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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약 매출 순위로 나타난 노인 3대 질병... 암·심장·뇌혈관 질환

2024년 09월호

세계 약 매출 순위로 나타난 노인 3대 질병... 암·심장·뇌혈관 질환

2024년 0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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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인구 6분의 1은 암 걸린다?
전 세계 매출 5위 안에 암, 당뇨, 에이즈 치료제 포함
코로나19 백신 ‘모더나’ ‘화이자’ 내리막길


| 한태봉 전문기자 longinus@newspim.com


전세계에서 가장 매출액이 큰 약이 뭘까. 이 답을 알면 노인들에게 가장 치명적인 질병이 뭔지도 알 수 있다. 2023년 전 세계 의약품 매출 1위는 미국 머크(MSD) 사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가 차지했다. 노인들을 가장 괴롭히는 질병은 ‘암’이다.

한국인 3대 질병은 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의학, 제약, 바이오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에도 불구하고 암은 여전히 주요한 사망원인이다. 전 세계 사망자 6명 중 1명은 암으로 사망한다. 한국 역시 예외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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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중 50대부터 80대 이상까지는 모두 나이에 상관없이 사망원인 1위가 암이다. 결국 한국인의 장수 여부는 암에 걸리느냐 안 걸리느냐에 달렸다. 혹 암에 걸렸더라도 얼마나 빨리 발견해 좋은 치료를 받느냐가 중요하다. 여기에 생사가 달렸다.

한국인이 평생 암에 걸릴 확률은 몇 퍼센트나 될까. 정답은 38.1%다. 남자는 39.1%, 여자는 36%다. 남자가 여자보다 3.1%포인트 더 높다. 그렇다면 연간 암에 걸리는 사람은 총 몇 명이나 될까. 2021년 기준 27만8000명이다. 전년보다 10.8% 급증했다. 남자가 14만4000명, 여자가 13만4000명을 기록했다.

암 외에 눈에 띄는 질병은 심장질환과 뇌혈관질환이다. 2022년에는 코로나19 전염병이 대유행함에 따라 이로 인한 사망자 수도 급증했다. 하지만 이는 일시적인 현상이다. 결론적으로 노인들의 3대 사망원인은 1위 암, 2위 심장질환, 3위 뇌혈관질환으로 정리할 수 있다.

심장질환과 뇌혈관질환은 결국 혈관이 원인

심장질환과 뇌혈관질환의 원인은 같다. 다 혈관이 막히는 게 핵심 원인이다. 따라서 이 두 질환을 합쳐 심뇌혈관질환이라 표현하기도 한다.

혈관이 막힌다는 건 혈관 내에 지방침전물이 쌓여 혈관이 좁아지고 혈관벽에 염증이 생기거나 두꺼워진다는 뜻이다. 일명 동맥경화성 혈관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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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혈관이 막히는 원인이 뭘까. 과식, 흡연, 음주, 운동부족, 비만 등이 원인이다. 일종의 생활습관병이다. 이게 심해지면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에 걸리게 되고 더 나아가 혈관이 막혀 사망하게 된다. 심장에 혈액을 공급해 주는 관상동맥이 막히는 심장질환으로는 협심증과 심근경색이 있다. 또 뇌혈관질환(뇌졸중)으로는 뇌동맥이 막히는 뇌경색, 뇌동맥이 터지는 뇌출혈 등이 있다.

모두 일단 발병하면 생명이 위협받는다. 반신불수가 되거나 죽는 경우도 많다. 노인이 돼서도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원한다면 혈관 관리가 필수다. 최근에는 치매도 혈관이 막힌 게 원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종종 보고되고 있다.

뇌졸중의 경우 골든타임은 3시간 이내 치료다. 뇌경색 발생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집에서 자다 일어나 발생하기도 한다. 길을 걷다 갑자기 쓰러져 의식을 잃거나 말을 더듬는 경우도 생긴다. 따라서 이상 증상이 보이는 즉시 응급실로 가야 한다.

