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 ANDA 뉴스 | 월간 ANDA | 유돈케어 | 안다쇼핑 | 中文 | 뉴스핌통신 PLUS
회원가입로그인정기구독신청

3조원 ‘펫코노미’, 가파른 성장 2027년 ‘6조원’

2019년 05월호

3조원 ‘펫코노미’, 가파른 성장 2027년 ‘6조원’

2019년 05월호

2016년 반려인 1000만명 돌파
‘펫푸드’ 연평균 19% ↑


|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


반려동물 인구가 급증하면서 동물을 가족처럼 소중히 여겨 아낌없이 투자하는 펫팸족(Pet+Family+族)도 늘고 있다. 이들의 등장으로 펫코노미(Petconomy, Pet과 Economy의 합성어)라는 신조어까지 생기면서 관련 시장이 가파른 성장을 구가하고 있다.
상세기사 큰이미지

반려인 1000만명 이상 추산...연평균 14% 성장

우리나라 반려동물 인구가 10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업계는 추산하고 있다. 거의 국민 4명 중 1명꼴이다. 이에 따라 펫코노미 시장은 연평균 14% 넘게 성장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 연간 3조원 안팎의 시장이 형성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펫 시장 규모는 2015년 1조9000억원에서 지난해 3조원에 이를 정도로 가파르게 성장 중이다. 오는 2027년에는 6조원 이상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반려동물 보유 가구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일반국민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동물보호 국민의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반려동물 보유 가구의 비율은 2010년 17.4%에서 2015년 21.8%, 지난해에는 23.7%로 증가했다. 당국은 약 511만가구가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통계청에서는 반려동물 인구가 2016년 10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반려인 구매력 높아...고가 제품 더 잘 팔려

단순히 반려동물 인구가 늘어나는 것뿐만 아니라 반려인들은 상당한 구매력을 보이고 있다. 저가 제품보다 고가 제품의 판매 증가율이 훨씬 높은 현상도 보이고 있다. 모바일커머스업체 티몬이 지난해 반려동물용품 구매자 매출 상위 10만명의 소비 행태를 조사한 결과 반려인들은 반려동물을 위해 소비한 금액이 자신을 위해 지출한 금액보다 상품군별로 평균 22%나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인들이 반려동물용품에 사용한 돈은 1인당 월평균 10만7425원을 기록했다. 이들이 패션·뷰티용품에 한 달간 소비한 1인 평균 금액(10만183원)보다 7%가 높았고, 식품·생활용품 구매 금액(7만8353원)보다는 37% 많았다. 또 반려동물용품 매출 자료를 살펴보면 5만원 이상 고가 사료의 매출 신장률은 105%에 달했다. 반면, 2만원 이하 사료의 매출 신장률은 24%로 고가 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다.
상세기사 큰이미지

펫 푸드 높은 성장세...펫 보험도 성장 전망 밝아

특히 펫 푸드(반려동물용 사료) 분야가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 중이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에 따르면 반려동물용 사료 시장은 최근 연평균 19% 성장을 보이고 있다. 오픈마켓 11번가에 따르면 작년 펫 푸드 관련 상품 거래액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번가의 작년 3~12월 기준 펫 푸드(사료∙간식) 카테고리는 전년 대비 145%의 거래액 증가율을 보였다. 11번가 관계자는 “반려동물 시장 규모가 커짐에 따라 11번가 반려동물 카테고리의 움직임도 활발하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반려인들의 구매력을 겨냥해 최근에는 반려견 출입을 허용하는 쇼핑몰도 늘어나는 추세다. 스타필드 하남, 고양, 위례점에는 반려견 출입이 허용된다. 롯데도 프리미엄 아울렛 기흥점 전체를 ‘반려동물 자유구역’으로 정하고 반려동물을 데리고 쇼핑, 식사가 가능하도록 했다.

펫보험 시장도 지난해와 올해 들어 급속하게 성장하는 시장이다. 보험개발원 보고서를 보면 국내 펫 보험 시장의 연간 보험료(2017년 기준)는 10억원 규모(2638건)이고 가입률도 0.02% 수준이지만 지난해 8월 보험개발원이 펫보험 요율 산출을 완료하면서 다양한 상품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아직 규모는 미미한 수준이지만 잠재력은 상당히 큰 시장으로 평가되고 있다.

반려동물 의료 시장도 급속하게 성장하는 분야다. 시장조사업체 마켓&마켓에 따르면 세계 반려동물 의료 시장 규모는 2017년 기준 48억달러(5조1720억원)로, 2021년에는 67억달러(약 7조2192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상호 : (주)뉴스핌 | 사업자등록 : 104-81-81003 | 발행인 : 민병복 | 편집인 : 민병복 | 주소 :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70, 미원빌딩 9층 (여의도동) 뉴스핌 | 편집국 : 02-761-4409 | Fax: 02-761-4406 | 잡지사업 등록번호 : 영등포, 라00478 | 등록일자 : 2016.04.19
COPYRIGHT © NEWSPIM CO., LTD. ALL RIGHTS RESERVED.
© NEWSPIM Co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