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사 굴뚝, '수소' 내뿜다…포스코 최정우·현대제철 안동일
철강사 굴뚝, '수소' 내뿜다…포스코 최정우·현대제철 안동일
2021년 02월호
포스코 수소환원제철공법 상용화 박차...수소 500만톤 생산 목표
현대제철, 넥쏘 수소차용 고순도 수소 생산...유통 등 다각화
|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최정우 포스코 회장과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 2021년은 국내 철강업계 최고경영자들의 새로운 도전이 눈길을 끈다.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올해부터 수소 사업에서 새로운 격전을 펼친다. ‘재무통’인 최 회장과 포항제철소장 출신의 ‘철강 전문가’ 안 사장이 진두지휘하는 수소 사업은 어떤 성과를 보이게 될까.
분명한 것은 우리 정부뿐만 아니라 유럽, 미국 등에서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 ‘제로화’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24시간 고로를 가동해 탄소를 배출할 수밖에 없었던 철강사로선 수소 사업이 새로운 활로라는 점이다. 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