현재 뇌경색의 경우 병원에서 얼마나 빨리 정맥 내 혈전용해술 시술을 하느냐에 따라 생사 여부가 갈린다. 이게 실패할 경우 뇌사 상태에 빠지거나 반신불수 같은 장애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

실제 한국의 응급의료 시스템은 세계 최강이다. 만약 본인 또는 다른 사람이 뇌경색이나 심근경색 증상으로 119에 전화를 걸면 바로 위치추적에 들어간다. 응급의료 상황인지가 애매하면 대기 중인 의사와 바로 전화 연결해 즉석 문진을 진행한다. 위험 요인이 있다고 판단되면 즉시 구급차가 출동한다.

구급차 안에서 간단한 검사와 문진 후 응급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 시 즉시 가까운 대학병원 응급실로 이송한다. 이 과정에서 걸리는 시간은 채 30분도 되지 않는다. 하지만 문제가 있다.

이런 세계 최강의 의료시스템을 유지하려면 필수 의료과 의사들의 희생과 막대한 의료비용이 들어간다. 올해 들어 의사 파업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현재 한국의 응급의료시스템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전 세계 매출 5위 안에 암, 당뇨, 에이즈 치료제 포함

글로벌 제약사들은 돈이 되는 의약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한다. 지금도 무수히 많은 신약 후보물질들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하기 위해 임상시험 중이다. 그렇다면 이 까다로운 FDA의 승인을 받아 현재 전 세계 매출 상위인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는 어떤 게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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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치료하는 항암제가 매출액 역시 1위를 달리고 있다. 머크 사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는 2023년에 33조8000억원(250억달러)의 매출액으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키트루다는 흑색종, 요로상피암, 호지킨 림프종 등 다양한 암에서 치료 효과를 보이고 있다.

한국에서는 2022년에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로 급여가 확대되면서 매출이 큰 폭 증가했다. 문제는 가격이다.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면 환자의 부담금은 약 200만원으로 낮아진다. 하지만 비급여인 경우 연간 비용은 약 7000만원이다. 환자들 입장에서는 재앙이지만 키트루다가 전 세계 매출 1위를 기록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2위인 애브비 사의 ‘휴미라’ 매출액은 19조4000억원(144억달러)을 기록했다. 휴미라는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인 류머티스관절염, 건선, 크론병 등의 치료제로 쓰인다. 류머티스관절염은 뼈와 연골 등의 주변 조직으로 염증이 번지면서 관절을 손상시킨다.

건선은 심한 가려움증으로 일상생활에 상당한 불편을 겪게 된다. 이런 심각한 질병들을 치료하는 휴미라는 과거 9년 연속 매출액 1위를 차지했던 엄청난 의약품이다. 안타깝게도 2023년에 미국 특허가 만료되면서 전년 대비 매출액이 32%나 급감했다.

미국 암젠 사의 ‘암제비타’를 선두로 해 10개 이상의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동등생물의약품,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복제약)들이 대거 등장한 탓이다. 따라서 향후 휴미라의 매출액은 더 큰 폭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

3위인 노보노디스크 사의 ‘오젬픽’ 매출액은 19조1000억원(957억 덴마크크로네)을 기록했다. 요즘 가장 뜨거운 당뇨병 및 비만 치료제다. 같은 성분으로 만든 비만 치료제 ‘위고비’는 지금 없어서 못 파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노보노디스크는 의약품 제조 공장 확충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오젬픽과 위고비는 당뇨, 비만 외에도 심혈관, 염증질환, 고혈압, 알츠하이머 등으로 적응증이 확대되는 만병통치약 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머지않아 오젬픽이 전 세계 의약품 매출 1위로 올라설 가능성이 크다.

4위인 화이자/BMS 사의 ‘엘리퀴스’ 매출액은 17조4000억원이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혈액희석제(항응고제)다. 쉽게 말해 혈전(피떡) 등으로 막힌 혈관을 뚫어주는 약이다. 한국인 사망원인 2위와 3위를 차지한 심장질환과 뇌혈관질환도 결국 혈전으로 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따라서 엘리퀴스를 써야 하는 대상 환자 수 자체가 워낙 많다. 사람들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혈관이 좁아지고 막힐 가능성이 커진다. 장기 복용 약인 것도 매출 상승에는 호재다. 그런데 경구용(먹는) 약이라 응급상황에서 활용되지는 않는다. 의식을 잃은 응급환자에게는 다른 비강(콧구멍) 스프레이나 주사제가 활용된다.

