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산 위기이자 기회..."수출 다변화·컨트롤 타워 강화 시급"
K-방산 위기이자 기회..."수출 다변화·컨트롤 타워 강화 시급"
2025년 05월호
EU, 자체 방위력 강화 위해 8000억 유로 투입...‘큰 장’ 선다
기술력·가격 경쟁력·빠른 납기로 K - 방산 ‘신드롬’ 이어갈까
수출국 2022년 4개국에서 10여 개국으로 지속 다변화
|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유럽연합(EU)이 자체 방위력 강화를 위해 1200조원 규모의 재무장 계획을 내놓았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 중단 등 급변하는 글로벌 안보 정세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오는 2027년 방산 수출 ‘세계 4강’이 목표인 한국 입장에서 ‘큰 장’이 선 셈이지만, EU가 ‘바이 유러피안(유럽산 구매)’을 선언하는 등 K-방산을 견제하고 나서 위기감이 감돈다. 반면 K-방산 수입국들과 긴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