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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 베이징의 예스러운 맛

2019년 10월호

고도 베이징의 예스러운 맛

2019년 10월호

바라만 봐도 침 고이는 완더우황
롤케이크 닮은 찹쌀 인절미 뤼다군
화덕에 구운 바삭한 빵 탕훠샤오


| 김은주 중국전문기자 eunjookim@newspim.com


한국인의 인기 해외여행지인 중국. 여러 도시 가운데 수도 베이징은 중국 여행 때 꼭 들러야 하는 곳 중 하나다. 천년고도(千年古都) 베이징은 만리장성, 자금성 등 많은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오랜 역사만큼 다양한 먹거리가 발달했다. 청나라 궁중음식인 완더우황(豌豆黃)을 비롯해 중국식 인절미 뤼더군(驢打滾) 등이 그 예다. 모두 중국 베이징 토박이들이 즐겨 먹는 전통 간식들이다.

청나라 궁중음식, 완더우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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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두로 만든 중국식 양갱 완더우황. 입에 넣으면 금세 사라질 정도로 부드러우면서도 달달한 것이 특징이다. 더운 여름철엔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먹어도 맛있다.

원래 민간 음식이었으나 후에 청나라 궁중음식으로 채택됐다. 특히 함풍제의 후궁 서태후가 가장 좋아한 음식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중국식 인절미, 뤼다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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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한 콩가루를 묻힌 경단의 일종인 중국 전통 떡 뤼다군. 우리나라 인절미와 생김새가 비슷하지만, 차이점이라면 뤼다군에는 팥 앙금이 들어간다. 경단의 쫄깃한 식감에 콩가루의 고소함과 팥 앙금의 달콤함이 어우러진 맛이 일품이다. 베이징을 비롯해 톈진, 동북 지방의 전통 간식으로 길거리나 마트, 편의점 등에서 쉽게 접할 수 있다.

뤼다군은 ‘구르는 당나귀’라는 뜻으로, 떡 모양을 만든 후 마지막에 콩가루에 굴리는 것을 재미나게 표현한 것이다.

화덕에 구운 빵, 탕훠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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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 반죽을 화덕에 구워내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탕훠샤오(糖火燒). 베이징인들이 가장 즐겨 먹는 아침 간식인 탕훠샤오는 3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베이징 퉁저우(通州)구에 있는 다순자이(大順齋) 가게에서 파는 탕훠샤오가 가장 유명하다.

달콤한 유혹, 탕쥐안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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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식 맛탕에 해당하는 탕쥐안궈(糖卷果)는 달콤한 맛을 좋아하는 여성들의 취향을 저격한다. 또 몸에 좋은 산마, 대추가 들어가 영양도 풍부하다. 산마, 대추를 주재료로 매실, 견과류 등 각종 재료를 밀가루에 잘 버무린 다음 기름에 튀겨 설탕물을 입혀 주면 완성된다.

탕쥐안궈는 원래 이슬람을 믿는 회족의 음식이었으나 베이징에 전해지면서 많은 이의 사랑을 받아 왔다. 오늘날에는 베이징을 대표하는 전통 음식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정통 탕쥐안궈를 맛보고 싶다면 70년 역사를 자랑하는 난라이순(南來順) 가게를 들러보는 것이 어떨까.

겨울철 간식, 빙탕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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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대표 길거리 음식인 빙탕후루(冰糖葫蘆)는 산사나무 열매를 꼬치에 꽂아 설탕물을 묻혀 만든 간식거리다. 산사나무 열매의 신맛과 설탕의 달콤한 맛이 어우러져 새콤달콤한 맛을 낸다. 딸기, 키위 등 다양한 과일을 이용해 만들기도 한다. 최근엔 우리나라 명동 등에서도 빙탕후루를 파는 모습을 종종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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