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세 고령자·유병력자도 실손 가입 길 열린다
90세 고령자·유병력자도 실손 가입 길 열린다
2025년 04월호
고혈압·당뇨 있어도 가입 가능...실손보험 문턱 대폭 낮아진다
초고령사회, 의료비 부담 커지는데...보험 사각지대 해소 기대
| 이윤애 기자 yunyun@newspim.com
# A 씨는 부모님의 건강이 걱정됐다. 아직은 큰 병 없이 지내고 있지만, 나이가 들수록 병원비 부담이 커질 것이 불 보듯 뻔했다. 부모님이 실손보험에 가입해 두셨는지 확인해 보니, 보험이 없었다. 서둘러 실손보험 가입을 알아봤지만 연령 제한 탓에 가입조차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런 고민은 A 씨 가정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지난해 말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를 넘으며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