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그룹 이익 91% 번다 M&A 역사 쓴 최태원의 딜레마
하이닉스, 그룹 이익 91% 번다 M&A 역사 쓴 최태원의 딜레마
2025년 07월호
최태원, 하이닉스 인수 승부수 큰 성공 가져와
SK온 등 신규 사업 실적 저조, 수익 다각화 고민
SK실트론 매각·SK앤무브 상장, 유동성 확보 중
| 한태봉 전문기자 longinus@newspim.com
재계 순위 3위였던 SK그룹은 2022년부터 현대차 그룹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이는 SK하이닉스 영향이다. 지난 5월 1일에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25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현황’에서도 1위 삼성그룹의 589조원(공정자산총액)에 이어 SK그룹이 363조원으로 2위를 기록했다.
그런데 만약 13년 전인 2011년에 최태원 회장 주도로 진행된 하이닉스 반도체 인수가 실패했다면 지금의 SK그룹 재계 순위는 몇 위까지 내려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