就一直接触影视行业。记得3岁还曾出演过一部电影,但现在早已没有了记忆。家里的书籍大多与电影有关,耳濡目染下我也怀揣着成为导演的梦想并考入北京电影学院,毕业后真正走上了导演之路。" 杨东亮曾于2009年执导LG电视广告《忍者篇》获得Spikes Asia尖峰亚洲奖和亚洲广告节铜奖;2016年执导古装玄幻网剧《妖出长安》,电视剧在爱奇艺上线24小时点击量破2000万次,10天破1亿次大关,荣获爱奇艺年度"最佳营销"大奖殊荣。 由杨东亮执导的民国悬疑推理剧《拆案》于2020年12月21日在爱奇艺播出,海外同步上线。该剧由中国演员董璇、谷嘉诚、苏小玎和吕艳蓓领衔主演,张雨绮、乔振宇特别出演,根据封与同名小说改编,讲述上海法租界中央巡捕房顾远(谷嘉诚饰)与法医车素薇(董璇饰)联手破案的故事。 采访中,杨东亮导演用三个关键词对《拆案》进行了诠释。他说,第一是拆解,因为《拆案》由6个不同单元的案件组成,每个案件都有不同的主题;第二个是人心,剧中案件的初衷和动机都是与人心有密切关系的;第三个是因果,希望观众们看完这部剧,能够分辨因果善恶和人心的善恶。 网剧《拆案》在中国播出后好评如潮,剧集还登陆爱奇艺国际版,深受韩国观众青睐,更有网友自发在韩国搜索引擎网站NAVER更新剧集概括与观后感。对网剧在国外取得成功的秘诀,杨东亮谦虚地说:"首先感谢韩国观众对《拆案》的喜爱。该剧的特点是题材新颖、故事独特,是一部吸引人眼球的悬疑网剧。同时,人物的年龄层次和人物关系也比较有趣,角色趋于年轻化。还有一点是越来越多的年轻人喜欢看悬疑剧,但《拆案》与中国普通悬疑剧不同,该剧的时代背景设定在民国时期,讲述探长破案的故事,区别于其他社会派推理题材。" 席间,当记者问如果《拆案》翻拍成韩版,希望邀请哪位韩国艺人出演男女主角时,杨东亮导演坚定地回答;"玄彬与宋智孝"。他坦言,自己十分喜欢玄彬,之前看过他主演的多部影视作品,觉得他很有探长风范;女主角希望邀请宋智孝,主要是因为她除了样貌出众,更多是向外界展现智慧与知性一面,两人搭档定会迸发出十足CP感。 作为一名导演,杨东亮向记者详细讲解了中国与韩国制作影视剧方面的区别。"关于影视剧制作,我认为在技术和设备上,中国已与韩国、欧美技术越走越近,同时后期技术和特效的差距也逐步缩小。我认为中国与韩国、欧美最大的区别还是在题材上,主要表现在文化方面的区别。我非常希望和包括韩国在内的不同国家影视创作者交流,这样可以激发出不同的火花。我相信中国会有更多影视工作者有机会走出去",杨东亮说。 采访中,杨东亮谈到他最欣赏的韩国导演——奉俊昊。他坦言:"奉俊昊的每部作品都有自己独特风格,在他的作品中可以看到不同一面,这是我非常欣赏的地方。每部电影都能感受到奉导对电影的深刻理解,故事设定引人入胜。" 杨东亮熟知韩国演员,他对郑雨盛的印象尤为深刻。他说,郑雨盛曾在1996年出演了电影《新上海滩》,与刘德华、张国荣对戏,但当时不知郑雨盛是韩国演员,只认为演技好、面孔好。后来查看资料,才知道他来自韩国,他出演的电影《我脑中的橡皮擦》令人感动,希望他的事业越来越好。 2020年对于中国来说是一个难忘的一年,湖北武汉发生新冠病毒(COVID-19)肺炎疫情。通过政府与民众共同抗疫,武汉"重获新生"。作为杨东亮导演的家乡,他希望有机会拍摄一部与疫情题材相关的电影。 杨东亮表示:"武汉是我的家,所以这个话题提起来还是比较沉重。如果有机会让我给家乡做贡献的话,我定会义不容辞。不论是电视剧还是电影,甚至是公益电影,我都会参与进去。" 最后,杨东亮导演也向记者谈到未来的规划称,正在筹备《拆案2》,希望在悬疑作品里加入新元素,比如科幻、冒险,甚至一些奇幻的点子进去,希望可以尝试更多新鲜题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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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3월호

꿈의 10배 수익률 ‘텐배거’ 기대주 ‘중미반도체’

