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낙오한 자산운용사 운명은? 유일한 생존자는 ‘조선 ETF’
ETF 낙오한 자산운용사 운명은? 유일한 생존자는 ‘조선 ETF’
2025년 02월호
ETF 점유율 1% 이상 운용사 고작 8개
증권사 80% 이상 흑자, 운용사 절반 이상 적자
ETF 점유율 낮으면 미래 없다는 공포감 팽배
| 한태봉 전문기자 longinus@newspim.com
한국에는 2024년 9월 말 기준 총 483개의 자산운용사가 있다. 60여 개에 불과한 증권사와 비교하면 무려 8배에 달한다. 증권업계의 2024년 실적은 양호하다. 9월 말 기준 영업이익이 흑자인 증권사는 60개 중 50개로 80% 이상이다. 적자를 기록한 증권사는 10개에 불과하다. 하지만 자산운용사는 다르다.
금융감독원의 2024년 3분기 자산운용회사 영업실적 잠정치에 따르면 483개 중 222개 사만 흑자를 봤다. 나머지 261개 사는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