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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박지윤·클라라, 성공한 사업가와 결혼한 여배우들

2019년 11월호

수현·박지윤·클라라, 성공한 사업가와 결혼한 여배우들

2019년 11월호

|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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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와 성공한 사업가의 결혼은 흔한 일이다. 특히 최근에 배우 수현, 클라라 등이 다국적기업의 대표와 결혼하며 이 공식을 그대로 따랐다. 앞서 JTBC 조수애 아나운서, 가수 박지윤도 국내 굴지의 기업 대표와 결혼식을 올렸다. 안방 브라운관에서 대중에 친숙한 얼굴들이 이제는 한 기업의 사모님이 된 셈이다.

최근 여배우들이 사업가들과 맺어진 케이스는 과거 배우 고현정이나 노현정 아나운서의 사례 이후 한참 뜸했던 일이라 더 주목받았다. 당시 여배우와 재벌 2, 3세가 맺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면, 이제는 자수성가한 사업가들이 속속 미인을 쟁취했다. 결혼 직전까지는 잘 알려지지 않지만, 이후에는 SNS 등을 통해 자연스레 부부의 일상을 공개한다는 점도 그때와는 다르다.

수현과 클라라, 재벌에서 자수성가 사업가로...여배우 결혼 풍토 ‘세대교체’

배우 수현은 오는 12월 14일 위워크 한국지사 대표 차민근과 결혼한다. 두 사람은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최근 할리우드로 진출하며 활발히 활동해 온 수현이 결혼과 동시에 활동이 위축되지 않을까 우려도 있었지만, 소속사 측은 “결혼 후에도 배우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현과 차민근 대표는 2년 전 지인의 소개로 알고 지내다 올해 초 연인으로 발전, 공개 열애 2개월 만에 결혼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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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차민근인스타그램]


특히 수현과 차 대표는 함께 전시회 등에서 데이트를 즐기고는 SNS에 사진을 각자 올리며 일명 ‘럽스타그램’을 이어 왔다. 수현은 SNS에 차 대표의 강아지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이어 두 사람은 달콤한 프러포즈 장면을 담은 사진을 직접 SNS에 공개하고 다가오는 결혼식을 준비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앞서 많은 여배우가 비밀리에 교제와 결혼을 진행해 온 사례들과는 다른 지점이다.

수현은 이화여대 국제학과 출신으로 2005년 한중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1위로 입상, 데뷔했다. 2006년 SBS 드라마 ‘게임의 여왕’, ‘로맨스 타운’, ‘브레인’, ‘스탠바이’, ‘7급 공무원’, ‘몬스터’ 등에 출연했으며, 뛰어난 외국어 실력을 무기로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통해 할리우드에 진출했다. 이후 넷플릭스의 인기 시리즈 ‘마르코 폴로’, ‘다크타워: 희망의 탑’,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한국과 할리우드를 오가며 활약 중인 그는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130억원 규모의 대작 드라마 ‘키마이라’를 촬영 중이다.

차민근 대표는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성장했다. 1세 때 뉴저지의 한 가정에 입양됐고, 2007년 콘퍼런스 참석차 한국을 방문해 가족과 재회한 뒤 정기적으로 내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유 오피스 위워크 한국 대표로 위워크 초기 멤버이자 아시아 진출을 이끈 인물로 서울과 부산 등에 무려 20개 위워크 지점을 운영 중이다. 그의 피앙세인 수현은 지난 2월 서울 중구 을지로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위워크 크리에이터어워즈에서 직접 MC로 참석하기도 했다.

올해 1월 결혼한 배우 클라라의 남편은 사업가 겸 투자가 사무엘 황으로 밝혀졌다. 사무엘 황은 세간에는 재미교포 정도로 알려졌으나 한국계 미국인으로, 미국 MIT에서 학사와 석사 과정을 밟은 수재다. 2009년 중국으로 건너가 교육기업인 뉴패스웨이에듀케이션을 창업, 교육 사업으로 중국에서 대박을 기록한 후 현재는 위워크랩스, 프라이머 등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 회사 투자가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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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투브라이드]


클라라는 결혼 이후 잠실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에서 생활하는 일상 사진을 올리며 세간의 화제를 모았다. 남편인 사무엘 황은 주로 스타트업 기업에 투자하지만 NPSC리얼에스테이트라는 부동산회사도 설립해 해당 레지던스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의 매매가는 78평 규모에 81억2000만원을 호가해 주변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두산家로 입성한 조수애 아나운서, ‘대세’ 조수용 대표의 짝 박지윤

수현, 클라라의 사례와 다르게 국내 기업 대표들과 결혼식을 올린 조수애와 박지윤은 보다 조용하게 결혼을 진행했다. 두산매거진 박서원 대표와 지난 2018년 12월 결혼하며, 조수애는 결혼식을 며칠 앞둔 시기까지 모든 소식을 비밀에 부쳤다. 몇몇 지인만 알고 있는 상태로 결혼 1주일여 전에 소식이 전해지며 깜짝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으며, 직장인 JTBC에조차 결혼과 관련한 언급 없이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수애와 결혼한 박서원 대표는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의 장남으로 2004년 10월 두산 계열사인 오리콤 총괄 부사장을 거친 뒤 두산그룹 전무 겸 두산매거진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과거 구자홍 LS그룹 회장의 조카이자 구자철 예스코 회장의 장녀 구원희 씨와 결혼했지만 5년 만에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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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서원인스타그램]


이후 조수애는 올해 5월 출산 소식을 알리며 경사를 전했고, 풋풋한 신혼 일상을 SNS에 공개하고 있다. 출산 이후 육아에 전념하는 그는 당분간 활동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지만 프리랜서 아나운서 활동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 선배인 노현정 전 KBS 아나운서를 비롯해 과거 많은 여배우가 결혼과 동시에 은퇴 수순을 밟으며 아쉬움을 안겼기에 두산가에 입성한 그의 행보에 더 이목이 쏠린다.

가수 박지윤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 그는 지난 3월 말 가족과 친지 등 가까운 사람들만 초대해 조수용 카카오 대표와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조수용 대표가 발간하는 월간 ‘매거진B’의 팟캐스트 ‘B캐스트’를 진행하면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약 2년간의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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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수용인스타그램]


박지윤의 남편 조 대표는 서울대 산업디자인학과 출신으로, 2003년 네이버 창립 초기 멤버다. 디자인, 마케팅 전문가로 활동해 온 그는 2010년 브랜드 디자인컨설팅 회사 JOH를 세웠고, 다큐멘터리 잡지 ‘매거진B’를 창간했다. 이후 카카오에서 브랜드 디자인 총괄 부사장과 공동브랜드센터장을 거쳐 지난해 3월 여민수 대표와 함께 공동 대표로 선임됐다.

박지윤은 12세였던 지난 1993년 잡지 모델로 데뷔해 1997년 ‘하늘색 꿈’을 발표하며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성인식’, ‘난 남자야’ 등 히트곡을 발표하며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포크, 어쿠스틱 등 다양한 장르에서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보여주며 팬들과 만나 왔다.

박지윤은 결혼 후 활동 재개 의사를 밝히며 주목받기도 했다. 그는 지난 9월 1일 신곡 ‘잊어요’를 공개했으며, 오는 12월 6일과 7일에는 서울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박지윤 콘서트 2019’를 개최한다. 이는 박지윤의 가수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활동으로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일명 ‘재벌가 입성’ 1, 2세대에서 세대 교체된 이들이 다시 연예계로 돌아와 활발히 활동하지 않을까 기대가 실리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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