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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47%가 치과 진료 치아 건강이 ‘최고 재테크’

2025년 01월호

국민 47%가 치과 진료 치아 건강이 ‘최고 재테크’

2025년 01월호

치과 진료비 10년 동안 3배 증가
가장 흔한 풍치는 건보 적용 안 돼
치아보험, 특약으로 보철 치료·임플란트 등 보장


|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세살 치아가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다. 어릴 때 치아 건강이 노년기까지 영향을 미칠 정도로 평소 치아 관리는 중요하다. 전체 국민 47%는 치아 관리를 위해 1년에 한 번은 치과에 간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에 따르면 2022년 치과 외래진료 환자는 약 2424만명으로 2018년(약 2289만명)보다 5.9% 증가했다. 잇몸 등 치아 주위 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치주질환(풍치)으로 치과를 가장 많이 방문한다. 주요 시술은 치석 제거인 스케일링(29.7%), 충치 치료(10.7%), 임플란트(8.7%), 치아 홈 메우기(8.6%) 등이다.

치과 방문은 자연스럽게 진료비 지출로 이어진다. 치과 진료비는 지난 10년 동안 약 3배 증가했다. 심평원 등이 발간한 ‘2023년 건강보험통계연보’를 보면 2023년 치과 진료비는 5조7891억원으로 2013년 1조9392억원과 비교해 199% 늘었다. 건강보험은 치과 치료비 일부를 보장하고 있다. 연령에 따라 틀니와 틀니 유지 관리, 임플란트, 스케일링 등이다. 다만 국민이 가장 많이 앓는 풍치 치료는 건강보험 급여 적용 대상이 아니다. 보험사는 치과 진료 보장 공백을 메우기 위해 치아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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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은 ‘(무)수호천사치아치료는동양생명보험(갱신형)’ 상품을 취급 중이다. 이 상품 주계약은 신경 치료로 불리는 치수 치료와 영구치 발치, 스케일링, 주요 치주질환 치료, 구내 방사선 촬영, 파노라마 치아 촬영 등 자주 발생하는 주요 치아 질환 치료를 보장한다. 특약으로 틀니와 임플란트, 보철 치료 등 비용 부담이 큰 치료도 보장하고 있다. 특히 크라운은 보장 담보 형태를 연간 1개 한, 연간 3개 한, 2년 이후 무제한 등 3가지로 구분해 가입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가입 나이는 5세부터 70세까지, 보장 기간은 10년이다. 10년마다 갱신해 최대 8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삼성생명은 ‘삼성인터넷치아보험(갱신형)’을 판매하고 있다. 주계약으로 주요 치주질환, 치수 치료, 영구치 발치, 스케일링, 크라운 치료, 영구치 보철 치료 등을 보장한다. 삼성생명은 영구치 발치, 임플란트 치료를 위한 잇몸뼈 이식(특약), 임플란트 치료, 임플란트 재치료(특약) 등 임플란트에 필요한 사항을 단계별로 보장하고 있다. 또 특약으로 각막 이식 수술과 3대 안과 질환 등 이목구비(耳目口鼻) 관련 특정 외모 상해 수술도 보장하고 있다. 이 보험은 20~65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보험 기간은 10년 만기다. 10년마다 갱신할 수 있고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한화생명은 ‘튼튼이치아보험(갱신형)’을 취급하고 있다. 주계약으로 충전 치료(치아 홈 메우기), 크라운 치료, 틀니 치료를 위한 영구치 발치, 임플란트, 브릿지 치료 등을 보장한다. 한화생명은 특약으로 구강암 진단 자금 최대 1000만원, 치수 치료, 주요 치주질환, 스케일링 등을 보장한다. 보험 가입 나이는 5년 만기 갱신형 6~70세, 10년 만기 갱신형 0~70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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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L생명은 ‘(무)ABL인터넷치아보험Ⅲ(갱신형)’를 판매하고 있다. ABL생명은 주계약 보장 범위에 임플란트, 크라운 치료, 보존 치료, 틀니·브릿지 보철 치료 등 일반 건강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내용을 담았다. 가입 연령은 19세부터 60세까지다. 최대 20년 단위로 갱신해 8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보험가입 금액은 500만·1000만원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41세가 넘으면 보험가입 금액 한도는 500만원이다.

보험사는 치아 보험 가입 시 면책 기간 등 보험금 지급 제한 내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면책 기간은 보험 가입 후 치과 치료를 받아도 보험금을 받을 수 없는 기간이다. 일반적으로 가입 후 90일까지다. 감액 기간도 확인해야 한다. 보통 치아 보험 가입 후 2년이 지나야 보험금 100%를 받을 수 있다. 그전에는 보험금 50%만 받을 수 있다. 보험사 관계자는 “주보장과 특약 항목 간 감액 기간 차이가 날 수 있다”며 “보험 가입 전 반드시 감액 기간과 감액 비율을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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