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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호 DS투자증권 대표 "소형 IB 강점 살려 1000억 이익 달성할 것"

2019년 08월호

신정호 DS투자증권 대표 "소형 IB 강점 살려 1000억 이익 달성할 것"

2019년 08월호

| 김민경 기자 cherishming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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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투자은행(IB)이 속속 등장하는 등 지금 증권가는 변혁의 시기를 맞고 있습니다. 신속한 의사결정 등 소형사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변화에 적응하려고 합니다. 특히 부동산 디벨로퍼(시행사)인 대주주와의 협업으로 차별화된 수익모델을 찾겠습니다.”

지난 4월 사명을 바꾸고 새롭게 태어난 DS투자증권(전 토러스투자증권) 초대 대표이사로 취임한 신정호 대표는 기업 자금조달 분야에서 인상적인 성과(트랙레코드)를 낸 인물이다.

과거 메리츠종금증권 IB사업본부장 재직 당시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사로 참여한 서울 서초동 힐스테이트 서리풀 복합단지 개발사업이 대표적이다. 증권사가 은행, 보험사 등 26개 기관투자자로 대주단을 구성해 초대형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마무리했다. 이 밖에 대기업인 카카오가 발행한 25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인수한 뒤 고객 니즈에 맞춰 재구조화해 완판하기도 했다.

신 대표는 현재 증권사들이 변혁의 시기에 놓여 있다고 진단했다. 과거 금융주관이나 자금조달 등 은행의 전통적인 영역에 증권사들이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자금력을 갖춘 초대형 IB를 중심으로 판도가 재편되고 있다는 것.

그는 “불과 7~10년 전까지만 해도 PF 금융주관은 은행권의 전유물로서 증권사 역할은 미미했다. 하위 증권사였던 메리츠증권이 IB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당시 최희문 부회장이 종금라이선스 보유라는 강점을 살려 PF에 집중하는 전략을 펼쳤기 때문”이라고 회고했다.

신 대표는 “앞으로 PF시장은 초대형 IB들이 풍부한 자본을 바탕으로 주도하는 양상이 될 것”이라며 “우리는 신속한 의사결정과 고객 니즈에 맞춘 구조화 상품 개발 등 소형사의 강점을 살려 틈새시장 영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기적으로 대주주인 DS네트웍스와의 협업을 통해 ‘한국의 완다그룹’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도 전했다. DS네트웍스는 국내 1등 디벨로퍼로 40년 업력을 자랑한다. 2019년 6월 말 현재 DS투자증권의 대주주 지분은 96%다.

신 대표는 “중국의 완다그룹이나 녹지그룹은 자체적으로 대형 빌딩 등을 시공하고 이에 필요한 자금은 그룹의 국제 신용을 바탕으로 조달한다”며 “40년간 한 우물만 판 대주주와 함께 한국의 랜드마크를 짓는 IB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DS투자증권의 인력은 총 100여 명으로 IB와 PF 부문에 30명, 헤지펀드 15명, 영업 부문 30명, 백오피스 30명가량이다. 대주주인 DS네트웍스는 올해 말까지 DS투자증권에 유상증자로 1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신 대표는 유상증자로 마련된 ‘시드머니’를 바탕으로 증권사 영업에 가장 중요한 자산인 인재 확충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자산을 효율적으로 배분해서 리스크를 관리하고, 우수한 인력들이 각 분야에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라며 “올해는 이익을 창출하고 체력을 다지는 기간이며, 내년 다시 증자로 자본을 키워 증권사 업무의 선순환이 이뤄지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주주의 성장에 대한 의지가 강하고 증자 여력이 충분하기 때문에 타사보다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최대한 빨리 이익 10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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