5위인 길리어드 사이언스 사의 ‘빅타비’ 매출액은 15조9000억원(118억달러)이다. 과거 불치병으로 인식됐던 에이즈 치료제다. 2018년 출시된 빅타비는 높은 효과와 내약성을 강점으로 단숨에 에이즈 치료 시장을 장악했다. 빅타비는 3가지 성분이 한 알에 담긴 복합제로 매일 한 알씩 복용한다.

전 세계 에이즈 감염자 수는 약 3900만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도 에이즈는 완치가 불가능하다. 따라서 빅타비 같은 항바이러스 치료제를 평생 복용해야 할 가능성이 크다. 빅타비의 매출액이 엄청난 이유다.

지는 코로나 백신, 뜨는 항암제와 아토피 치료제

6위는 리제네론/사노피 사가 개발한 ‘듀피젠트’로 매출액은 15조7000억원(116억달러)이다. 천식과 아토피피부염 등의 치료제로 쓰인다. 아토피피부염의 85~90%는 만5세 미만에서 증상이 나타난다. 듀피젠트는 최근 한국에서 만6개월 이상의 중증 아토피피부염 영유아 환자에 대한 급여 적용이 승인됐다. 안정성과 효능을 인정받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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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위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사의 ‘코미나티’로 매출액은 15조1000억원(112억달러)에 달했다. 코로나19 백신이다. 한국에서는 그냥 화이자 백신으로 통한다. 하지만 코로나는 종식됐다. 따라서 2024년 매출액은 기록적으로 감소 중이다.

8위는 존슨앤드존슨 사의 ‘스텔라라’로 매출액은 14조7000억원(109억달러)이다. 자가면역질환인 건선,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의 치료제로 쓰인다. 그동안 존슨앤드존슨을 먹여살린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하지만 2023년에 특허가 만료되면서 바이오시밀러가 쏟아져 나올 전망이다. 향후에는 매출 감소가 불가피하다.

9위는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BMS)/오노 제약의 ‘옵디보’로 매출액은 13조5000억원(100억달러)이다. 흑색종, 비소세포폐암, 호지킨 림프종 등 다양한 암을 치료하는 면역항암제다. 매출 1위인 키트루다보다 먼저 등장했지만 경쟁에서는 밀리고 있는 상황이다. 그래도 매출액은 계속 성장하고 있다.

10위는 존슨앤드존슨의 ‘다잘렉스’로 매출액은 13조1000억원(97억달러)이다. 다발성 골수종(혈액암) 치료에 쓰인다. 추가로 다양한 적응증으로 범위가 확대 중이다. 스텔라라의 특허 만료로 고민 중인 존슨앤드존슨 입장에서는 가장 중요한 의약품이다.

망막질환, 자궁경부암, 희귀병 치료제 매출 높아

11위는 리제네론/바이엘 사의 ‘아일리아’로 매출액은 12조7000억원(94억달러)이다. 망막질환인 신생혈관성(습성) 연령 관련 황반변성 등의 치료제다. 일반인에게는 생소한 병명이다. 풀어보면 ‘눈의 중심 부분이 손상돼 시력이 나빠지는 질환’을 말한다. 특히 나이가 들면서 더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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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혈관’은 존재하지 않아야 할 새로운 혈관이 비정상적으로 자라나는 것을 의미한다. ‘습성’은 질병이 진행되는 속도가 빠르고 증상이 심한 것을 의미한다. ‘황반’은 눈의 망막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 사람이 사물을 정확히 보고 세밀하게 구별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부분이다.

12위는 버텍스 파마슈티컬스 사의 ‘트리카프타’로 매출액은 12조원(89억달러)이다. 낭포성 섬유증 치료제다. 역시 일반인에게는 생소한 병명이다. 유전자 돌연변이로 발생하는 희귀질환이다.

‘낭포’는 액체가 차 있는 주머니 모양의 공간을 의미한다. ‘섬유증’은 우리 몸의 어떤 조직이 손상될 때 이를 치유하기 위해 섬유성 결합조직(흉터)이 과도하게 생성되는 현상을 말한다.

낭포성 섬유증은 우리 몸의 여러 곳에서 끈적끈적한 점액이 많이 만들어져서 생기는 질병이다. 이 병에 걸리면 끈적한 점액이 기도를 막아 숨쉬기가 힘들고 폐에 세균이 번식해 염증이 생기기 쉽다.