식각기 분야 중국 1위, MOCVD 세계 1위 기업 북방화창과 함께 성장 기대되는 종합 반도체장비 제조사 | 강소영 중국전문기자 jsy@newspim.com ‘10년 후 주가 10배 급등? 식각 분야 우량주 중미반도체(中微公司·AMEC·688012) 성장성 우수’. 중국 주식정보 제공 매체 동방재부망(東方財富網)의 평가다. 이 매체는 지난 1월 16일 이 같은 제목의 글을 통해 주식투자 대상으로서 중미반도체의 가치를 높게 진단했다. 중미반도체는 북방화창(NAURA)과 함께 중국 반도체장비 업계의 기대주로 꼽히는 기업이다. 2019년 7월 22일 중국의 나스닥이라고 불리는 커촹반(科創板, 상하이거래소 산하 벤처·기술기업 전문 시장) 에 상장했다. 상장 후 주가가 다소 큰 폭의 부침이 있었지만 올해 중국 반도체장비 시장 성장과 함께 매출과 주가 상승이 모두 기대된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특히 후·선강퉁(滬深港通, 외국인의 상하이·선전증시 주식 매매) 거래가 허용된 1차 커촹반 종목 12개에 포함되면서 외국인의 거래가 가능해진 점도 주가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M&A 통해 종합 반도체장비 제조사 전환 중미반도체 역시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28일 1억위안을 투입해 IC공정 테스트 설비 제조기업인 상해예려(上海睿勵)에 대한 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중미반도체의 상해예려 지분은 20.4467% 늘어났다. 상해예려는 중국에서 12인치 생산라인을 갖춘 몇 안 되는 테스트 장비 제조사이자 중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한국 반도체 기업에 장비를 납품하는 회사이기도 하다. 이번 투자를 통해 중미반도체는 식각기에서 테스트 공정 등으로 반도체 장비 사업의 저변을 대폭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식각 공정과 유기금속화학기상증착(MOCVD) 장비에서 입지를 다졌던 중미반도체는 테스트 공정 외에도 박막증착, 연마, 세정 등 IC칩과 반도체 설비 전반으로 영역을 확대하며 종합 반도체설비 기업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동방재부망은 제품 라인이 다양하지 않고 일부 설비에 집중하고 있는 대다수 반도체장비 제조사와 달리 중미반도체가 장비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재 중국에서 제품라인이 풍부한 종합 반도체장비 회사는 북방화창 정도에 그친다. 중미반도체의 이 같은 전략은 시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반도체장비 시장 역시 일부 장비에 특화된 기업보다 다양한 제품라인을 보유한 기업에 유리하게 조성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동방재부망은 이런 판단의 근거로 반도체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꼽히는 로버트 카스텔라노(Robert Castellano)의 견해를 제시했다. 로버트 카스텔라노 인포메이션 네트워크 대표는 지난해 하반기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가 올해 ASML을 추월할 것으로 본다. 2019년 ASML은 광각기 하나로 시장을 독점했다”고 밝혔다. AMAT가 장기적으로 반도체장비 공급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한 이유는 다양한 제품라인이다. 이 회사는 특히 전공정 단계 장비의 기술력이 독보적인 것으로 평가받는다. 현재와 같은 기술력을 쌓으며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적절한 인수합병(M&A) 전략 덕분으로 풀이된다. 중미반도체의 성장 추이가 AMAT와 비슷한 궤적을 그리고 있다는 것이 중국 전문가들의 견해다. 북방화창보다 높은 기술력...수익성은 아직 중미반도체는 지난해 상장 이후 주가 변동성이 비교적 큰 편이다. 상장 당시 500억위안에 못 미쳤던 시가총액이 1594억위안까지 치솟다가 올해 1월 26일 기준 885억4600만위안으로 감소했다. 고점 대비 약 48%가 하락한 상황. 경쟁 상대로 꼽히는 또 다른 중국 식각기 전문 제조사 북방화창과는 회사 규모와 성장 단계 모두 비슷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북방화창의 시총은 952억위안 수준으로 2020년 고점 대비 약 20% 하락했다. 향후 중미반도체 주가 향방을 예측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인 기업 경쟁력은 어떤 수준일까. 경쟁사인 북방화창과 비교를 통해 해답을 유추할 수 있다. 우선 기술력에선 중미반도체가 객관적으로 앞선 것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주력제품인 식각기 부문에서는 중국 최고 기술력과 시장점유율을 확보했다. 식각기는 에칭 장비로도 불리며 CCP(Capacitively Coupled Plasma)와 ICP(Inductively Coupled Plasma)가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업계 추세가 ICP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지만 현재까지는 CCP 타입이 더 보편적이다. 중미반도체 역시 CCP 장비를 전문으로 취급한다. 경쟁사인 북방화창도 마찬가지다. 특히 중미반도체는 5nm 공정 생산라인을 구축해 세계적인 파운드리 기업인 대만의 TSMC와 우리나라의 SK하이닉스 등 해외 유력 기업에 장비를 납품하고 있다. SMIC, 양즈메모리 등 중국의 반도체 대기업도 중미반도체의 주요 고객이다. 이에 비해 북방화창의 식각기는 14nm 기술을 돌파한 지도 오래되지 않았고, 주요 고객사도 대부분 국내 기업이다. 차이나비딩닷컴에 따르면 2020년 10월 말 기준 중국 10대 웨이퍼 제조사가 발주한 식각기 209대 가운데 중미반도체가 수주한 물량은 39대로 19%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중국 반도체 기업으로는 최대 규모다. 전체적으로는 램리서치, AMAT와 도쿄일렉트론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유기금속화학기상증착법(MOCVD) 장비도 중미반도체의 대표적인 제품이다. MOCVD는 LED칩 제조의 핵심 장비로 LED 산업과 함께 성장한다. 글로벌 MOCVD GaN LED 부문에서 중미반도체의 시장점유율은 이미 60%를 넘어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LED 생산과잉과 예상보다 저조한 산업 성장 속도 때문에 지난해 중미반도체의 MOCVD 주문량도 감소했다. 그럼에도 전문가들의 MOCVD 산업에 대한 전망은 낙관적이다. 미니LED, 마이크로LED 및 트랜지스터 등 응용 시장이 확대되고 있어 장비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국련(國聯)증권은 전 세계 미니·마이크로LED 시장 규모가 2019~2024년까지 연간 140%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실적 측면에선 북방화창이 중미반도체를 앞선다. 2020년 1~3분기 중미반도체의 매출은 전년 대비 21% 증가한 14억7600만위안으로 집계됐다. 순이익은 전년보다 105% 늘어난 2억7700만위안에 달했지만 경상손익 후 순이익은 4547만위안에 그친다. 같은 기간 북방화창의 매출은 중미반도체보다 약 2.6배 많은 38억3600만위안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증가율도 2배인 40%에 달했다. 순이익은 49% 늘어난 3억2700만위안, 경상손익 후 순이익은 전년보다 143% 증가한 1억7500만위안에 달했다. 중미반도체가 객관적인 기술력에서 북방화창을 앞지르고 있음에도 수익성이 낮은 것은 상대적으로 적은 제품 종류 때문이다. 주력 상품인 식각기 생산능력이 충분치 않은 것도 매출 증가폭을 제한한 것으로 분석된다. 2020년 1~6월까지 중미반도체의 식각기 생산라인 가동률은 110%에 달했다. 동방재부망은 중미반도체가 높은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선 식각장비 생산라인 확충, 설비 기술 향상, 국내외 매출 확대가 시급하다고 분석했다. @img4 25% 넘는 연평균 수익증가율, ‘텐배거’ 잠재력 이런 상황에서 중미반도체가 기업공개(IPO)를 통해 자금을 확충하고 기업 인수합병을 통해 제품라인을 강화한 것은 적절한 전략으로 평가받고 있다. 중미반도체는 IPO로 조달한 10억위안 가운데 80%를 반도체장비 생산시설 확충과 업그레이드, 연구개발센터 건설 등에 사용한다고 밝혔다. 동방재부망은 이런 계획이 순조롭게 실현된다면 중미반도체의 실적과 주가의 높은 상승세를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중미반도체 측은 생산라인 확충 후 식각기와 MOCVD의 생산량이 각각 2019년의 6배와 2배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기초로 추산한 결과 2019~2026 연평균 성장률이 27%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 매체는 중미반도체가 투자자들의 꿈인 ‘텐배거(Ten bagger)’를 실현할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텐배거란 수익률의 연평균 증가율이 25% 이상일 때 10년간 주가가 10배 오를 수 있다는 이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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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3월호

[이달의 재물운세]

◆쥐띠(子) 72년생 : 90%, 금융운세 90% 84년생 : 80%, 금융운세 60% 96년생 : 90%, 문화운세 40% ◆소띠(丑) 61년생 : 80%, 금융운세 80% 73년생 : 80%, 금융운세 90% 85년생 : 70%, 주식운세 70% 97년생 : 80%, 증여운세 70% ◆범띠(寅) 62년생 : 90%, 증여운세 90% 74년생 : 90%, 주식운세 90% 86년생 : 90%, 상속운세 60% 98년생 : 80%, 품대운세 80% ◆토끼띠(卯) 63년생 : 70%, 주식운세 80% 75년생 : 80%, 문화운세 90% 87년생 : 70%, 품대운세 80% 99년생 : 90%, 횡재운세 90% ◆용띠(辰) 64년생 : 60%, 횡재운세 70% 76년생 : 90%, 횡재운세 60% 88년생 : 80%, 정기수입운세 50% 00년생 : 80%, 횡재운세 60% ◆뱀띠(巳) 65년생 : 60%, 금융운세 70% 77년생 : 80%, 금융운세 80% 89년생 : 40%, 증여운세 60% 01년생 : 60%, 금융운세 70% ◆말띠(午) 66년생 : 70%, 부정기수입운세 70% 78년생 : 90%, 주식운세 90% 90년생 : 90%, 상속운세 90% ◆양띠(未) 67년생 : 80%, 증여운세 80% 79년생 : 60%, 주식운세 80% 91년생 : 80%, 부정기수입운세 70% ◆원숭이띠(申) 68년생 : 80%, 주식운세 90% 80년생 : 40%, 주식운세 60% 92년생 : 70%, 상속운세 70% ◆닭띠(酉) 69년생 : 80%, 금융운세 80% 81년생 : 80%, 금융운세 90% 93년생 : 70%, 횡재운세 70% ◆개띠(戌) 70년생 : 80%, 주식운세 90% 82년생 : 70%, 금융운세 90% 94년생 : 30%, 금융운세 30% ◆돼지띠(亥) 71년생 : 70%, 주식운세 70% 83년생 : 50%, 정기수입운세 50% 95년생 : 90%, 품대운세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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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외선 장비 국산화 선도 ‘루이촹웨이나’

