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 ANDA 뉴스 | 월간 ANDA | 안다쇼핑 | 中文 | 뉴스핌통신 PLUS
회원가입로그인정기구독신청

‘돌아온 아빠차’ 팰리세이드 4인 가족 라이프에 최적화

2025년 03월호

‘돌아온 아빠차’ 팰리세이드 4인 가족 라이프에 최적화

2025년 03월호

상세기사 큰이미지

현대차 팰리세이드, 6년 만에 풀체인지 모델
전장·전고·전폭 모두 커져...공차중량 2톤 육박
탁 트인 시야...묵직하며 안정감 느껴지는 승차감


|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현대자동차의 대표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팰리세이드가 6년 만에 풀체인지 모델로 돌아왔다.

더욱 묵직해지고 더욱 안락해진 ‘디 올 뉴 팰리세이드’는 4인 가족 라이프에 최적화된 사양으로 ‘아빠차’의 대명사 자리를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경기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출발해 인천 중구 덕교동 한 카페까지 편도 55km, 왕복 110km의 거리를 2시간 정도 운전한 팰리세이드의 첫 느낌은 ‘묵직함’이었다.

디 올 뉴 팰리세이드의 전장, 전고, 전폭은 모두 기존보다 커졌다. 전장은 65㎜ 길어진 5060㎜, 전고는 15㎜ 높아진 1805㎜, 전폭은 5㎜ 벌어진 1980㎜다. 도로에서 보통 보이는 승용차량 중에서는 가장 크다. 공차중량 역시 가솔린 7인승 기준으로 115kg 무거워진 1985kg이다.

커진 크기만큼 운전석에서 보이는 시야는 그야말로 탁 트였고, 실내 공간 역시 ‘넓다’는 것 말고는 다른 생각이 떠오르지 않았다. 다만 3열의 경우 성인 남성이 제대로 앉기에는 좁지만 3열을 승용이 아닌 수납공간으로 쓰면 4인 가족 패밀리카로는 더 이상의 경쟁자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넉넉했다.

승차감은 더욱 묵직해졌다. 대형 SUV는 특성상 무게중심이 높게 있어 승차 시 약간 불안감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운행 중에는 그런 느낌이 없었다. 엔진 등 무거운 부품들을 낮게 배치해 무게중심을 최대한 낮게 했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묵직한 무게감은 운전대에도 전달됐다. 출발부터 고속 주행까지 세단처럼 ‘탁 치고나가는’ 느낌은 없지만 한번 가속이 된 이후에는 흔들림 없이 안정감을 느낄 수 있었다. 급가속을 하거나 고속 주행이 이어지는 경우 핸들 스스로 중심을 잡는 무게감이 느껴졌다.

디 올 뉴 팰리세이드는 2.5 터보 가솔린과 2.5 터보 하이브리드 2개의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2.5 터보 가솔린은 최고 출력 281마력, 최대 토크 43.0kgf·m, 복합연비 9.7km/ℓ이다. 2.5 터보 하이브리드는 시스템 최고 출력 334마력으로 1회 주유 시 주행거리가 1000km를 넘는다.
상세기사 큰이미지


또한 패밀리카의 필수 요건인 △전방충돌방지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 △후측방 충돌 경고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후방주차 충돌방지 보조 △측방 주차 거리 경고 △어드밴스트 후석 승객 알림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운전자 상태 모니터링 등 최첨단 지능형 안전 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아울러 △빌트인 캠 2 Plus △후방 모니터 및 디지털 센터 미러 카메라 클리닝 기능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실내 지문 인증 시스템 △BOSE 프리미엄 사운드 △인카페이먼트 △현대 디지털키 2 △현대 AI 어시스턴트 등 탑승자 편의 사양도 장착됐다.

디 올 뉴 팰리세이드 2.5 터보 가솔린 모델의 트림별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으로 9인승 △익스클루시브 4383만원 △프레스티지 4936만원 △캘리그래피 5586만원이다. 7인승 △익스클루시브 4447만원 △프레스티지 5022만원 △캘리그래피 5706만원이다.

2.5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9인승 △익스클루시브 4982만원 △프레스티지 5536만원 △캘리그래피 6186만원이다. 7인승 △익스클루시브 5068만원 △프레스티지 5642만원 △캘리그래피 6326만원이다.
상호 : (주)뉴스핌 | 사업자등록 : 104-81-81003 | 발행인 : 민병복 | 편집인 : 유근석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기락
주소 :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70, 미원빌딩 9층 (여의도동) 뉴스핌 | 편집국 : 02-761-4409 | Fax: 02-761-4406 | 잡지사업 등록번호 : 영등포, 라00478 | 등록일자 : 2016.04.19
COPYRIGHT © NEWSPIM CO., LTD. ALL RIGHTS RESERVED.
© NEWSPIM Co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