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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철희 아샘자산운용 공동대표 "베트남 공모채권으로 고수익 안겨주겠다"

2019년 10월호

조철희 아샘자산운용 공동대표 "베트남 공모채권으로 고수익 안겨주겠다"

2019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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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전략가’ 1년 만에 메자닌 명가 아샘운용 공동대표로
“베트남 법인 인력 2배 늘릴 것...수탁고 10배↑ 3조 목표”


|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
| 윤창빈 사진기자 pangbin@newspim.com


지난 7년간 유진자산운용을 이끈 조철희 대표가 1년 만에 자산운용업계로 컴백했다. 7월부터 아샘자산운용 공동대표를 맡았다. 펀드 전략가이자 마케팅 분야 권위자로 알려진 그가 아샘자산운용에서 그간의 경영 실력을 다시 한 번 발휘하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 8월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아샘자산운용 본사에서 조철희 신임 공동대표를 만났다. 그는 요즘 현장을 직접 찾고 뛰느라 정신이 없다면서도 새로운 목표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1년간의 휴식기간을 보내고 아샘자산운용에 온 건 클 수 있는 회사라는 믿음, 즉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점 때문이다. 작년 베트남 현지법인이 생겼고, 하반기 본격적으로 베트남 채권과 메자닌 펀드를 내놓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9월 말 출시할 베트남 회사펀드는 120억원 완판을 기대 중이다. 현재 7명인 베트남 현지법인 직원을 6~10명 추가로 뽑아 2배 가까이 늘릴 계획이다.”

아샘자산운용은 지난해 4월 아샘 베트남(ASAM VIETNAM) 법인을 설립했다. 태국 현지법인을 10년 정도 이어 왔지만 쉽지 않다고 판단했다. 올해 태국 법인을 철수하고, 베트남 법인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베트남 현지는 김환균 공동대표가 주로 머물며 챙기고 있다. ‘글로벌메자닌포커스1호’, ‘베트남메자닌포커스1호’, ‘베트남메자닌채권혼합1호’ 등을 선보이며 메자닌에 투자하고 있다. 베트남 메자닌과 채권 상품 개발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베트남 상품은 오너가 직접 소싱하기 때문에 경쟁력 있고 독특한 상품이 많이 나올 거다. 중요한 건 국내 판매망 확보다. 베트남 관련 유가증권 편입 상품의 판매망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있다.”

“베트남 메자닌·채권 직소싱...회사채펀드 완판 기대”

조 대표는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주식, 채권 이외의 메자닌 상품에 특화된 아샘자산운용이 성장하기 위해선 해외 시장 발굴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메자닌 시장은 포화 상태라고 볼 수 있다. 비상장 기업의 메자닌이 많고, 향후 유동성 등 문제가 생길 여지가 충분하다. 전반적으로 주가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전환사채 수익률을 주면서 주식으로 전환하려면 어려움이 있다. 국내 메자닌 시장에서 더 이상 성장은 어렵다는 판단이고, 이제 해외 시장에 중점을 두는 게 맞다”고 강조했다.

그가 유진자산운용 대표로 있었던 2012년부터 2018년 6월까지 6년간 유진운용의 수탁고는 3조2035억원에서 9조6286억원으로 3배 가까이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같은 기간 흑자로 돌아서면서 6년 연속 흑자를 내는 성과를 이뤘다.

유진자산에서 2011년 ‘공모주 주식혼합형 공모펀드’를 출시해 수탁고 1800억원을 달성했다. 업계 최초로 공모주 혼합형 공모펀드를 출시해 흥행에 성공했다. 단기채 펀드도 유진운용의 대표 펀드로 육성하며 수탁고 2조원을 달성했다. 수탁고 기준으로 업계 2위까지 올랐다.

“베트남 공모채권을 발행한다는 게 아샘자산운용의 목표다. 다만 베트남 공모채권 발행 절차는 너무 복잡하다. 신용 등급을 포함해서 어려움이 많아 우선 사모채권에 집중하고, 메자닌 투자는 호찌민이나 하노이에 상장된 기업 중 시가총액 30~40위 업체들 중심으로 보고 있다. 내후년 가면 지금 나온 금리는 받기 힘들 것으로 예상한다. 당장은 베트남 사업에 어려움이 있어도 몇 년 내 아샘운용이 선견지명이 있었다고 평가받을 거다.”

아샘자산운용은 지난 2016년 전문사모집합투자업 인가를 받아 자산운용사로 전환했다. 전환 후 메자닌펀드나 분리과세하이일드펀드 등을 직접 설정해 운용하며 메자닌 투자를 내세우고 있다. 최근 기준 아샘자산운용의 수탁고는 3500억원이며, 최대주주는 김환균 대표다. 지난해 기준 지분 87.3% 를 보유하고 있다.

조철희 대표는 1963년생으로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90년 한국투자신탁에 입사해 제일투자신탁운용, 랜드마크자산운용, 피닉스자산운용, 유진자산운용 등을 거친 금융상품개발 전문가다. 유진운용에서는 2012년부터 2018년 6월까지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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