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 바닥 찍었다"...월가 자금 유입 봇물
"채권시장 바닥 찍었다"...월가 자금 유입 봇물
2022년 07월호
주식 몰빵 아닌 자산 다변화 필요한 시점
“위기 때는 대박 아닌 안전 수익 추구해야”
美 우량 회사채·지방채 ‘인기’...관련 ETF 시선 집중
| 시드니=권지언 특파원 kwonjiun@newspim.com
수익률 포착에 발 빠른 월가 투자자들이 주식을 떠나 채권시장으로 몰리고 있다. 올해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공격적인 긴축 속에서 주식과 더불어 채권시장이 역대급 손실을 냈지만 그만큼 가격이 저렴해졌고, 인플레이션보다는 경기 침체 가능성을 염두에 둔 헤지 수단으로서 채권 매입 필요성이 커졌다는 판단 때문이다. 연준의 과도한 통화긴축이 경제 위축을 불러올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 경우 시장금리의 하락 압력은 커지므로 시장금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