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철도시대 개막 1000만 관광도시 눈앞
2025년 04월호
개통 50여 일 만에 이용객 6만여 명 육박...울진 주민들의 일상 변화 기폭제
손병복 군수 “동해선 철도 개통...지역경제 발전·관광 활성화 중심축 될 것”
| 남효선 기자 nulcheon@newspim.com
# 지병이 있는 A(73·울진읍) 씨는 새해 들어 생활 패턴이 완전히 바뀌었다. 종전 같으면 상급종합병원 진료를 받기 위해 1주일에 한 번씩 서울이나 강릉에 버스를 타고 오르내렸으나 올해 1월 1일부터 동해선 철도가 개통되면서 병원 다녀오는 일이 종전보다 한결 수월해졌기 때문이다. 철도가 개통되기 전까지 A 씨는 꼭두새벽에 집을 나서 서울행 시외버스 첫차를 타고 병원 진료를 받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