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 ANDA 뉴스 | 월간 ANDA | 유돈케어 | 안다쇼핑 | 中文 | 뉴스핌통신 PLUS
회원가입로그인정기구독신청

신동춘 글로벌항공우주산업학회장 “항공 자유화로 상생 발전”

2019년 05월호

신동춘 글로벌항공우주산업학회장 “항공 자유화로 상생 발전”

2019년 05월호

“항공우주 역시 개방과 공정경쟁”
“우주청 넘어 항공우주부 가야” 전문관료제 역설
뉴스핌과 항공우주학술대회 5월 24일 공동 개최

| 김영섭 기자 kimys@newspim.com

상세기사 큰이미지
민병복(왼쪽) 뉴스핌 대표와 신동춘 글로벌항공우주산업학회장은 4월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뉴스핌 본사에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에베레스트를 어떻게 봐야 제대로 안다고 할 수 있나요?”

30여 년 항공 전문 관료로 활동한 신동춘(64) 글로벌항공우주산업학회장은 항공우주산업을 에베레스트에 비유했다. 그는 “동서남북, 또 꼭대기에서 본 거, 전부 다 어우러져야 에베레스트다. 항공우주산업도 똑같다”고 했다. 이어 “정비 하나만 보고 항공우주산업을 봤다고 할 순 없고, 긴밀하게 연결된 정비와 제조를 같이 봐야 시너지가 난다”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항공우주업계가 상생 발전하기 위해선 ‘항공 자유화’의 정신으로 개방과 공정 경쟁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항공정책 전문관료제를 도입하고 우주청에 이어 항공우주부 설립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신 회장은 교통부에서 시작해 건설교통부를 거쳐 국토해양부 국제항공과장, 항공교통관제소장, 서울지방항공청장 등을 역임했다. 글로벌항공우주산업학회는 뉴스핌과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5월 24일 항공국가산단 활성화 등을 주제로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회는 2016년 10월 출범했다. 권도엽 전 국토해양부 장관, 김한영 공항철도 사장, 성시철 한서대 부총장(전 한국공항공사 사장), 황원동 전 공군참모총장 등 500여 명이 회원이다.

글로벌항공우주산업학회의 차별성은 무엇인지.

운송, 안전·보안, 경영, 법제도, 제조·정비, 우주산업, 방위산업 등 항공우주산업 전반에 걸친 융복합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산업·학계·공공기관·군·연구기관 등을 망라하는 상호 협력을 통해 시너지와 새로운 가치를 창출, 우리 항공우주산업을 글로벌 수준으로 발전시키려 한다. 항공 정책 및 제도를 비롯해 항공운송산업, 방위 및 우주산업, 공항산업, 항공기산업, 서비스 및 연관산업 등 분야별 분과위원회를 두고 있다. 부설로 글로벌항공우주산업연구소가 있다.

학회가 출범 2년 반에 접어든다. 그간의 주요 활동을 소개하면.

연 2회 학술세미나, 연 2회 학술지 발간, 한국항공소년단과 협력한 청소년 항공우주 교육,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대상 시상, 학술상·공로상 등 수여, 정부 및 기관·기업의 용역 수행, 국내외 대학과 연구기관·산업체와의 협력,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언론 기고, 정책 건의 등 다각적인 활동을 해왔다. 무엇보다 학계와 산업 간 연결고리 역할에 중점을 두고 있다.
상세기사 큰이미지

현재 우리나라 항공산업 주요 이슈를 정리하면.

항공운송의 공정 경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본다. 또 우주방위산업의 외국에 대한 기술 의존도 완화를 비롯해 항공기 제조업의 원천기술 확보, 민·군 항공 협력, 지역 거점공항 육성 및 지방공항 활성화, 수요에 부응한 무인기 개발, 항공유지보수정비(MRO)산업 활성화 등이 현안이다. 특히 MRO산업의 미비로 해외로 나가 정비하는 비용이 연간 1조원이 넘는다. 조종사와 정비사가 부족한 만큼 관리자와 전문인력 양성도 시급하다.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제언을 한다면.

무엇보다 ‘항공 자유화’ 정신하에 개방과 공정 경쟁,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항공 자유화에 따라 신규 사업자가 들어갈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고 진입장벽도 없어진다. 상생 발전을 하려면 공항도 항공사도 항공 자유화의 정신이 중요하다. 특히 공정 경쟁의 틀 속에서 항공 자유화를 하면 우리나라 항공력이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크게 향상된다. 경쟁하면 가격이 낮아지고 소비자한테 좋다.

현행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체제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우주청 설립도 적극 논의해야 한다. 우주 개발에 민간업체를 참여시키고 국토교통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에 분산된 항공우주 기능을 통합·연계해야 한다. 차제에 항공우주부 신설도 적극 논의할 필요가 있다. 항공우주정책에 부응한 연구개발(R&D) 과제의 발굴·시행도 중요하다.

뉴스핌과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학술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

우리 학회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통신사인 뉴스핌이 널리 전파하면 우리 항공우주산업에 대한 국민의 인식이 제고될 것이다. 또 학회가 추구하는 여러 정책사안이 널리 알려지고, 계획하고 있는 사업들이 충실하게 열매를 맺는 아주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같은 배를 타고 항공우주산업 발전이란 공동의 목표하에 서로 협력하는 정신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본다. 뉴스핌과 공동 개최(5월 24일 예정)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경상남도와 경남발전연구원, 진주시, 사천시, KAI(한국항공우주산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주·사천 일대 국가항공산단 활성화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차세대 중형위성 조립공장인 KAI 민간우주센터 설립 등 우주산업 발전 방안도 주요 의제로 다룬다. 또 안전과 리질리언스, 해외 공항 인프라 건설을 위한 금융 조달, 지방공항 활성화, 항공운송사업자 신규 면허 등의 주제도 준비한다.
상호 : (주)뉴스핌 | 사업자등록 : 104-81-81003 | 발행인 : 민병복 | 편집인 : 민병복 | 주소 :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70, 미원빌딩 9층 (여의도동) 뉴스핌 | 편집국 : 02-761-4409 | Fax: 02-761-4406 | 잡지사업 등록번호 : 영등포, 라00478 | 등록일자 : 2016.04.19
COPYRIGHT © NEWSPIM CO., LTD. ALL RIGHTS RESERVED.
© NEWSPIM Co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