비냉각형 적외선 열화상 센서 기술 강점 군사·민간용 제품 매출 100% 넘게 성장 2020년 매출·순익 192%·208% 급증 | 배상희 중국전문기자 pxx17@newspim.com 올해 2월 1일부터 중국 커촹반(科創板·스타마켓, 상하이증권거래소에서 운영 중인 과학기술주 중심의 시장)에 상장된 12개 종목의 후강퉁(滬港通, 상하이증권거래소와 홍콩증권거래소 간 교차거래를 허용하는 제도) 거래가 가능해졌다. 다시 말해, 외국인들이 투자할 수 있는 A주(중국 본토 증시에 상장된 주식) 포트폴리오에 12개 명단이 추가된 셈이다. 그 명단 가운데는 루이촹웨이나(睿創微納∙RAYTRON·688002.SH)도 포함돼 있다. 루이촹웨이나는 중국 군사·민간용 적외선 장비 업계의 선도 기업으로 불린다. 미국·유럽 등 서방 선진국이 장악하고 있던 적외선 장비 시장에서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기술 격차를 좁혀 왔고, 이를 통해 불모지와 같았던 중국 적외선 장비 시장에 황금기를 안겨준 일등공신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비냉각형 적외선 센서’ 기술 앞세워 고속성장 옌타이루이촹웨이나기술주식유한공사(煙臺睿創微納技術股份有限公司, 이하 루이촹웨이나)는 비(非)냉각형 적외선 열화상 및 MEMS(미세전자기계시스템) 센서 기술을 중점 연구개발하고 있다. 주요 생산제품 유형은 크게 △칩 △탐지기 △부품 △완성품의 네 가지로 분류된다. 주로 비냉각형 적외선 열화상 MEMS 칩, 적외선 열화상 센서, 적외선 열화상 부품,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 등 적외선 장비를 생산한다. 이들 제품은 군사용과 민간용 두 영역에서 사용되고 있다. 군사용 영역에서는 군사 정찰, 모니터링, (미사일 등의) 제어 등 무기 장비에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현재 적외선 장비는 미국과 프랑스 등 해외에서도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서방국가의 경우 관련 장비 기술 및 제품 수출에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어 중국에서 국산 적외선 열화상 장비의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병력, 탱크 등 장갑차량, 함선, 군용기, 적외선 유도장치 등에 활용되는 군사용 적외선 장비 시장은 이미 고속성장기에 진입한 상태다. 베이징어우리신정보자문센터(北京歐立信信息咨詢中心)에 따르면 중국 군사용 적외선 장비 시장은 300억위안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민간용 영역에서는 적외선 열화상 제품이 생산비용 및 가격 하락세에 힘입어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주로 감시∙모니터링, 운전보조시스템, 소방 및 경찰 업무, 산업모니터링, 개인체온측정, 전력모니터링, 의료검사 등의 영역에서 사용된다. 프랑스의 시장조사기관인 YOLE에 따르면 2024년 전 세계 민간용 비냉각형 적외선 열화상 제품 시장 규모는 44억24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 3개 분기 동안 루이촹웨이나가 벌어들인 전체 영업수익 중 탐지기, 부품, 완성품 수익의 비중은 각각 111.86%, 294.61%, 172.05%에 달했다. 제품 사용영역별 수익 비중을 살펴보면 3개 분기 민간용 제품 영역의 영업수익은 4억1000만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3%, 군사용 제품 영역의 영업수익은 2억8000만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했다. 2009년 12월 설립된 루이촹웨이나는 지난 10여 년간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와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해 왔다. 특히 루이촹웨이나가 보유한 최대 강점은 기술경쟁력으로, 그간 연구개발 투자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2020년 8월 기준 전체 직원 가운데 연구개발 직원의 비중은 47%에 달하고, 453개 항목의 특허권도 보유하고 있다. 2020년 순익 192%↑, 기술국산화 동반성장 기대 루이촹웨이나는 기술경쟁력과 함께 안정적 실적성장세를 바탕으로 견고한 펀더멘털(기초체력)을 입증하며 업계 선도기업의 입지를 지켜왔다. 2016년부터 2020년 3개 분기까지 루이촹웨이나가 기록한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 증가율은 각각 563.87%, 94.51%, 61.44%, 359.43%였다. 특히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공개된 2020년 실적 전망치에 따르면 루이촹웨이나가 2020년 한 해 동안 벌어들인 순이익은 5억9000만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2.21%, 비경상 이익을 제외한 순이익은 5억4300만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8.70%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우수한 실적을 기록한 요인으로는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신제품을 꾸준히 개발해 왔고, 이를 통해 관련 시장에서 판매율과 점유율을 크게 확대한 것을 꼽을 수 있다. 이 밖에 중국 정부의 보조금이 늘면서 비경상적 이익(경영 업무와 직접 관련이 없는 기타 특별거래를 통해 발행하는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2.12% 증가한 것 또한 지난해 수익 제고의 배경이 됐다. 방산용 전자 산업의 확장기는 10년을 주기로 한다. 해당 주기를 고려할 때 2020년은 새로운 주기가 시작되는 첫해로 볼 수 있다. 지난해 적외선 장비 수요가 늘면서 루이촹웨이나의 수익도 확대됐다. 전문가들은 향후 5년간의 경제발전전략을 담은 제14차 5개년경제개발계획(14차 5개년계획, 2021~2025)하에 확대될 기술국산화 움직임은 국산 적외선 장비 개발업체들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한다. 천풍(天風)증권은 지난 1월 28일 발표한 투자평가보고서를 통해 루이촹웨이나의 실적 전망치를 상향조정했다. 비냉각형 적외선 장비 시장의 선도기업인 동시에 올해부터 본격 추진될 14차 5개년계획하에 군사∙민간용 제품 수요가 확대되면서 실적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했다. 2020~2022년 영업수익은 17억5500만위안·28억5400만위안·40억3200만위안으로, 순이익은 5억9000만위안∙8억7000만위안∙11억8500만위안으로 조정했다. 이와 함께 주당순이익(EPS)은 1.33위안∙1.96위안∙2.66위안, 주가수익배율(PER)은 84.22배∙57.14배∙41.95배로 평가하며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EPS는 당기순이익을 주식수로 나눈 값으로, EPS가 높아진다는 것은 해당 기업의 경영실적이 호전되고 배당 여력도 많아져 그만큼 투자가치가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PER은 주가를 EPS로 나눈 값으로, 기업이 벌어들이는 이익에 비해 주가가 적정하게 형성돼 있는지를 판단하는 지표다. PER이 낮을수록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어 미래 성장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고 이에 투자가치가 높다고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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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용 항공 티타늄 합금 공급사 방산 대표주 ‘서부초전도체’

