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로드 DNA, 전기차에도 여전했다…아기맹수 지프 '어벤저'
오프로드 DNA, 전기차에도 여전했다…아기맹수 지프 '어벤저'
2024년 10월호
도심 주행에 적합한 콤팩트한 덩치
오프로드서도 배터리 안전 확보
| 조수빈 기자 beans@newspim.com
지프 하면 도로를 꽉 채우는 우람한 덩치의 차를 떠올리기 마련인데, 지프의 첫 순수 전기차 ‘어벤저’는 의외로 귀여움을 선택했다. 동글동글한 외모에 오밀조밀한 디테일들이 눈길을 끈다. 콤팩트한 덩치로 복잡한 압구정 도심에서도 날렵한 운전이 가능했다.
지난 8월 28일 서울 압구정 도산공원 근처에서 경기 남양주의 한 카페까지 약 36km를 어벤저 상위 트림인 알티튜드를 타고 주행해 봤다. 어벤저의 크기는 지프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레니게이드보다도 작다. 그럼에도 차 자체가 주는 인상은 그렇게 작아 보이진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