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진영 '대권 경쟁' 점화...원희룡 대세론에 윤석열 대망론까지
보수진영 '대권 경쟁' 점화...원희룡 대세론에 윤석열 대망론까지
2020년 12월호
혜성처럼 등장한 윤석열...정치판 ‘흔들’
입지 좁아지는 야권 잠룡들
| 김태훈 기자 taehun02@newspim.com
보수 야권의 차기 대선주자군에 확실한 ‘원톱’이 부재한 상황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이 혜성처럼 등장해 정치판을 뒤흔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낙연 당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라는 확고한 ‘투 톱’이 자리하고 있다. 야권에서 기존 인사로는 원희룡 제주지사가 가장 먼저 치고 나섰다. 당 안팎에서 차기 대선주자로 인정받으며 본격적으로 중앙정치 활동 재개에 나섰다.
이런 상황에서 원 지사,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과 함께 야권 대선판 흥행을 책임질 인사로 윤 총장이 거론되기 시작했다.
윤 총장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신경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