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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진 구스타 대표 여성 토탈 솔루션 기업 대표주자 도약

2021년 09월호

양수진 구스타 대표 여성 토탈 솔루션 기업 대표주자 도약

2021년 09월호

“전 세계 여성 위한 생활·위생 솔루션 연구...Y존 건강 지킴이”
사회기부 활동·K뷰티 세계화 앞장


| 송현주 기자 shj10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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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질적인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아름다움을 향한 순수한 열정으로 건강 우선 기업을 모토로 하는 기업인이 있다. 양수진 구스타 대표이사(CEO)다. 그는 이너케어를 시작으로 이너뷰티, 이너테라피까지 건강과 관련된 제품 생산을 테마로 ‘뷰티&헬스의 건강 전문 토탈솔루션 기업’으로 도약을 꾀하고 있다.

‘Y존 케어’ 중심 여성질환 제품으로 발돋움

2014년 헬스&뷰티로 설립된 구스타는 2015년 여성청결제 브랜드를 론칭, Y존 케어 제품을 출시했다. 이듬해에는 중국 CCIC 인허가를 획득해 중국 시장에도 진출했다. 2018년 기업간 거래(B2B) 유통을 개척하고 피엘사나(PIEL SANA) 브랜드를 론칭하며 다수의 특허 등록을 마쳤다. 2019년에는 구별인을 이너핑크(INNER PINK)로 리브랜딩했으며, 현재는 다양한 Y존 건강 관련 제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구스타의 모토는 ‘이너핑크는 건강한 피부색’이다. 전 세계 여성의 고민거리를 해결하고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면역력 저하를 극복하기 위한 생활·위생 솔루션을 연구한다. 양수진 대표는 이를 위해 “계속해서 좋은 원료로 항균과 항염, 항산화에 효과적인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며 “이들 제품은 Y존 건강에 필요한 생활필수품으로, 내년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다.

최근 ‘Y존 케어’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관련 제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과 구매력이 늘면서 구스타는 고객 수요 잡기에 한창이다. Y존은 피부 가운데서도 가장 예민한 부위다. 면역력이 감소하거나 관리를 소홀히 하면 분비물 증가, 가려움증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폭염 등으로 인해 불쾌지수와 가려움, 찝찝한 냄새까지 여성의 Y존 건강 또한 취약해지기 쉽다. 심해지면 질염, 방광염, 피부염 등이 발생한다. Y존 건강을 지키기 위해선 꼼꼼하고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구스타는 기탁된 유산균주와 특허물질 JBX 나노캐리어(리포좀 생리활성물질 전달 시스템)로 흡수율을 개선한 이너핑크 락토힙(Lactohip) 제품을 출시했다. 이어 국내 최초로 질염 원인세균 억제 원료인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제품의 출시를 준비 중이다.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은 미생물 자체를 일컫는 용어로서, 사람 몸에 서식하며 공생하는 미생물인 마이크로바이오타(Microbiota)와 게놈(Genome)의 합성어다.

양 대표는 “미생물의 조성과 다양성에 의해 숙주의 면역 시스템이 조절되고 이것이 다시 공생 세균의 조성과 다양성으로 반응한다”며 “공생 세균과 면역 시스템이 상호 작용하며 인간의 노화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우리 몸에는 박테리아 외에도 진균류(곰팡이)가 살고 있는데 소화기관뿐만 아니라 특히 여성의 질에 가장 많이 서식한다”며 “여성의 질에서 가장 우점하는 진균은 칸디다 알비칸(Candida albican)으로 모든 여성이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여성 케어(Feminine Care) 제품 시장은 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2014년 100억원 정도였던 시장은 현재 8000억원을 훌쩍 넘어서고 있다. 곧 1조원 시장이 형성될 것이란 전망이다. 전 세계 여성 위생 시장의 가치는 올해 299억7000만달러로 2025년엔 380억8000만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ESG 활동에 앞장...해외시장 진출 겨냥

구스타는 최근 들어 ESG 경영이 확산되는 분위기에 맞춰 사회적 기여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코로나19로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방역 및 위생용품을 연이어 기증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간다. 지난 6월 등하교 및 대면 강의를 수강하는 학생들을 위해 영남대와 경희대에 각각 3600만원 상당의 손소독제 2000개를 기증하고, 국내 복지 사각지대 아동 및 청소년들을 위해 한국청소년연맹에 1억원 상당의 손소독제 및 살균 티슈 등을 지원했다.

이러한 사회기부 활동과 여성 건강을 위한 연구개발 의지를 높이 평가받아 양수진 대표는 K뷰티산업협회 부회장으로 선임되기도 했다. 글로벌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하면서 뷰티업계 회원사들과 함께 K뷰티의 위상을 높이고, K뷰티 콘텐츠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코로나19로 단절된 K뷰티의 해외 진출도 적극 추진 중이다. 국내 여성 세정·청결제 시장 규모는 연평균 25.3% 성장하고 있다. 2022년까지 1000억원을 돌파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 중 질위축증(건조증) 치료제 시장은 약 2조3000억원(연 20억달러) 규모로 전망된다.

양 대표는 여성 청결제, 질 건강 헬스케어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했다. 그는 “구스타의 동결건조 질 전용 에센스 스틱은 흐르는 내용물 없이 점막세포에 청결 작용을 한다”며 “이 제품은 상장사와의 협업을 통해 올해 연말에 출시할 계획이며, 친밀한 위생관리 제품의 주요 유형인 여성용 청결 티슈, 여성 청결제, 간지러움케어 스팟크림 등을 지속적으로 출시 중”이라고 밝혔다.

양 대표는 “사드 사태에 이어 지난해 코로나 위기를 겪으면서 K뷰티는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앞으로 K뷰티산업협회 부회장으로서 구스타는 물론 K뷰티가 전반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나눔활동과 여성 케어에 대한 인식 제고 활동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했다. 이어 “한국의 뷰티 회사들이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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