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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SUV 대결 기아차 모하비 vs 쉐보레 트래버스

2019년 12월호

대형 SUV 대결 기아차 모하비 vs 쉐보레 트래버스

2019년 12월호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여러 안전사양 갖춘 기아차 ‘모하비’
‘초대형 SUV’ 3열 공간성까지 갖춘 쉐보레 ‘트래버스’
인지도는 모하비 우세...트래버스는 가성비 높아 경쟁력 충분

| 송기욱 기자 oneway@newspim.com


경차 시장에서 ‘모닝’과 ‘스파크’로 맞붙었던 기아자동차와 한국지엠 쉐보레가 이번엔 대형 SUV 시장에서 충돌했다.

기아차는 지난 9월 대형 SUV ‘모하비’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모하비 더 마스터’를 출시하고 ‘형님’ 격인 현대차 팰리세이드의 아성에 도전장을 냈다. 향상된 편의사양과 디자인 시그니처인 타이거페이스, 버니컬 큐브 DNA를 구현해 품격 있는 이미지를 완성했다. 기아차에 따르면 모하비 더 마스터는 지난 9월 출시 첫 달 1754대, 10월 2283대를 각각 판매했다.

한국지엠 쉐보레가 야심 차게 수입한 대형 SUV ‘트래버스’는 이미 미국에서 검증됐다. 미국의 땅덩이를 연상시키는 거대한 차체와 어떤 길도 달릴 수 있을 것 같은 아메리칸 감성이 어우러져 대형 SUV 마니아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국지엠에 따르면 이미 2000대의 초도 물량이 완판됐다. 같은 영역에서 경쟁을 앞둔 두 모델이지만 비슷한 것은 가격대뿐이고 성능, 디자인, 차체 크기에서 각각의 특성이 있다.

편의·안전사양 대거 탑재...기아차 ‘모하비’

모하비 더 마스터는 V6 3.0 디젤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돼 최고출력 260마력, 최대토크 57.1 kg·m의 성능을 자랑한다. 복합연비는 18인치 타이어 기준 9.4 km/ℓ다. 전장 4930mm, 전폭 1920mm, 전고 1790mm, 휠베이스 2895mm의 차체를 갖추고 있다. 트래버스에 비해 작은 덩치지만 어디 내놔도 작아 보이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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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디자인은 이전 모델에 비해 품격을 더했다. 기존 ‘사골’이라는 오명을 쓴 모하비지만 이번 페이스리프트는 신차급 변화를 강조한 만큼 외장, 내장 디자인에서 많은 변화를 추구했다. 외장 전면부 타이거마스크 그릴과 가운데 새겨진 로고는 품격을 강조했다. 내장 역시 오크 우드 그레인 가니쉬로 마치 고급 세단에 탑승한 것 같은 느낌을 준다.

다양한 편의, 안전사양은 트래버스와 비교해 큰 장점이다. 공기청정모드, 외부공기 유입방지 제어, 운전석 자동 쾌적제어 시스템 등 국내 환경에 맞춘 편의사양은 물론 차량 뒤쪽에 스마트키를 들고 3초간 서 있으면 뒷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스마트 파워 테일 게이트도 적용됐다.

△전방충돌방지보조(FCA) △차로유지보조(LFA) △차로이탈방지보조(LKA) △후방교차충돌방지보조(RCCA) △후측방충돌방지보조(BCA) △운전자주의경고(DAW) △하이빔보조(HBA) 등 안전사양이 대거 기본화됐고 정차, 재출발 기능이 포함된 스마트크루즈컨트롤(SCC) 시스템이 큰 강점이다.

가격은 플래티넘 트림이 4700만원, 마스터즈 트림이 5160만원부터다. 트래버스와 비슷한 가격대다.

최대의 공간성, 초대형 SUV 쉐보레 ‘트래버스’

트래버스는 얼핏 봐도 거대하다. 전장 5200mm, 전폭 2000mm, 전고 1785mm의 차체는 한국지엠이 ‘초대형 SUV’로 불러 달라는 이유를 단숨에 납득시킨다. 휠베이스도 3m가 넘는다. 거대한 크기만큼 넓은 내부공간이 트래버스의 가장 큰 장점이다. 특히 3열 공간은 국내 차량에서는 느낄 수 없는 편의를 제공한다. 동급 차량에서 가장 넓은 850mm의 3열 레그룸과 651ℓ의 트렁크 적재공간을 갖췄다. 3열 시트를 접으면 1636ℓ, 2열까지 접으면 무려 2730ℓ로 늘어난다. 심지어 러기지 플로어 아래 90.6ℓ의 대용량 수납공간도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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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3.6ℓ 6기통 직분사 가솔린엔진과 하이드라매틱 9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최고출력은 314마력, 최대토크는 36.8kg·m으로 힘에서도 모하비보다 우세하다.

‘스위처블 AWD’ 기술도 강점이다. 2륜구동과 4륜구동을 넘나드는 것은 물론 오프로드에서도 최적화된 성능을 자랑하며 향상된 연비와 안정적인 주행감각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트래버스는 전방충돌경고, 후측방경고, 차선이탈경고 차선유지보조, 차선이탈경고 등 ADAS 사양을 갖췄다. 스마트크루즈컨트롤이 포함되지 않아 모하비에 비해서는 부족하지만 동급 유일의 1열 센터 에어백을 갖췄다. 해당 기술은 사고 발생 시 운전자와 동반탑승자의 충돌을 막아준다.

트래버스의 가격은 △LT Leather 4520만원 △LT Leather Premium 4900만원 △ RS 5098만원 △ Premier 5324만원 △레드라인 5522만원으로 수입차임에도 가성비를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다.

업계는 두 모델이 같은 가격대임에도 다른 이미지와 활용성으로 경쟁을 벌일 거라고 예상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모하비가 국내 인지도는 더 높은 모델임은 분명하지만 트래버스는 지금껏 보지 못한 넓은 공간성과 가성비를 갖춘 모델”이라며 “시장에서 충분히 경쟁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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