軍항공기 제작사 중국항공공업그룹 등 대형 고객 확보 군용 수요 증가로 성장성 기대 | 조윤선 중국전문기자 yoonsun@newspim.com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상하이증권거래소 기술주 중심 시장 커촹반(科創板·스타마켓)의 12개 종목에 대해 2월 1일부터 상하이와 홍콩거래소 간 교차거래 채널인 후강퉁(滬港通)을 통해 외국인도 거래할 수 있게 됐다. 거래 첫날인 1일 비철금속 업종에 속하는 서부초전도체(西部超導·688122)가 이들 12개 종목 가운데 외국인이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 2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타이타늄(titanium, 이하 티타늄) 합금 등 차세대 방위산업 소재를 개발·생산하는 서부초전도체는 14차 5개년계획(2021~2025년) 기간 중국 당국의 군(軍) 현대화 가속화를 통한 국방력과 경제력의 동반 향상 모색에 따라 성장성이 기대되는 종목이다. 시장의 기대감을 반영하듯 홍콩거래소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1일 후구퉁을 통해 외국인 투자자가 보유한 서부초전도체 주식은 76만6900주로, 이번 후강퉁 종목에 편입된 커촹반 12개 종목 중 외국인 주식보유량이 93만9010주였던 반도체·집적회로 제조기업 란치테크(瀾起科技, 688008)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산시성 커촹반 1호 상장기업 2003년 창립한 서부초전도체는 산시(陝西)성 커촹반 1호 상장기업으로 2019년 7월 22일 커촹반에 입성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초전도체인 니오븀-티타늄(NbTi) 합금, 초전도 선재, 초전도 자성체(자석) 제품의 전 생산과정을 갖춘 기업이자 중국 유일의 군용항공 티타늄 합금 공급사, 저온 초전도 선재의 상업화 생산을 실현한 기업이다. 초전도체란 매우 낮은 온도에서 전기저항이 0에 가까워지는 초전도 현상이 나타나는 도체로, 자석을 부상시키는 능력이 있어 자기공명영상(MRI) 장치나 고속 자기부상열차 등에 응용된다. 기술장벽이 높고 초기 투자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선두기업이 시장을 독점하는 경우가 많다. 서부초전도체의 매출에서 첨단 티타늄 합금 소재가 75~8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티타늄 합금은 티타늄에 알루미늄, 바나듐 따위를 첨가한 합금으로, 가볍고 강도가 강하며 내식성이 우수해 항공 분야에 주로 쓰인다. 신형 항공기용 티타늄 합금 소재를 공급하는 주요 업체인 서부초전도체는 중국을 대표하는 군용항공기 제작사이자 초대형 국유기업인 중국항공공업그룹(中航工業·AVIC), 항공우주·선박 관련 단조품(鍛造品, 금속을 두들기거나 눌러서 만든 제품) 제조 업체인 삼각방무(三角防務·Xi’An Triangle Defense 300775) 등 항공우주 분야의 대형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군용 수요 증가로 실적 성장 기대 중국 증권사들은 군용 수요 증가에 따른 서부초전도체의 실적 성장을 낙관적으로 평가했다. 중국 정부가 세계 2위 경제대국의 지위에 걸맞은 국방력을 갖추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면서 14차 5개년계획 기간 국방력 강화를 위한 무기 및 장비의 대대적인 교체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서부(西部)증권은 제4세대 전투기 양산, 대형 군용 엔진 정형화 및 양산 등으로 인해 첨단 티타늄 합금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14차 5개년계획 기간 서부초전도체의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2020년 서부초전도체는 우수한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예상됐다. 최근 공개된 예상실적에서 전년 동기 대비 134.45% 증가한 약 3억7100만위안(약 641억원)의 순이익을 낸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2020년 3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2020년 1~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15억1800만위안의 매출을 올렸고, 전년 동기 대비 143% 신장한 2억7200만위안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서부증권은 2020년 서부초전도체가 받은 주문량이 꽉 차 있는 상태로, 올해 매출의 지속 성장 기반을 다졌다고 평가했다. 생산량 확대를 위한 설비도 보완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서부초전도체는 티타늄 합금 생산능력 확충을 위한 설비 투자를 해 왔다. 올해 상반기에도 전기가 일으키는 열로 금속을 녹여 정련하는 노(爐)의 일종인 전기아크로 설비를 계속 늘릴 예정이다. 관련 설비가 완공되는 올해 말 티타늄 합금 생산능력은 1만2000톤에 달할 전망이다. 서부증권은 서부초전도체가 주문량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고, 생산을 꾸준히 늘리고 있으며, 티타늄 합금 분야에서 선도적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점 등을 근거로 2020~2022년 매출과 순이익이 크게 신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국해(國海)증권도 서부초전도체가 군용 티타늄 합금 분야에서 독보적 입지를 구축하고 있고, 장기적으로는 초전도 선재, 고온합금 소재 등 새로운 성장동력도 확보하고 있는 점을 들어 ‘매수’ 의견을 냈다. 다만 군용 주문 수요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과 생산능력 확대 진도가 기대보다 더딜 가능성, 스펀지티타늄 등 원자재 가격이 실적에 미칠 불확실성 등의 리스크에 유의할 것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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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3월호

