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경력의 감정전문가 "위작에는 향기가 없다"
40년 경력의 감정전문가 "위작에는 향기가 없다"
2023년 03월호
‘감정계 산증인’ 송향선 가람화랑 대표, ‘미술품 감정과 위작’ 출간
국민화가 박수근·이중섭·김환기 작품 감정스토리 흥미진진
| 이영란 편집위원 art29@newspim.com
미술품 수집가들에게는 가짜 그림이 가장 골칫거리다. 큰맘 먹고 산 작품이 위작으로 판명나면 손해가 막심한 데다 수습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초보 컬렉터들은 진작과 위작을 분별해낼 안목이 없어 더욱 불안하다. 그렇다면 미술품 감정은 어디서, 어떻게 해야 할까. 위작에 속지 않으려면 무엇에 주의해야 하며, 그림을 사기 전에 꼭 챙겨야 할 것은 무엇일까. 이 같은 궁금증에 답하는 책이 최근 출간됐다. 바로 ‘미술품 감정과 위작’(아트북스)이다.
저자는 한국근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