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과’ 킬러 이혜영 “조각과 투우 묘한 관계성, 김성철의 힘이죠”
‘파과’ 킬러 이혜영 “조각과 투우 묘한 관계성, 김성철의 힘이죠”
2025년 06월호
|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배우 이혜영이 영화 ‘파과’에서 유일무이한 능력의 킬러로서 늙어가는 고독함과 쓸쓸함을 표현했다. 이혜영은 영화 ‘파과’의 5월 30일 개봉을 앞두고 인터뷰를 통해 아주 특별한 작품의 주연을 맡은 소감을 말했다. 최근 “젊은 친구들이 시나리오가 없다는 얘기를 들으니 마음이 아프다”며 영화 속에도 등장하는 배우의 ‘쓸모’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갔다.
“그렇게 오래 하고도 이런 기회를 또 잡다니. 그러나 이런 정도의 작품을 늘 만나지는 않았어요. 아주 특별하죠. 사실 민규동 감독님이 소설을 먼저 보라고 주셨을 때 그제서야 ‘파과’를 만났어요. 이걸 할 수 있을까. 내가 이 정도 할머니는 아닌데. 그럼에도 매력을 느꼈고, 이름이 일단 멋있었고 수수께끼 같은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