‘중국판 나스닥’ 커촹반 외국인 거래 개시 주목하자 상하이 과학기술주

2월 1일 커촹반 12개 종목 후강퉁 편입 제약·바이오株가 절반...증권사들, 매수 의견 | 조윤선 중국전문기자 yoonsun@newspim.com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상하이증권거래소의 기술주 중심 시장 커촹반(스타마켓)의 문호가 외국인에게 개방됐다. 2월 1일부터 후강퉁(滬港通)을 통해 12개 커촹반 종목이 거래되고 있다. 커촹반(科創板)은 과학기술(科) 기업과 혁신적 창업(創) 기업 전용 시장(板)이라는 뜻으로, 영어로는 The Science and Technology Innovation Board라고 한다. 영문이름의 일부 알파벳을 취합해 스타마켓(STAR MARKET)이라고도 한다. 중국 증권금융 당국이 기술력을 갖춘 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개설한 시장으로 2019년 7월 22일 출범했다. 개장 당시 25개 상장사로 출발한 커촹반은 2020년 12월 31일 기준 총 215개 기업이 상장해 있다. 커촹반 시가총액은 약 3조4900억위안(약 604조원) 규모다. 상당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IT·집적회로·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의 중국 기업이 포진한 커촹반에 외국인의 관심도 높다. 지난해 11월 우리나라에서 커촹반50(STAR50 Index)을 추종하는 펀드 상품이 출시됐고, 올해 들어 1월 27일에는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커촹반 상장지수펀드(ETF)가 거래를 시작했다. 출범 1년 반 만에 커촹반의 문호를 부분 개방한 중국 금융당국은 향후 거래 종목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커촹반 상장 1년이 넘은 주식을 상하이 우량 상장사로 구성된 SSE180과 상하이·선전 우량주 중심의 CSI300에 편입했다. 후강퉁 거래와 SSE180, CSI300 등 중국 증시 주요 지수에도 커촹반 기업이 편입되면서 외국인의 중국 과학기술주 투자 루트가 확대되고, 이들 기업으로 유입되는 외국자본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후강퉁 편입 커촹반 종목 중 제약·바이오가 절반 2월 1일 후강퉁을 통해 거래가 시작된 커촹반 종목은 모두 12개다. 이들 가운데 제약·바이오 종목이 절반 가까운 비중을 차지하며, 전자와 기계설비 종목이 3개씩 포함됐다. 구체적으로는 △상하이(SSE)180 지수 종목인 중웨이반도체(688012) 1개 △상하이(SSE)380 지수 종목인 하이얼바이오(688139), 서부초전도체(688122), 안지테크(688019), 란치테크(688008), 항커테크(688006), 루이촹웨이나(688002) 등 6개 △A+H(중국 본토와 홍콩증시 동시 상장)주 중 A주 커촹반 종목인 푸단장장(688505), 칸시노(688185), 쥔스바이오(688180), 하오하이바이오테크(688366), 중궈퉁하오(688009) 등 5개가 포함됐다. 이번 후강퉁 종목에 편입된 커촹반 종목은 몇 가지 두드러진 특징을 보인다. 그중 하나가 시가총액 규모가 큰 기업이라는 점이다. 이들 12개 커촹반 상장사의 시총 평균은 약 510억위안(약 9조원)에 달한다. 그중 란치테크가 약 962억위안으로 시총 규모가 가장 컸고, 칸시노와 중웨이반도체가 각각 약 952억위안, 901억위안으로 시총 2, 3위를 달리고 있다. 제약·바이오주가 5개로, 12개 종목 전체 시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8%에 육박한다는 점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또 유동성이 풍부한 종목들로서 최근 1년간 일일 평균 거래액이 3억7800만위안(약 654억원)으로 커촹반 평균 수준(2억4700만위안)을 웃돌았다. 실적도 우수해 12개 종목 중 7개가 2020년 전년 동기 대비 50% 성장한 순이익을 기록했다. 기업의 투자 대비 수익률을 가늠하는 이익창출능력에 초점을 둔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 중간치도 전체 커촹반(8.6%)을 웃도는 11.87%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커촹반 상장사 중 유동성이 풍부한 50개 우수 상장사를 중심으로 구성된 커촹(科創)50지수, MSCI지수에 포함된 종목이 상당 비중을 차지한다는 특징이 있다. 12개 종목 중 커촹50지수에 포함되지 않은 종목은 단 3개에 불과하고, MSCI지수 편입 종목은 5개에 달한다. 증권사들 커촹반 종목 긍정적 평가, ‘매수’ 의견 증권사들은 대체로 이번에 포함된 커촹반 종목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12개 종목 가운데, 절상(浙商)증권은 전 세계적인 ‘전기차화’ 흐름 속에서 리튬이온배터리 후공정 장비 선두기업인 항커테크가 견고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2020~2022년 수주량과 순이익을 빠르게 늘릴 것으로 예상, ‘매수’ 의견을 냈다. 안신(安信)증권은 의료용 초저온 냉동고 업계에서 중국 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하이얼바이오를 추천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본격화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백신 솔루션’ 사업 추진으로 성장성이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 국해(國海)증권은 반도체 재료 개발과 산업화를 추진하고 있는 안지테크가 중국의 반도체 국산화 움직임에 따라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하며 역시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안지테크의 반도체 재료는 주로 집적회로 제조와 첨단 반도체 패키징 분야에 사용되고 있다. 중신건투(中信建投)증권은 방위산업 분야의 필수 소재로 사용되고 있는 티타늄 생산 업체인 서부초전도체의 성장성을 낙관하며 ‘추가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티타늄은 강철보다 가볍고 알루미늄 합금보다 강성이 좋은 데다 부식 우려가 적어 군수시설·항공·선박 등에 주로 쓰인다. 중국 정부가 항공우주 분야를 국방사업 중에서도 중점사업으로 추진하면서 첨단 소재인 티타늄 수요가 계속 늘어날 것이라는 게 서부초전도체의 성장성을 낙관한 이유 중 하나다. A주 체질 개선·국제화 촉진 전망 한편 중국 전문가들은 커촹반 종목의 후강퉁 종목 편입이 외자의 커촹반 시장 진입을 확대해 A주의 질을 개선하고 글로벌화를 촉진할 것으로 봤다. 흥업(興業)증권의 왕더룽(王德倫) 수석분석가는 “커촹반 종목의 후강퉁 편입으로 A주 지수의 질이 한층 더 높아질 뿐만 아니라, 커촹반이 IT·바이오 등 첨단기술 기업 위주의 시장인 만큼 중국 경제의 신(新)·구(舊) 성장동력 전환과 구조전환 성과가 잘 반영된 양질의 투자 종목을 투자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장기적으로 A주의 사상 최장 불마켓(강세장) 도래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의 저명한 경제학자이자 투자자산운용사 윈타이캐피탈(允泰資本) 창업 파트너인 푸리춘(付立春)도 커촹반 종목의 후강퉁 편입이 커촹반에 호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 가치와 업계 지위 등 측면에서 커촹반 다수 종목이 확실한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가운데 종목 간 양극화가 나타나고 있어 유동성을 늘릴 필요가 있는데, 후강퉁 편입으로 외국인 투자자의 진입을 유도하면서 유동성이 뚜렷하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후강퉁 종목의 확대는 외국인이 투자할 수 있는 종목이 더욱더 많아진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A주 시장의 가치 평가와 투자 방식이 더욱 국제화, 전문화, 기관화돼 저평가된 가치주와 성장 가능성이 큰 성장주가 교대로 상승하며 시장을 주도하는 상황이 점점 더 많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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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3월호

열차제어시스템 선도기업 ‘중국통호’

열차제어시스템 선두주자, 국가 고속철 프로젝트 사업자 고속철 해외진출 견인, 인도네시아 등 10여 개국 사업 추진 新인프라 건설 지원·코로나19 진정 따른 수익성 기대 | 조윤선 중국전문기자 yoonsun@newspim.com 세계 최대 고속철 강국으로 떠오른 중국의 국가 궤도(철도) 교통안전운영을 보장하는 핵심기업이자 열차제어시스템(TCS) 기술을 선도하는 중국통호(中國通號·CRSC 688009, 중국명 중궈퉁하오)가 상하이·홍콩 증시의 교차거래를 허용하는 후강퉁(滬港通) 채널을 통해 외국인도 거래할 수 있는 종목이 됐다. 상하이증권거래소 기술주 중심 시장 커촹반(科創板·스타마켓)의 12개 종목이 2월 1일부터 후강퉁 종목에 편입되면서 외국인들도 직접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렸는데, 여기에 중국통호가 포함된 것. 중국통호는 2015년 홍콩에 상장한 데 이어 2019년 커촹반에 상장, 중국 본토와 홍콩 증시에 모두 입성한 A+H 주식이다. 상하이와 홍콩 증시 종목코드는 각각 688009.SH, 03969.HK다. 중국 증권사들은 대체로 중국 정부의 신(新)인프라 건설 지원 정책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중국통호의 향후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신인프라란 기존의 도로, 항만, 철도 등이 아닌 5G,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센터, 산업인터넷 등 혁신 과학기술의 인프라를 의미한다. 중국이 디지털·스마트 사회로 발전하도록 도울 새로운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7가지 중점 사업에는 중국통호의 사업과 관련된 도시 간 고속철도 및 도시철도 교통사업이 포함된다. 고속철 제어시스템 선두주자, 해외진출 견인차 중국통호의 정식 회사명은 중국철도통신신호주식유한공사(中國鐵路通信信號股份有限公司·CRSC)다. 중국 국무원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가 직접 관리하는 대형 중앙국유기업으로, 열차제어시스템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고 있다. 열차제어시스템(TCS·Traction Control System)은 열차의 운행 위치를 감지하고 열차 간격을 확보해 사고 방지와 안전운행을 보장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중국통호는 열차제어시스템 설계와 연구개발, 관련 설비 제조와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아우르는 완전한 산업사슬을 갖췄다. 그중에서도 중국 고속철 3대 핵심기술 중 하나이자 고속철의 ‘뇌와 중추신경’과도 같은 고속철도 열차제어시스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은 ‘중국열차제어시스템(CTCS·Chinese Train Control System)’으로 불린다. 자체적인 혁신 노력으로 고속철도와 지하철 제어시스템 기술의 100% 국산화를 실현했다. 중국 철도건설의 국가대표이자 견인차로서 △베이징(北京)과 톈진(天津)을 잇는 도시 간 철도 △베이징과 상하이를 연결하는 징후(京滬)고속철 △우한과 광저우를 관통하는 우광(武廣)고속철 등 중국 국내의 굵직굵직한 고속철 건설 사업에 참여했다. 시속 300km 이상의 고속철 가운데 중국통호의 핵심설비를 도입한 고속철의 비중은 93%가 넘는다. 중국통호의 고속철도 열차제어시스템 기술은 도시철도(지하철) 교통 분야에도 활발히 응용돼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 톈진, 난징, 우한 등 20여 개 도시의 100여 개 지하철 노선 사업에서 65% 넘는 시장점유율을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반둥을 연결하는 고속철도 △윈난(雲南)성 쿤밍(昆明)과 태국 방콕을 잇는 고속철 △헝가리 부다페스트와 세르비아 베오그라드를 관통하는 고속철 등 10여 개 국가와 지역의 고속철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며 중국 고속철의 해외 진출에 기여하고 있다. 新인프라 지원·코로나19 진정 수혜 기대 증권사들은 대체로 중국통호의 성장성을 낙관하며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광대(光大)증권은 당국의 신인프라 건설 지원 정책과 코로나19 영향의 점진적 해소로 프로젝트 입찰이 다시 활기를 띠고 중국통호의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으면서 향후 수익성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중국 내 철도 관련 사업 입찰이 늦춰지면서 2020년 1~3분기 중국통호의 신규계약 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6.2% 감소하는 등 타격을 입었지만, 이미 확보한 주문량이 충분해 향후 실적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철도제어시스템과 관련해 중국통호는 △정저우(鄭州)와 지난(濟南)을 잇는 고속철의 정저우~허난성 푸양(濮陽) 구간 △닝샤 후이족자치구 중웨이(中衛)와 간쑤성 란저우(蘭州)를 연결하는 고속철 △장시성 간저우(贛州)와 광둥성 선전(深圳)을 잇는 고속철의 광둥 구간 등 다수 프로젝트를 낙찰받으며 여전히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도시철도(지하철)제어시스템 분야에서도 중국통호는 항저우 지하철 8호선, 선전 지하철 16호선, 우한 지하철 16호선 등 다수 프로젝트 입찰에서 자사의 무선통신기반 열차제어시스템(CBTC) 낙찰에 성공하면서 시장점유율을 한층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적도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에서 벗어나 회복세로 돌아섰다. 2020년 1~3분기 중국통호의 영업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9% 줄어든 239억2000만위안, 순이익도 5.7% 감소한 26억5000만위안에 그쳤다. 하지만 코로나19 영향이 점차 줄어들고 사업 추진이 속도를 내면서 2020년 3분기 매출과 순이익이 각각 22.3%, 61.1% 신장하며 플러스 성장세로 돌아섰다. 특히 도시철도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중국통호의 관련 매출이 2020년 1~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5.1% 늘어난 56억3000만위안을 기록했다. 서부(西部)증권은 코로나19 등 요인으로 2020년 중국통호의 매출과 순이익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이지만 2021년에는 각각 8.2%, 14.14%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당국의 정책 변화 가능성, 해외사업 확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 등 리스크에 주의할 것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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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백신 유통 책임진다 의약품 콜드체인 강자 ‘하이얼바이오’

