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동탄 오르고 평택·이천 내리고...산단 직주근접 단지 경기 따라 양극화
판교·동탄 오르고 평택·이천 내리고...산단 직주근접 단지 경기 따라 양극화
2024년 12월호
판교·동탄·광교, 젊은 인력 유입 효과에 청약 경쟁률도 치열
이천·평택, 반도체 불황에 미분양 무덤 전락
| 최현민 기자 min72@newspim.com
부동산 시장에서 일자리 증가는 집값 상승을 견인하는 대표적인 호재로 통한다. 이는 지역 내 고용 창출과 인구 유입을 동반하며 생활 인프라 확충과 함께 지역의 주거 선호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판교나 동탄, 광교와 같은 업무지구를 품은 지역은 집값 상승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생활 인프라에 교통망까지 구축되면서 실수요자들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SK하이닉스, 삼성전자가 자리 잡고 있는 이천과 평택은 딴판이다. 수도권 외곽인 데다 교통이 불편해 집값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