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궈밍쩡 유안타증권 대표“본사도 인정한 M&A 전문가”

2019년 05월호

궈밍쩡 유안타증권 대표“본사도 인정한 M&A 전문가”

2019년 05월호

‘궈밍쩡’ 유안타증권 신임대표 취임...5년 만에 대표 교체
한국 유안타 최대실적 달성...황웨이청, 대만 본사 복귀
올해 경영 방향 “리테일, IB, S&T 등 고유역량 집중하겠다”


| 김유림 기자 ur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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궈밍쩡 유안타증권 신임대표. [사진=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구 동양종금증권)이 3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대만 출신 궈밍쩡 신임 대표와 서명석 대표 공동경영 체제를 출범시켰다. 궈밍쩡 신임 대표는 대만 본사에서도 인정받는 인수합병(M&A) 전문가다.

한국에 오기 전까지 대만 유안타파이낸셜홀딩스에서 기업금융담당 전무를 맡아 왔다. 텍사스대학 알링턴캠퍼스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했으며, TSC벤처케피털 이사, 그랜드아시아애셋매니지먼트 대표, 그랜드아시아캐피털서비스 대표, 위레이광전기술 이사, 동셩화제약 사외이사 등을 거쳤다. 이후에는 유안타은행 이사, 유안타아시아인베스트먼트 사장, 유안타벤처캐피털 최고책임자, 유안타벤처캐피털 최고책임자, 유안타증권 인도네시아 커미셔너 등을 역임했다.

대만 언론에 따르면 궈밍쩡 대표는 유안타벤처캐피털 CEO, 유안타금융지주 법인금융사업 등 벤처캐피털 팀을 이끌며 잠재력이 뛰어난 비상장기업 발굴을 주도, 상장까지 이끌었다. 특히 투자은행팀과 여러 차례 대형 인수 건을 완수한 투자은행(IB) 전문가다.

앞서 유안타증권은 2014년 대만 최대 금융그룹 유안타파이낸셜홀딩스에 인수된 이후 서명석, 황웨이청 대표가 공동대표 역할을 수행해 왔다. 당시 국내 증권가에선 대만계 자본의 첫 진출에 대한 우려가 상당 부분 있었다.

하지만 대만 본사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유안타증권은 빠른 속도로 경영 정상화를 이뤄냈다. 2013년과 2014년 각각 2070억원, 1149억원의 영업적자에서 2015년 220억원, 2016년 132억원, 2017년 585억원 흑자로 전환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유안타증권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면서 ‘리테일 명가’ 타이틀을 되찾았다는 평가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유안타증권은 연결 기준 영업이익 911억원으로 전년보다 55.9%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2조371억원으로 5.7%, 당기순이익은 1047억원으로 48.1% 각각 늘었다. 이는 2017년 연간 실적을 훌쩍 넘어선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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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석 유안타증권 대표. [사진=유안타증권]


단기간에 경영 정상화를 이끈 황웨이청 대표는 ‘소임을 다한 공(?)’으로 임기를 남겨두고 대만 본사로 돌아갔다. 2017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서명석, 황웨이청 대표 모두 재선임돼 황웨이청 대표의 임기는 2020년 3월까지였다.

대만 대표 교체와 관련, 유안타증권 관계자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게 아니라 기존 대만 대표가 공석이 되면서 새로운 대표가 오게 된 것”이라며 “황웨이청 대표는 한국 유안타증권의 실적을 단기간에 끌어올렸고, 본사에서 능력을 인정받아 대만 임원으로 돌아가게 됐다”고 말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궈밍쩡, 서명석 대표의 올해 경영 방향은 신년사 발표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유안타증권 관계자는 “궈밍쩡 대표는 지난 1월부터 미리 한국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인수인계 절차를 밟아 왔다. 그러나 본격적인 업무보고는 3월 말 주주총회 의결 이후부터 받아 왔으며, 아직은 경영 목표와 방향에 대해 발표할 단계는 아니다. 올해는 신년사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서명석·황웨이청 유안타증권 공동대표는 신년사에서 “지난해 역대 최고 성과를 기록하면서 2년 연속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며 “리테일, IB, 세일즈앤트레이딩(S&T) 전 사업부문이 고루 성과를 냈다는 점에서 회사가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낼 수 있는 기반을 갖춰 가고 있음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다만 두 대표는 올해 국내외 경기 하강에 대한 우려와 함께 금융 환경의 경쟁이 보다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과가 어떤 시장 상황에서도 시현될 수 있음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리테일, IB, S&T 각 사업부문이 고유 역량에 집중하면서 변화하는 고객 니즈에 부합해야 한다”며 “리테일, IB의 연계 영업 활성화와 S&T의 경쟁력 있는 상품 공급 등 각 부문이 유기적으로 적시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협업해서 고객을 만족시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타사 대비 경쟁력을 가진 인공지능(AI) 투자분석 시스템 티레이더를 더욱 진화시켜 신규 고객 유입과 기존 고객 유지를 위한 디지털 플랫폼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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