13위는 머크 사의 ‘가다실/가다실9’으로 매출액은 12조원(89억달러)이다.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백신이다. HPV는 자궁경부암뿐만 아니라 생식기 사마귀, 음경암 등의 주원인이기도 하다. 성접촉으로 전염되므로 남녀 누구나 감염될 수 있다.

가다실/가다실9의 한국 시장 점유율은 90%가 넘는다. 질병관리청은 ‘국가예방접종(NIP) 도입 우선순위 설정 및 중장기 계획 수립’을 통해 ‘HPV 9가 백신 대상 확대’를 주요 과제로 검토 중이다.

14위는 애브비 사의 ‘스카이리치’로 매출액은 10조4000억원이다. 자가면역질환인 관절염, 건선, 크론병 등의 치료제다. 9년 연속 세계 1위였던 휴미라보다 성능이 개선된 신약이다. 따라서 특허 만료로 고전 중인 휴미라의 매출액을 곧 뛰어넘을 애브비의 핵심 의약품이라 할 수 있다.

15위는 일라이릴리 사의 ‘트루리시티’로 매출액은 9조6000억원(71억달러)이다. 당뇨병 치료제다. 하지만 일라이일리는 더 가격이 비싸고 성능이 뛰어난 자사의 당뇨병과 비만 치료제 ‘마운자로’나 ‘젭바운드’에 집중하고 있다. 따라서 트루리시티의 매출 증가는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초고령화 시대 도래...글로벌 제약사에 관심 가져야

16위는 로슈 사의 ‘오크레부스’로 매출액은 9조5000억원(70억달러)이다.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다. 다발성 경화증이란 뇌와 척수를 포함한 중추신경계에 발생하는 만성 질환이다. 시력 저하, 감각 이상, 운동기능 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오크레부스는 지난 5월에 한국에서도 식약처의 허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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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위는 모더나 사의 ‘스파이크백스’로 매출액은 9조원(67억달러)이다. 코로나19 백신이다. 한국에서는 그냥 모더나 백신으로 불린다. 스파이크백스는 코로나가 종료됨에 따라 2024년 매출이 급감하고 있다.

18위는 화이자 사의 ‘프리베나’로 매출액은 8조6000억원(64억달러)이다. 성인용 폐렴구균 백신이다. 프리베나13의 한국 시장 점유율은 70% 수준이다. 경쟁 의약품인 머크 사의 ‘박스뉴반스’가 한국에 출시된 이후 점유율이 줄어들고 있다. 그러나 곧 더 성능이 뛰어난 프리베나20의 출시가 임박함에 따라 상당 기간 프리베나의 성장세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19위는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BMS) 사의 ‘레블리미드’로 매출액은 8조2000억원(61억달러)이다. 다발성 골수종(혈액암) 치료제다. 하지만 특허 만료가 임박함에 따라 향후 매출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마지막 20위는 노바티스 사의 ‘엔트레스토’로 매출액은 8조1000억원(60억달러)이다. 전년 대비 30% 급증한 양호한 수치다. 엔트레스토는 심부전 치료제다. 심부전은 심장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해 몸 전체에 충분한 혈액을 공급하지 못하는 질환이다.

엔트레스토 역시 문제는 특허 만료다. 한국에서는 제네릭(복제약) 출시를 준비하는 한미약품, 대웅제약 등과 특허소송이 진행 중이다. 따라서 1~2년 뒤부터는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렇게 2023년 전 세계 의약품 매출액 상위 20개를 통해 현재의 제약·바이오 시장 트렌드를 살펴봤다. 정리해 보면 노인들의 3대 사망원인인 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외에도 노인들을 괴롭히는 질병은 많다. 아토피, 천식, 건선, 류머티스관절염, 크론병, 당뇨병, 비만, 망막질환 등이 대표적이다. 전염병과 희귀병도 많다.

만65세를 넘어가면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다. 꾸준한 근력운동, 올바른 식습관을 통한 혈관 관리, 정기적인 건강검진, 금연과 금주는 중요하다. 100세 시대라도 누군가는 일찍 죽고 누군가는 오래 산다. 본인의 노력과 의지로 건강 수명을 늘릴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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