中 대표 가전기업 하이얼 산하 바이오테크 기업 의료용 저온보관장치 시장점유율 국내 1위·세계 3위 코로나19 백신 접종 본격화 따른 실적 성장 기대 | 조윤선 중국전문기자 yoonsun@newspim.com 전 세계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백신을 저온 상태에서 보관할 수 있는 기술과 장비를 갖춘 기업이 각광받고 있다. 현재 중국에서 초저온 보관설비 공급이 가능한 상장기업은 △커촹반(科創板·상하이거래소에 신설된 기술·벤처기업 전용 증시)에 상장한 하이얼바이오(海爾生物·Haier Biomedical·688139) △신삼판(新三板·장외거래시장)에 상장한 중커메이링(中科美菱·Zhongke Meiling·835892) △상하이거래소에 상장한 아오커마(澳柯瑪·Aucma·600336) 단 3곳뿐이다. 그중에서 바이오메디컬 분야 저온보관장치 일인자로 성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는 종목이자 2021년 2월 1일부터 상하이·홍콩증시 교차거래 채널인 후강퉁(滬港通) 종목에 편입돼 외국인도 투자가 가능해진 하이얼바이오에 대해 소개한다. 하이얼그룹 산하 바이오테크 기업 ‘하이얼’이라는 회사명에서 쉽게 유추해 볼 수 있듯이 하이얼바이오는 중국 대표 백색가전 기업인 하이얼그룹(海爾集團) 산하 바이오테크 기업이다. 2005년 산둥(山東)성 칭다오(青島)시에서 창립한 하이얼바이오는 2019년 10월 커촹반에 상장했다. 주로 바이오메디컬 분야의 저온저장설비를 개발하고 생산·판매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혈액과 백신, 생물 샘플, 의약품, 시약 등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자체적으로 초저온 냉동 핵심기술을 개발해 영하 196℃에서 8℃까지 초저온 보관 기술력을 갖춘 세계 유일의 바이오메디컬 분야 콜드체인 솔루션 업체라는 점이 눈에 띄는 경쟁력이다. 2019년 기준 중국 내 바이오메디컬 저온보관설비 시장점유율 35.8%로 1위를 달리고 있고, 전 세계 120개 국가와 지역에도 진출해 세계 시장 점유율 10.7%로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세계 1위는 초저온 냉동고를 제조하는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으로 점유율이 33.4%에 달한다. 하이얼바이오는 중국 내에서 처음으로 세계보건기구(WHO)의 성능품질안전성(PQS) 인증을 통과한 기업이기도 하다. PQS(Performance, Quality and Safety)는 사전에 제품과 기기들을 인증해 WHO 회원국과 유엔 산하 구매 기구들이 백신 접종 프로그램에 적합하게 사용할 수 있는지를 검증하는 일종의 자격 승인이다. 기술력을 인정받은 하이얼바이오는 WHO는 물론 유니세프(unicef)와도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작년 3월 유니세프의 원조 프로젝트인 아프리카 예멘(Yemen) 사업에 태양광 충전으로 구동되는 백신 보관 냉장고 2100여 대를 공급하기도 했다. 실적도 양호하다. 2020년 1~3분기 하이얼바이오는 전년 동기 대비 34.76% 증가한 9억8100만위안(약 168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같은 기간 순이익도 104.31% 늘어난 2억7200만위안(약 465억원)에 달했다. 최근 공개한 2020년 예상실적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108~133% 증가한 3억7900만~4억2500만위안(약 648억~727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전망했다. 백신 접종 본격화·IoT 기술 접목 성장성 기대 증권사들은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세계 각국이 백신 접종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함에 따라 하이얼바이오의 백신 보관과 접종 관련 사업이 중기적으로 성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안신(安信)증권은 최근 수백 대에 달하는 하이얼바이오의 코로나19 백신 운반 초저온 냉동고가 전 세계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지원하고 있으며, 북미 등 해외 각지에서 사용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가장 많은 미국에서 초저온 보관설비 공급이 부족한 상황인 데다 각국의 백신 도입과 접종 일정이 달라 최소한 2021년 한 해 동안 전 세계적으로 초저온 보관설비 수요가 계속 발생할 것으로 예상, 하이얼바이오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예측했다. 해외시장은 물론 중국 내부적으로도 정부가 5000만명에 대해 1차 접종을 1월 15일까지, 2차 접종을 2월 15일까지 완료한 이후 점차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어서 이 역시 하이얼바이오의 실적 성장을 뒷받침할 전망이다. 특히 하이얼바이오가 유망 기업으로 주목받는 이유는 중국 내 최초로 초저온 보관설비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했으며 이를 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점이다. 의료 IoT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다. 첸잔(前瞻)산업연구원에 따르면 2022년 세계 의료 IoT 시장 규모는 1581억달러에 이르며 연평균 30.9%의 높은 성장세를 구가할 전망이다. 중국에서는 하이얼바이오가 의료 IoT 시장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2020년 1~3분기 하이얼바이오의 IoT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5% 성장한 1억7100만위안(약 293억원)에 달했고,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7.41%로 확대됐다. 그중 IoT 기술 기반의 ‘스마트 백신 솔루션’은 하이얼바이오의 스마트 백신 네트워크를 통해 사람과 기기, 백신의 상호 간 정보를 수집해 공유하고 통신해 백신 생산∙유통 전 단계의 추적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문제가 있는 백신이나 유통기한이 지난 백신을 걸러내고 백신을 잘못 투약하는 등의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접종 예약과 접종, 접종 후 대기 등 모든 과정이 정보화, 데이터화, 시스템화돼 백신 접종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인 것으로 평가된다. 안신증권은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 통계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5만~6만 곳의 예방접종센터가 있는데 센터당 접종 관련 설비 조달에 15만위안(약 2570만원)이 든다고 가정하면 시장 규모가 최대 90억위안(약 1조54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이얼바이오가 IoT 기술 기반의 스마트 백신 솔루션 분야에서 독보적인 업체인 만큼 충분한 수익성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2020~2022년 매출은 각각 39.8%, 44.4%, 37.6% 늘고, 같은 기간 순이익은 각각 121.1%, 30.9%, 30.4% 신장할 것으로 전망하며 하이얼바이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천풍(天風)증권도 지난해 8월 하이얼바이오가 칭다오시 질병예방통제센터의 스마트 접종 사업을 낙찰받아 칭다오시의 200여 개 주거단지에 스마트 백신접종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이를 계기로 전국적으로 스마트 백신 네트워크를 확대할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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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3월호

