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조선 동맹' 가시화...韓中 관계 새 뇌관 되나
한미 '조선 동맹' 가시화...韓中 관계 새 뇌관 되나
2025년 02월호
| 베이징=조용성 특파원 ys1744@newspim.com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7일 윤석열 대통령과 12분간 전화 통화를 했다. 트럼프가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후 우리나라 대통령과 처음으로 통화를 한 것이었다. 통화 시간은 12분, 각자 통역 시간을 감안한다면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통화에서 “미국의 조선업은 한국의 도움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의 군함과 선박 건조 능력을 잘 알고 있으며, 우리의 선박 수출뿐만 아니라 보수, 수리, 정비 분야에서도 긴밀하게 한국과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 분야에 대해 앞으로 좀 더 구체적으로 윤 대통령과 이야기를 이어가기를 원한다”고 했다.
아직 한미 양국 간 조선 산업 협력에 대한 구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