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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웨이 카메라 꽉 잡은 쥐천(聚辰)반도체

2019년 06월호

삼성·화웨이 카메라 꽉 잡은 쥐천(聚辰)반도체

2019년 06월호

전 세계 카메라 메모리 칩 시장 1위
상하이 나스닥 ‘커촹판’ 입성 유망

| 김은주 중국전문기자 eunjoo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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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나스닥’으로 불리는 첨단기술 기업 위주의 장외시장 커촹반(科創板, 과학창업판)의 상장 심사대상 기업 가운데 가장 이목을 끄는 기업이 있다. 바로 쥐천(聚辰, Giantec)반도체다.

쥐천반도체는 지난해 전 세계 휴대폰 카메라 메모리 칩 시장에서 점유율 42.72%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이이피롬(EEPROM, 비휘발성 메모리) 분야에서는 전 세계 3위, 중국 1위에 등극했다.

우리나라 삼성, LG를 비롯해 화웨이, 샤오미, OPPO, vivo, BOE, 폭스콘 등 내로라하는 글로벌 첨단 IT 기업들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는 쥐천반도체는 주로 휴대폰 카메라 이이피롬, 스마트카드 칩 등을 취급하는 집적회로(IC) 업체다. 생산 제품들은 휴대폰, 액정패널, 의료기기, 가전제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 회사는 상하이 푸둥신구(普通新區) 장장(張江)과학기술단지에 위치해 있다.

쥐천반도체의 매출액은 최근 3년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재무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액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동안 각각 △3억675만위안(약 520억원) △3억4385만위안(약 583억원) △4억3219만위안(약 732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각각 △3467만위안(약 58억원) △5743만위안(약 97억원) △1억337만위안(약 175억원)을 달성했다.

쥐천반도체는 매출액의 대부분을 이이피롬을 통해 창출하고 있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매출액에서 이이피롬이 차지하는 비중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2016년과 2017년 이이피롬의 비중은 각각 78.10%, 84.40%를 차지한 데 이어 지난해엔 전체의 90%에 육박하는 89.2%에 달했다.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이번 커촹반 상장을 통해 3억6000만위안(약 610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조달 금액은 향후 이이피롬 등을 연구 개발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지난해 기준 쥐천반도체의 총 직원 143명 가운데 절반 가까운 64명이 연구 인력이다.

설립자인 천쭤타오(陳作濤)는 1970년생으로 1992년 우한대학 경영학과를 나와 2017년 칭화대학에서 EMBA(최고경영자과정)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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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상용화로 이이피롬 시장 전망 밝아

5G(5세대 이동통신) 스마트폰 상용화에 힘입어 카메라 모듈에 쓰이는 이이피롬에 대한 수요도 덩달아 커질 전망이다. 올해 5G 원년을 맞아 삼성, 화웨이, 샤오미 등 글로벌 업체들은 잇달아 5G 스마트폰 기종을 선보였으며, 상당수 기종은 올해 안으로 판매가 개시될 예정이다.

중국전자정보산업발전연구원(CCID)에 따르면 지난해 14억500만대를 기록했던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2023년엔 16억4500만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스마트폰 시장 성장에 따라 이이피롬의 시장도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4월 16일 기준으로 총 79개 기업이 커촹반 상장 신청서를 제출했다. 4월 2일 상장을 신청한 쥐천반도체는 현재 상장 심사 2단계에 접어든 상태다. 상장 심사 결과는 이르면 6월 중순 발표될 예정이다.

쥐천반도체는 중국 국내외 집적회로 분야 전문가들을 영입해 지난 2009년 상하이 푸둥신구에서 법인을 설립했다. 지난 2016년 상하이 과학기술 분야 강소기업에 선정됐고, 2017년에는 상하이 이이피롬 및 스마트카드 칩 분야에서 선발기업으로 인정받았다. 현재 카메라 메모리칩 분야에서 삼성, 화웨이 등 세계적인 스마트폰 기업들과 견고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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