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자 개입 최소화가 관건...오픈 프라이머리에 법제화 대안도
권력자 개입 최소화가 관건...오픈 프라이머리에 법제화 대안도
2023년 09월호
‘눈치’ 봐야 하는 중앙집권적 공천제가 문제
당내 민주주의 확립이 근본 해결 방법
| 지혜진 기자 heyjin@newspim.com
내년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거대 양당의 공천 시스템에 이목이 쏠린다.
공천 시스템은 양당 후보가 되려는 예비후보자들이 경쟁하는 방식을 결정하는 일종의 ‘게임의 룰’이다. 공천 시스템에 대한 불신은 결국 탈당 및 무소속 출마로 이어지는 등 결과에 대한 반발과 당내 분란을 일으켜 선거 패배의 단초가 된다.
국민의힘은 김기현 대표가 일각에서 제기되는 ‘검사 공천설’을 일축하며 시스템 공천을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가 띄운 ‘김은경 혁신위원회’가 공천 룰 변경을 시사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