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파운드리 명운 걸었다…한진만 파운드리사업부장의 '특명'
삼성 파운드리 명운 걸었다…한진만 파운드리사업부장의 '특명'
2025년 01월호
| 김정인 기자 kji01@newspim.com
삼성전자가 2024년 11월 정기 사장단 인사를 통해 전열을 재정비하고 위기 극복 행보를 본격화한 가운데 ‘아픈 손가락’으로 꼽히는 파운드리사업부 부장에 선임된 한진만 사장을 향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반도체 기술 개발부터 마케팅, 상품기획을 거쳐 미주총괄(DSA)을 담당해온 한 사장이 수주 능력을 끌어올리고 신규 고객 확보에 따른 가동률 개선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미국 최전선서 쌓은 글로벌 고객대응 경험
한 사장을 설명하는 키워드는 ‘수주 능력’이다. 한 사장은 2022년 말 DS부문 미주총괄로 부임해 삼성전자 미국 반도체 사업을 이끌어 왔다. 그는 글로벌 고객대응 경험이 풍부해 핵심 고객사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파운드리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