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이 곧 미래의 희망"...'배터리 구원투수' 최주선 삼성SDI 사장
"기술이 곧 미래의 희망"...'배터리 구원투수' 최주선 삼성SDI 사장
2025년 03월호
엔지니어 출신 경영자...삼성디스플레이 체질 개선 주도
“배터리는 결국 성장하는 사업”...긍정 사고로 ‘슈퍼 사이클’ 대비
|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국내 배터리업계는 수년째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영향으로 실적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올해 역시 중국산 저가 공세에다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에 따른 ‘관세 폭탄’ 등 글로벌 전기차 시장 상황은 불투명하다.
삼성SDI는 지난해 4분기 2567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했다. 삼성SDI가 분기 적자를 기록한 것은 2017년 1분기 이후 7년 만이다. 잉여현금흐름의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올해부터 3년간 현금배당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이러한 대내외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