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정부 차원 도박 근절 대응...상담소 인계 인원 2배 수준 급증
범정부 차원 도박 근절 대응...상담소 인계 인원 2배 수준 급증
2024년 09월호
경찰, 도박 청소년 예방치유원으로 인계
올 1분기에만 300명...지난해 대비 2배↑
“치료 의지 없이 상담 받으러 와...분위기 흐리기도”
| 노연경 기자 yknoh@newspim.com
범정부 차원에서 ‘온라인 도박 근절’에 나서면서 경찰이 도박 청소년을 상담소로 인계하는 건수가 급증했다.
경찰이 올 1분기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예방치유원)으로 인계한 청소년 수는 이미 지난해의 2배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예방치유원은 도박 문제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정부가 만든 기관으로 도박 전문 상담 인력을 갖추고 있다.
학교 폭력이나 보이스피싱 등 2차 범죄로 연결되는 청소년 도박 특성상 발견 초기 단계에서 중독을 끊어내는 것이 중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