리튬배터리 후공정 장비 강자 ‘항커테크’

전기차 배터리 수명·성능 검사하는 후공정 장비 제조 LG화학·SKI·삼성SDI·비야디 등 굴지의 국내외 고객사 보유 전기차 배터리 수요 증가로 실적 성장 기대 | 조윤선 중국전문기자 aaaa@newspim.com 전 세계가 전기차 시대를 향해 빠르게 나아가면서 2차전지(전기차 배터리) 소재·장비 기업이 주목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중국 증권사들이 커촹반(科創板·상하이거래소의 기술·벤처기업 전용 증시) 상장기업인 항커테크(杭可科技·688006)의 성장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리튬이온 2차전지 후공정 장비 분야 선두주자인 항커테크가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화’를 추구하는 흐름 속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 중은국제(中銀國際)증권을 비롯한 다수 증권사가 ‘매수’ 의견을 냈다. 주목할 점은 외국인도 2월 1일부터 유망주로 꼽히는 항커테크에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 것이다. 이날부터 외국인들은 상하이·홍콩증시 교차거래 채널인 후강퉁(滬港通)을 통해 커촹반 종목 중 12개 종목에 직접 투자할 수 있다. 지난해 중국 당국이 상장한 지 1년이 지난 커촹반 종목을 2021년 초부터 후강퉁 투자 종목에 편입한다는 계획을 밝힌 후 2월 1일부터 편입될 12개 종목이 최근 공개됐는데, 여기에 항커테크가 포함됐다. 주력제품은 전기차 배터리 검사장비 항커테크는 한 번 쓰고 버리는 전지가 아니라 충전을 통해 반영구적으로 사용하는 각종 2차전지, 특히 전기차용 리튬이온배터리 제조의 후공정에 속하는 장비의 설계와 연구개발, 생산, 판매를 하는 기업이다. 주력 제품에는 전기차 배터리 생산의 필수 장비인 충방전 장비와 배터리 내부저항 테스트기 등이 있다. 2차전지의 생산공정은 크게 전극 공정(양극재·음극재 등 제조), 조립 공정, 활성화(후공정)로 구분된다. 전기차 배터리의 후공정 작업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충방전 장비는 수많은 배터리를 충방전하며 배터리의 이상 유무 등을 검사하는 장비다. 배터리 내부저항 테스트기도 배터리의 수명이나 성능을 검사하는 후공정 장비다. 항커테크는 1984년 중국 정부가 지정한 전자부품 신뢰성 테스트 장비를 연구·제작하는 업체에서 출발해 1998년 리튬이온배터리 후공정 장비 분야에 진출했다. 2011년 11월에 항커테크유한공사가 탄생했고, 2015년 12월 지금의 항커테크주식유한공사를 설립한 이후 2019년 7월 커촹반 상장에 성공했다. 항커테크의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분야는 충방전 장비다. 2017~2019년 전체 매출에서 충방전 장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모두 80%를 넘었다. 특히 2019년에는 11억1600만위안으로 그 비중이 85.01%에 달하기도 했다. 눈에 띄는 부분은 해외 고객사가 매출에서 상당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선진 기술과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바탕으로 항커테크는 삼성, 소니, 애플 등 유력 글로벌 기업의 공급사슬(supply chain) 구성원이 됐다. 현재 항커테크는 삼성, LG를 비롯해 일본의 무라타제작소(소니의 배터리 사업 인수) 등 글로벌 기업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해외사업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17년 9.8%에 불과했지만 2018년 37.3%, 2019년 24.6%로 크게 높아졌다. 실적도 양호하다. 2017~2019년 영업매출은 각각 87.9%, 43.9%, 18.4% 증가했고, 순이익도 각각 101.3%, 58.5%, 1.7% 늘었다. 그중 2019년 실적 신장세가 주춤했던 것은 정부의 보조금 축소와 경기침체 등으로 인한 전기차 수요 급감으로 배터리 시장이 위축된 것이 주요인이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1분기에 타격을 입었지만 2분기와 3분기에는 매출이 각각 16%, 14.4% 증가하며 신장세로 돌아섰다. 항커테크가 연구개발(R&D)에 많은 공을 들이고 1인당 평균적으로 창출하는 수익이 비교적 높다는 점도 주목된다. 2017~2019년 항커테크의 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중은 각각 6.35%, 5.18%, 5.67%에 달했다. 2020년 1~3분기에는 8100만위안을 투자, 그 비중이 7.84%로 확대됐다. 생산 효율 면에서 보면 2016년 1인당 평균적으로 창출한 수익이 58만700위안에서 2018년 77만8900위안으로 늘어났고, 2019년에도 69만3000위안으로 비교적 높았다. 대형 고객사 보유, 수요 증가로 실적 성장 기대 중국 증권사들은 항커테크의 성장성을 높이 평가하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그 근거로 중은국제증권은 항커테크가 리튬이온배터리 후공정 장비 선두기업으로서 △기술과 제품의 부단한 세대교체를 통해 업계 선두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점 △LG화학, SK이노베이션(SKI), 삼성SDI, 궈쉬안(國軒), 비야디(比亞迪) 등 국내외 주요 전기차 배터리 업체에 자사의 주력제품인 충방전 장비를 공급하고 있으며 해외사업 매출 비중이 높다는 점 △최근 몇 년간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점 등을 제시했다. 세계 각국이 정책적으로 전기차를 장려함에 따라 전기차 생산과 보급 증가로 주요 배터리 업체가 배터리 생산을 확대하는 추세에서 항커테크가 속한 리튬이온배터리 후공정 장비 시장 규모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은국제증권은 2020~2023년 리튬이온배터리 후공정 장비 시장 규모가 연평균 100억위안(약 1조7000억원) 안팎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항커테크는 중국 충방전 장비 시장에서 20% 넘는 점유율을 차지하며 후공정 장비 업계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만큼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전 세계적인 ‘전기차화’ 흐름 속에서 주요 고객사인 LG화학, SKI, 궈쉬안 등이 전기차 배터리 생산능력을 확대함에 따라 전기차 배터리 생산의 필수 장비인 충방전 장비를 제조하는 항커테크의 실적도 빠르게 성장할 전망이다. 그중 LG화학은 배터리 생산능력을 2023년 260GWh(기가와트시)로 늘리고, SKI는 2023년 85GWh, 2025년 100GWh로 확대할 계획이다. 절상(浙商)증권도 리튬이온배터리 후공정 장비 분야 글로벌 선두기업인 항커테크가 견고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2020~2022년 수주량과 순이익을 빠르게 확대할 것으로 예상, ‘매수’ 의견을 냈다. 또 2020~2022년 순이익은 각각 4억6000만위안, 6억9000만위안, 9억5000만위안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며 주가수익배율(PER)을 각각 69배, 46배, 34배로 제시했다. 다만 증권사들은 전기차 판매량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과 코로나19가 전기차 배터리 산업체인에 가져올 영향 등 리스크에 유의할 것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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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3월호

