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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이냐 연비냐...쏘나타 센슈어스 vs 하이브리드

2019년 11월호

힘이냐 연비냐...쏘나타 센슈어스 vs 하이브리드

2019년 11월호

|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쏘나타 센슈어스는 강력한 터보 엔진의 주행감이 일품이다. 시크한 디자인은 젊은 소비자를 유혹할 만하다.
자동차는 무조건 연비가 좋아야 한다고? 그렇다면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제격이다.
중형차가 경차보다 연비가 높으니 말 다 한 거다.


질문부터 하자. 똑같은 자동차인데 하나는 성능이 좋고 화려하다. 다른 하나는 경제성이 높고 수수하다. 어떤 차를 선택할 것인가? 현대자동차는 이 같은 질문에 센슈어스(Sensuous)와 하이브리드로 답하고 있다.

현대차가 선보인 쏘나타 센슈어스와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성능과 경제성으로 각각 무장한 쏘나타 스페셜 버전이다. 센슈어스는 강력한 터보 엔진을 통해 스포츠 세단으로 재탄생했고, 하이브리드는 경차 이상의 경제성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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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 센슈어스, 파격적인 디자인 & 강력한 힘

쏘나타 센슈어스 디자인은 파격적이다. 자동차의 인상을 좌우하는 앞모습은 조각을 낸 듯한 범퍼부터 예사롭지 않다. 우선 라디에이터 그릴 크기를 키웠다. 범퍼 양 구석에 공기흡입구를 더해 역동적인 인상을 풍긴다. 이 공기흡입구는 주행 중 달궈진 브레이크와 타이어의 냉각을 돕는다. LED 헤드램프도 매서워 보인다.

쏘나타 센슈어스는 힘 세고 기름도 덜 먹는다.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연속 가변 밸브 듀레이션(CVVD, Continuously Variable Valve Duration)을 적용했기 때문. 엔진으로 들어가는 공기의 양을 보다 지능적으로 조절해 성능과 함께 연비를 올린 기술이다.

배기량 1.6ℓ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달아 최고출력 180마력/5500rpm, 최대토크 27kg·m/1500~4500rpm의 힘을 낸다. 쏘나타 2.0 대비 출력은 20마력 높고 토크도 7kg·m 세다. 복합공인연비(17인치 타이어 기준)는 쏘나타 센슈어스는 13.7km/ℓ로 쏘나타 2.0보다 0.4km/ℓ 우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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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 하이브리드, 경차보다 높은 연비 강점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능동변속제어기술(ASC, Active Shift Control)과 태양열로 연비를 높이는 솔라루프 등을 첫 적용해 복합공인연비 20.1km/ℓ를 확보했다. 이는 쏘나타 2.0보다 연료 효율이 약 50% 높은 것으로 연료 효율만큼 보다 긴 거리를 주행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경차(15km/ℓ) 연비까지 넘어섰다.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잘 팔린다. 한국을 대표하는 쏘나타에 경차를 좌절하게 만드는 연비를 갖춰 이유는 충분하다. 7월 말 출시 뒤 9월 말까지 4200여 대가 계약됐고 절반 정도가 소비자에게 인도됐다. 계약하면 한 달 정도 걸린다고 한다. 경제성을 최우선시한다면 한 달을 기다리더라도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훌륭한 선택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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