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공급’에도 주택시장 불안 여전
2021년 03월호
경기·인천 15곳 안팎 택지지구 지정, 역세권 고밀개발 핵심
공공정비사업 혜택 늘려 참여 유도, 3040세대 청약 기회 확대
단기 공급책 및 민간시장 규제완화 빠져 실효성 지켜봐야
|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정부가 주택시장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역대급 공급물량을 쏟아내기로 하면서 집값 오름세가 꺾일지 주목된다. 택지지구 지정을 비롯해 정비사업과 역세권 고밀개발 활성화 등 도심에서 주택 공급을 획기적으로 늘리는 방안이 대거 포함됐다.
주택시장 불안이 수요보다 공급이 부족한 수급불균형에서 초래된 만큼 주요 입지에 물량이 늘어나면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역세권 고밀개발과 공공정비사업에 혜택이 늘어나 서울 주택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