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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토스증권 데이터 애널리스트 정보분석부터 전략도출까지

2021년 08월호

김진홍 토스증권 데이터 애널리스트 정보분석부터 전략도출까지

2021년 0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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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홈 개편 및 적정비용 산출 업무
통계지식, 프로그래밍 언어 역량 필수
AI 대체?...“사고능력 쉽지 않을 것”


|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전략과 방향성을 도출한다’. 데이터 애널리스트(Data Analyst)를 일컫는 말이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증권사의 꽃’으로 불리는 리서치 애널리스트와는 분명 다르다. 데이터를 추출하고 그 데이터를 통해 검증을 거친 뒤 전략과 조직의 방향성을 도출하는 게 주된 업무다.

데이터 애널리스트는 한마디로 정보 수집과 분석, 테스트 등을 통해 제품과 서비스 개발 시 필요한 자료 등을 제공한다. 토스증권 입사 8개월 차인 데이터 애널리스트 김진홍 씨를 만나 생소한 직군에 대해 자세히 들어봤다.

김진홍 데이터 애널리스트가 토스증권에 합류한 건 지난해 말이다. 사회생활 5년 차 경력직이다. 대기업 전략팀과 해외사업팀을 거쳐 핀테크 스타트업 회사에서 데이터 애널리스트로서 실력을 닦았다. 김 애널리스트의 대학 전공은 경영학. 순수한 개인적 호기심에 의해 시작한 데이터 프로그램 공부가 이제는 업이 됐다.

김 애널리스트가 했던 주요 업무 중 하나는 토스증권의 모바일 앱 홈 화면 개편작업이다. 홈 화면에 새로운 정보 추가는 물론 노출 콘텐츠 내용과 우선 리스트 순위를 바꿨다. 이런 개편이 향후 어떤 효과를 가져왔는지를 검증하는 작업까지가 그가 맡은 업무다.

최근에는 토스증권 계좌개설 이벤트가 적정비용 내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사용자(유저)의 LTV(고객가치)와 CPA(고객당 유치비용)를 계산하고 여기에 맞춰 스킴(scheme, 계획)을 짜는 일도 마쳤다. 김 애널리스트는 “아이디어를 내고 이것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계속 검토하는 것이 주된 업무”라며 “홈 화면 개편 당시 메신저 업종 분류를 새롭게 만들어 어디에 배치할 것인지를 결정했다”고 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자신이 도출한 데이터로 조직 내 의사결정이 내려질 때 가장 뿌듯하다. “데이터 분석 결과로 새로운 사업이 진행되고 사업지표가 개선될 경우 가장 보람을 느낀다. 데이터 애널리스트는 조직 프로젝트 성공을 위한 중요한 직군이다.”

토스증권 내 데이터팀 소속 데이터 애널리스트는 3명. 데이터 애널리스트가 되기 위해선 대용량의 데이터를 스스로 추출하고 분석할 수 있는 능력과 통계지식, 프로그래밍 언어 활용 역량이 요구된다. 김 애널리스트는 “실행 가능하면서 기발한 아이디어를 계속 고안해 내야 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데이터들을 조합해서 생각을 하거나, 남들이 보지 못하는 데이터까지 들여다볼 수 있는 통찰력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가설 데이터 수치가 실제 산출 수치와 맞는 적합성까지 갖추면 금상첨화다.

어려운 부분은 없을까. 김 애널리스트는 업무 과정에서 분석한 데이터를 어떻게 잘 전달하느냐가 가장 어렵다고 했다. 그는 “길게는 거의 하루 종일 한 주제 분석에만 매달리기도 하는데, 이렇게 깊이 분석한 결과를 직장 동료들에게 잘 전달하는 게 데이터 분석만큼이나 중요하다”면서 “가끔 분석에 들인 노력에 비해 잘 전달되지 않을 때가 있는데 약간 허탈한 마음이 든다”고 귀띔했다.

향후 인공지능(AI)의 역할 대체 가능성에 대해 그는 “데이터 분석에 있어선 문제 정의가 제일 중요한데 AI가 이를 대체하긴 어려울 것”이라며 “사람의 사고방식을 AI가 따라잡을 수 없고 AI 알고리즘 역시 사람이 짜고 있어 우려할 사항은 아니다”고 봤다.

김 애널리스트의 목표는 토스증권 모바일 앱을 증권사 가운데 최상위로 올려놓는 것이다. 그는 “토스증권의 모바일 앱이 국내 MTS 가운데 가장 독보적인 위상을 가질 수 있도록 꾸준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토스증권은 모든 서비스 결정을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해 나간다”며 “토스증권의 또 다른 장점인 애자일 조직(소규모팀 업무수행)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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