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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공간의 슈퍼스타 VR업계 다크호스 ‘놀로’

2019년 10월호

가상공간의 슈퍼스타 VR업계 다크호스 ‘놀로’

2019년 10월호

시리즈A+ 통해 한화 170억원 투자 유치
자체 기술 VR기기로 글로벌 시장서 각광
장다오닝 CEO 아시아 청년 리더 선정


| 김은주 중국전문기자 eunjookim@newspim.com


5G(5세대 이동통신) 시대가 본격 개막하면서 가상현실(VR) 분야가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VR은 5G의 초고속·초저지연 특성을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분야다. 이런 가운데 중국 VR 제조 스타트업 NOLO VR(이하 놀로)이 투자업계의 주목을 한몸에 받으며 VR 시장의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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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로’ 중문판 공식 메인 홈페이지. [캡처=놀로 공식 홈페이지]


중국 대표 테크전문매체 36커(36氪)에 따르면 놀로는 최근 1억위안(약 170억원) 규모의 시리즈A+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조이 캐피탈(JOY CAPITAL)은 “VR은 5G 시대 가장 잠재력 있는 시장”이라면서 “놀로는 이 분야에서 유의미한 탐색을 한 결과 기술, 상업적 측면에서 성과를 거뒀다”며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놀로가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향후 VR 기술 개발과 사업 확대에 활용될 계획이다.

지난 2015년 설립된 놀로는 오늘날 VR 헤드셋, 컨트롤러 등 기기를 비롯해 VR 게임도 선보이고 있다. 놀로의 정식 회사명은 베이징링위스마트제어테크놀로지유한공사(北京淩宇智控科技有限公司)다. 현재 구글, 화웨이, 샤오미, 피코 등 글로벌 업체와 협력하고 있으며, 세계 70여 개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놀로는 지난 2017년 자사의 모션캡처 기술 ‘PolarTraq’을 탑재한 6DoF 모바일 VR기기 ‘NOLO VR CV1’을 선보여 세계적인 관심을 끌어모았다. 6DoF는 6 Degrees of Freedom의 약자로, 기존의 3DoF(사용자 머리의 상하·좌우·전후 움직임 감지)에 몸의 움직임이 추가된 것이다. 3DoF에 세부적인 몸의 움직임이 추가된 만큼 몰입감이 배가된다.

놀로가 자체 개발한 ‘PolarTraq’은 초음파, 레이저, 무선통신을 한데로 합친 3차원 모션캡처 기술로 고정밀, 저지연 등의 특징을 갖고 있다. 모션캡처 기술은 VR기기의 핵심 기술로 사용자의 움직임을 포착한다.

놀로는 설립 당시부터 VR 기술 개발에 과감한 투자를 해 왔다. 지금까지 VR 기술 개발에 쏟아부은 자금만 1억위안이 넘는다. 국내외 특허는 125건에 달한다. 원래 모션캡처 기술 개발 업체로 출발해 독자 개발한 ‘PolarTraq’을 활용해 VR기기를 직접 만들게 됐다. 현재 ‘VR/AR을 위한 모션 트래킹(Motion Tracking for VR/AR)’ 기업을 표방하고 있다.

놀로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장다오닝(張道寧)은 대표적인 90허우(1990년 이후 출생자) 창업자다. 올 초 그를 포함한 핵심 주축 3인은 미국 포브스가 발표한 ‘2019 아시아의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리더 30인’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명단에 오른 장 CEO와 장자닝(張佳寧) 최고기술책임자(CTO), 쉬천(徐晨)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놀로의 공동 창업자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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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장자닝(張佳寧) 최고기술책임자(CTO), 쉬천(徐晨)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장다오닝(張道寧) 최고경영자(CEO). [사진=바이두]


특히 놀로는 이번 발표 명단 중 유일한 VR 하드웨어 기업으로 눈길을 끌었다. 포브스는 “놀로는 앞선 기술을 바탕으로 시장친화적인 가격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그러면서도 사용자들에게 몰입감 높은 VR 콘텐츠 경험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놀로는 비교적 저렴한 모바일 VR기기를 시장에 선보여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몇 년 전만 해도 VR기기는 1만~2만위안(약 170만~342만원)대로 값비싼 데다 PC와 유선으로 연결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놀로는 끊임없는 기술 혁신을 통해 1000~2000위안대(약 17만~34만원)의 무선 기반 VR기기를 선보여 글로벌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장 CEO는 최근 인터뷰에서 “VR 시장의 성장성에 대해 확신한다”면서 “5G 시대 도래에 따라 VR 시장은 수십 배의 폭발적 성장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중국 VR 시장 규모가 오는 2021년 544억위안(약 9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놀로는 VR 시장 선점을 위해 향후 1~2년 안에 얇고 휴대하기 편하면서 트렌디한 VR기기를 선보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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