상하이 + 홍콩 1호 백신 테마주 ‘칸시노바이오로직스’

백신 개발 기대감에 주가 지속 상승 중국 백신 최고 권위자 천웨이 팀과 코로나19 백신 연구 백신제품 출시 지연, 손실 지속은 리스크 | 강소영 중국전문기자 jsy@newspim.com 칸시노바이오로직스(康希諾生物·688185)는 중국의 백신 연구개발 기업으로 코로나19 이후 우수한 백신 연구 성과를 내며 ‘백신 테마주’로 급부상했다. 2월 1일에는 칸시노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Ad5-nCoV가 데이터모니터링위원회(IDMC)의 안전성과 유효성 기준에 부합, 3상 임상시험에 돌입할 수 있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오랜만에 전해진 ‘낭보’에 이날 홍콩증시에 상장된 칸시노바이오-B(06185)와 커촹반 상장 칸시노-U의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칸시노의 백신 제품 출시가 예상보다 지연되고 손실도 지속되고 있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홍콩과 상하이증시 동시 상장 1호 백신 테마주 ‘칸시노바이오로직스’ 주식의 투자가치를 진단한다. 홍콩+상하이 동시 상장 1호 백신 테마주 칸시노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빠른 백신 연구 성과 덕분에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2019년 3월 28일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할 당시 발행가는 22홍콩달러였다. 홍콩증시 최초의 ‘백신 테마주’라는 점에서 칸시노의 증시 입성은 시장에서 큰 화제가 됐다. 2020년 7월 13일 209.1위안의 발행가로 커촹반에 성공적으로 상장했다. 커촹반 출범 이래 두 번째로 높은 발행가를 기록했다. 칸시노는 중국 최초의 ‘A+H 바이오 테마주’라는 타이틀도 얻었다. 그해 연말까지 30홍콩달러에서 횡보하던 주가는 11월부터 급등세를 타기 시작했고, 2020년 들어 코로나19 사태가 겹치면서 백신 출시에 대한 기대감에 폭등세를 보였다. 2019년 상장 이후 2020년 8월 2일까지 칸시노 홍콩주의 주가 상승률은 1190.5%에 달한다. 이후 다소 조정을 받기는 했지만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커촹반 거래 종목으로 거래가 시작된 2월 1일 홍콩거래소의 칸시노바이오-B는 전거래일 대비 17.27% 오른 296홍콩달러에 장을 마쳤고, 커촹반의 칸시노-U 역시 8.56% 상승한 390.51위안을 기록했다. 이 같은 주가 상승은 백신에 대한 기대감 덕분이다. 오랜만에 전해진 백신 후보물질 유효성 인정 소식 등이 주가 상승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칸시노바이오로직스는 중국 백신계의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군사과학원 군사의학연구원 소속 천웨이 원사(院士·최고 권위자) 연구팀과 함께 아데노바이러스 벡터(adenovirus vector)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추진하며 백신 개발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중국은 은연중 세계 유수 제약사와 백신 출시 ‘1등’ 타이틀을 두고 경쟁을 벌여왔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칸시노와 천 연구팀이 지난해 5월 세계 최초로 인체 대상 1상 임상결과를 발표했고, 두 달 뒤인 7월 20일 2상 임상시험 결과를 영국 의학 전문지 랜싯(The Lancet)에 게재하는 등 경쟁사들에 비해 빠른 연구 진척을 보여왔다. 코로나19 백신 연구개발 순항 칸시노는 백신 연구개발 분야에서 상당한 기술력을 갖춘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중국 백신 개발의 ‘대모’로 추앙받는 천웨이 연구팀과 공동으로 백신을 개발해 오고 있다는 것도 이 기업의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앞서 천웨이 연구팀과 에볼라 백신 개발에서도 함께 연구를 진행, 성공적인 결과를 얻어낸 바 있다. 최근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한 코로나19 백신 2기 임상 결과와 함께 칸시노는 백신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다. 현재 보유한 백신 제품은 16종에 달한다. 개발 중인 백신 파이프라인(신약개발후보)은 에볼라·뇌막염·백일해·폐결핵 등 13개 질병을 커버한다. 칸시노바이오로직스를 설립한 주타오(朱濤) 박사는 세계적인 백신개발 제약사 사노피 파스퇴르 연구원 출신이다. 1995~1998년 중국 칭화대학 생물과학 분야 학사와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2002년 미국 피츠버그대학에서 생물화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생물 바이오인포매틱스 기업 인티그레이티드 지노믹스(Integrated Genomics), 사노피 파스퇴르 연구원을 거쳤다. 2009년 귀국해 톈진에 칸시노바이오로직스를 설립했다. 백신 제품 출시 지연, 손실 지속은 리스크 그러나 예상보다 늦어지는 백신 출시, 부진한 실적은 유의해야 할 요소다. 지난 1월 28일 칸시노 측은 2020년 4억~4억3000만위안의 손실이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손실 규모 증가폭이 전년 대비 155.13~174.27%에 달한다. 손실 확대의 가장 주된 요인은 연구개발 비용의 급증이다. 지난해 R&D 투자 비용이 2019년보다 189.96~209.73% 늘어난 4억4000만~4억7000만위안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코로나19 백신 연구개발 비용 증가로 실적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코로나19 백신 개발 이전에도 칸시노는 잠재 성장성 대비 실적이 부진했다. 2018년 이후 영업매출은 큰 폭으로 늘었지만 수익은 없다. 영업매출이 2017년 18만7200위안에서 2018년 281만1900위안(약 4억8000만원)으로 비교적 큰 폭으로 늘었고, 2019년엔 전년 대비 다소 줄었지만 228만위안에 불과했다. 그러나 매출 증가에도 수익성은 오히려 악화되고 있다. 2017년 6445만위안의 손실을 기록했고, 2018년에는 1억3827만위안의 손실을 냈다. 2019년에는 손실액이 1억5678만위안으로 더 늘어났다. 과거의 실적 부진 역시 R&D 비용 때문이다. 2017년 8941만위안이었던 연구개발 비용은 2018년 1억2365만위안으로 증가했고, 2019년엔 1억5757만위안에 달했다. 2019년 홍콩거래소에 상장한 후 연구원 채용도 대폭 늘었다. 2018년 288명이던 연구원이 2019년 이후 377명으로 늘어났고, 연구원에게 지급하는 인건비도 증가했다. 백신 기술력은 인정받고 있지만 현재까지 뚜렷한 상업적 가치가 있는 제품은 없다. 16개 백신 상품 가운데 의약품 감독당국의 인가를 받은 제품은 에볼라 백신이 유일하다. 그러나 에볼라 백신으로 큰 수익을 기대하긴 힘들다. 중국 내 에볼라 감염이 적은 데다 외국에서도 다른 에볼라 백신이 이미 출시됐기 때문이다. 코로나19 백신의 출시 외에는 매출 확대와 순이익 증가를 단기적으로 기대하기 힘든 상황인데 투입 비용은 갈수록 늘어날 전망이다. 칸시노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5월 20명 정도에 불과한 영업 직원을 500명까지 늘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늘어나는 인원만큼 인건비 상승이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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