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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 VR로 무장하고 다시 태어나는 ‘게임’

2019년 05월호

AR, VR로 무장하고 다시 태어나는 ‘게임’

2019년 05월호

빨라진 속도에 이용자들 ‘즐거움’ 커져
AR·VR도 재주목...콘텐츠도 ‘기지개’
‘스트리밍 게임’도 시동...게임업계 ‘관망’


| 조정한 기자 giveit90@newspim.com


최대 속도가 20Gbps에 달하는 5세대 이동통신(5G) 시대가 열리면서 게임업계에도 활기가 돈다. 실시간 전송 가능한 데이터양이 늘어나고 지연속도가 단축되면서 게임 이용자들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기 때문이다.

게임 기반 콘텐츠도 함께 기지개를 켰다. 그동안 성과가 부진했던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게임뿐 아니라 반응속도 지연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클라우드 게임’까지 미래 콘텐츠로 재등장하면서 업계도 바짝 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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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마곡사옥 5G 이노베이션랩에 마련된 체험관.


속도 빨라지니 ‘손맛’도 커져

초고속·초저지연을 특성으로 하는 5G는 게임 이용자들에게 보다 큰 즐거움을 선사한다. 반응이 다소 느렸던 게임이라면 ‘탕’ 하는 순간 ‘퍽’ 하고 바로 반응하는 속도감에 이른바 ‘손맛’이 커질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상대에게 총을 겨눠 쏘는 방식의 FPS(1인칭 슈팅 게임)와 게임상에서 여러 명이 함께 상호작용하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의 경우, 이용자들의 즐거움이나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용자들의 게임 소비 속도도 더불어 빨라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우리나라 게임 이용자들은 스토리와 게임을 함께 즐기려는 다른 나라에 비해 레벨을 빠르게 올리고 업데이트된 콘텐츠를 단기간에 소비하는 특징이 있다”며 “이런 특성 때문에 같은 게임이라도 국내엔 다소 늦게 출시하곤 했는데, 5G 상용화로 콘텐츠 소비 속도가 지금보다 현저히 빨라질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게임사의 업데이트도 보다 수월하게 진행될 전망이다. 가령 업데이트 마감까지 1시간이 걸린다고 가정할 때, 이용자들에게 적용되는 시간까지 고려하면 약간의 시간차가 발생했다. 하지만 5G를 이용해 업데이트를 진행하면 이러한 시간차를 일부 해결할 수 있을 거라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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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실야구장에 마련된 LGU+ 5G 프로야구앱 시연행사장.


AR·VR 재주목

5G 시대를 맞아 2~3년 전 떠올랐던 VR(Virtual Reality)과 AR(Augmented Reality) 게임들도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가상현실 게임의 최대 단점으로 꼽혔던 어지러움과 저화질로 인한 낮은 몰입감이 일부 개선될 전망이다. 이에 발맞춰 통신사들은 게임사와 지식재산권(IP) 사용 계약을 체결하고 자체적으로 관련 콘텐츠를 만드는 등 다양성 확보에 나섰다.

SK텔레콤은 인기 e스포츠인 리그 오브 레전드(LOL)를 서비스하는 미국 게임업체 라이엇게임즈와의 제휴로 LOL 챔피언스 코리아를 VR, AR 버전으로 만들어 상반기 내 독점 중계한다.

상반기 내 세계 1위 VR 게임인 ‘건잭’ 등 게임 5종과 함께 넥슨과 IP를 제휴해 만든 ‘카트라이더 VR’ 등을 출시하고, ‘포켓몬 고(Go)’로 유명한 나이언틱과의 독점 제휴를 통해 ‘해리포터 AR’ 등을 내놓을 예정이다. 여기에 VR기기 관련 콘텐츠를 50% 할인하는 혜택도 제공한다.

KT는 GS리테일과 손잡고 신촌에 VR 게임방 ‘브라이트(VRIGHT)’를 열고, 내부에 구축된 5G망을 기반으로 완전 무선 VR 게임인 ‘스페셜포스 VR’ 등 50여 종의 VR 콘텐츠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도 엔비디아와 VR 게임으로 협업하며, 9월 말까지 5G 요금제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AR·VR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 4월 5일부터 5월 말까지 5G요금제에 가입하는 고객들에게는 VR 헤드셋(HMD)을 무상 제공한다.

‘스트리밍 게임’도 시동

속도와 반응 지연 한계에 지지부진하던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의 ‘스트리밍 게임’도 재등장했다. 스트리밍 게임은 다운로드 필요 없이 원하는 게임을 선택하면 바로 재생되는 특징이 있다.

구글은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인 ‘스타디아(Stadia)’를 발표했고, 마이크로소프트(MS)는 구글보다 앞선 지난해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기반의 ‘프로젝트 X 클라우드’ 서비스를 예고했다.

게임업계는 초고속·초저지연으로 성능은 향상됐으나 스트리밍 게임이 복잡한 게임 상황에 맞춰 오류 없이 재생될 것인지는 ‘지켜보자’는 입장이다. 국내 서비스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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