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트럼프 추진제' 새 동력…'강세장 3년차' 탄력 받는다
美증시 '트럼프 추진제' 새 동력…'강세장 3년차' 탄력 받는다
2024년 12월호
힘 얻은 강세장 3막, 경제 기대감이 우위
“감세안, 시세 상승 5% 이상의 파급력”
가장 큰 수혜 기대감은 은행
|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미국 주식시장의 시세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확정을 계기로 한껏 달아올랐다. 지난 10월 말까지 전개됐던 소위 ‘트럼프 트레이드’가 대선 직전 소강상태를 보였다가 다시 가속화하며 시세를 들어올린 것이다. 금융·제조·에너지 업계에 대한 규제 완화 기대감으로 대형 은행, 중장비, 석유주의 가격이 가히 ‘분출’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강하게 상승했다.
‘트럼프 2.0’ 기대감이 추동한 시세 열기는 관련주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그가 공약으로 내세운 제조시설 회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