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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의 상장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업계 최고 수익성 매력적”

2019년 12월호

12년 만의 상장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업계 최고 수익성 매력적”

2019년 12월호

2년 연속 1위 등 7년 연속 업계 톱 수준 자기자본이익률 기록
IB·채권 강점...헤지펀드·신기사조합·해외대체투자 역량 강화 중
상장 3개월 후 0.8%, 6개월 후 약 25% 물량 출회 가능성은 부담

|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7년 연속 흑자에 7년 연속 업계 톱 수준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을 유지하고 있다. 최고 수준의 배당 회사로 만들겠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이 지난 11월 코스닥시장에 입성했다. 2007년 이베스트투자증권 이후 12년 만의 증권사 상장에 금융투자업계의 관심이 크다.

2000년 1월 설립된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투자은행(IB) 금융자문, 채권 인수·매매, 투자 중개, 펀드 운용(헤지펀드, 신기술사업투자조합) 등에 강점을 지닌 강소 증권사다. 전신은 코리아RB증권으로, 2013년 1월 지금의 최대주주인 케이엔케이드림PEF가 경영권을 인수하고 기동호 대표가 취임하면서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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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호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자본잠식 상태의 회사를 2년 만에 ROE 1위 회사로 탈바꿈시켰다”며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체제로 새롭게 출범한 이듬해인 2014년부터 2015년까지 2년 연속 ROE 업계 1위를 기록하고, 현재도 최고 수준의 ROE를 유지하는 등 강소 증권사로 변모하는 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의 지난해(2018년 4월~2019년 3월, 3월 결산 법인) 실적은 순영업수익 548억원, 영업이익 80억원, 순이익 55억원이다. ROE는 27.4%로 7년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현재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전체 수익 중 IB와 채권 부문이 각각 약 50%, 30%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부동산 금융과 신재생에너지 금융 분야에 핵심 경쟁력을 갖추고 금융자문 및 자금조달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며 매년 평균 242억원 이상의 안정적 수익을 기록 중이다.

채권 매매 및 여신전문금융회사채권(여전채) 인수 부문에서도 최고 수준 증권사로서 높은 수익 창출력과 경쟁력을 자랑한다. 회사는 4개의 채권본부를 독립적인 프로핏 센터(Profit Center)로 운영하면서 집단 사고로 인한 리스크를 낮추고, 상호 경쟁과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며 시장 우위를 지켜가고 있다. 여전채 부문 역량 강화에도 집중, 지난해 인수금액 기준 업계 8위와 인수수수료 기준 업계 2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김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코리아에셋투자증권에 대해 “IB 분야의 특화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채권 매매 및 여전채 인수 등 채권 부문에서도 업계 상위 증권사로서 높은 수익 창출력과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평했다.

중소·벤처기업 특화 증권사로 신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헤지펀드 및 신기사조합 운용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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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중대형 증권사와의 차별화된 영업 전략을 추진해 2016년 정부로부터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로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 자금조달 분야로 업무영역을 확대해 3년간 총 7500억원 규모의 중소벤처 기업금융 실적을 거뒀다. 헤지펀드와 신기사 등록 1호 증권사로서 신사업 출범 3년 만에 운용자산 3000억원을 돌파했다.

기 대표는 “파격적인 성과보상제도를 도입하고 채권중개, 기업금융, 여신전문금융회사채(FB) 등 각 분야의 우수 전문인력 충원에 주력했다”며 “IB, 채권 등 특화된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전문성과 경쟁력을 극대화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조기에 구축했다”고 언급했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글로벌 경쟁력 확대의 일환으로 2014년 해외 대체투자펀드 자금모집 대리(Placement Agent) 업무에도 진입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높은 전문성과 영업력을 바탕으로 이 분야에서 현재까지 30억달러 이상의 누적 실적을 달성했다. 상장을 계기로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기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회사의 신뢰도를 높이고 우수 인력을 영입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영업용 순자본 확대로 핵심 사업 발굴에 나서 제2의 도약을 이끌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시장도 이 같은 성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상장 전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기관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코리아에셋투자증권 공모가는 희망밴드 상단인 1만원으로 확정됐다. 전체 공모 물량의 60%인 96만주에 대해 실시한 수요예측에 총 1026개 기관이 참여해 945.6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만 상장 후 물량 출회 부담은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인 연구위원은 “상장 후 유통가능 물량은 전체 주식 수의 23.7%인 약 151만주로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라며 “상장 후 신영증권(주관사 의무인수분) 0.8%가 3개월 후, K&K드림파트너스PEF의 LP지분 22.5% 및 임원 및 관계사 임원 등 1.8% 지분은 6개월 후 출회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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