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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做中国传统美食的搬运工”——专访小宝兰州牛肉面创始人李勋虎

2019년 04월호

“做中国传统美食的搬运工”——专访小宝兰州牛肉面创始人李勋虎

2019년 04월호

“做中国传统美食的搬运工”
专访小宝兰州牛肉面创始人李勋虎

진한 소고기 국물 중화 미식 메신저
‘샤오바오 우육면’ 리쉰후 대표

| 주옥함 기자 wodemaya@newspim.com
| 정리=정산호 기자 chung@newspim.com


한국의 오랜 이웃인 중국. 한·중 수교 이후 적지 않은 중국인이 연예계 스타, 유학생, 사업가, 직장인 등의 신분으로 한국 사회에 정착하며 ‘민간 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양국이 사드 갈등을 넘어 새로운 우호 협력 관계를 지향해 가고 있는 시점에 뉴스핌·월간ANDA는 한국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분야의 중국인들을 현장에서 만나 ‘한국의 중국인 Talk’ 기획 시리즈로 소개한다.

뉴스핌·월간ANDA는 ‘한국의 중국인 Talk’ 기획 인터뷰 시리즈 두 번째 손님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아이디어로 중국 전통의 맛과 문화를 한국에 소개하며 당당하게 ‘미식 왕국’을 만들어 가고 있는 ‘샤오바오 우육면(小寶 牛肉面)’의 리쉰후(李勛虎) 대표를 모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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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쉰후 셰프


리 대표가 처음 요식업과 인연을 맺게 된 것은 1996년. 당시 베이징에서 대학을 다니며 1년간 양꼬치 가게를 운영한 경험이 있다고 한다. 나름대로 장사가 잘돼 사업이 번창했지만 1년 뒤 학업에 전념하기 위해 지인에게 가게를 양도했다.

학교를 졸업하고 아르바이트를 위해 한국에 왔지만 처음에는 고생이 많았다고 한다. 리 대표는 "저는 조선족이지만 초등학교 때부터 한족 학교를 다녔기 때문에 한국말을 못했습니다. 이 때문에 아르바이트 기간 5년 내내 애를 먹었죠. 하지만 이때 많은 경험을 쌓았습니다."

그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창업을 결심하고 중국에서의 경험을 살려 서울 영등포에 양꼬치 가게를 열었다. 2008년 개업한 가게는 문전성시를 이뤘다. 리 대표는 양꼬치 가게를 프랜차이즈로 전환하고 사업을 확장, 2017년 기준 전국에 100여 개 가맹점을 거느린 대형 브랜드로 키워냈다. 양꼬치 사업의 성공은 그에게 중국 전통의 맛이 한국에서 통한다는 확신을 가져다 줬다.

란저우 우육면 가게를 열게 된 계기를 묻자 그는 2017년 베트남 쌀국수를 처음 맛보고 결심을 하게 됐다고 답했다. “2017년 찬바람이 매섭게 불던 어느 날 수십 명의 손님이 베트남 쌀국수 가게에 들어가기 위해 줄을 서 있는 걸 봤습니다. 호기심이 생겨 저도 그 줄에 서서 기다렸다가 처음 쌀국수를 먹어봤죠."

그는 쌀국수를 먹으면서 2015년 중국 회족 자치구 인촨(銀川)에서 먹었던 란저우 우육면이 떠올랐다고 전했다. 쌀국수와 우육면 모두 국물을 내는 데 한약재가 들어가기 때문에 두 요리의 베이스가 아주 닮아 있단 느낌을 받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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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쉰후 셰프가 직접 만든 수타면.


"제 입맛에는 우육면이 비슷한 맛을 내면서도 더 맛이 있었습니다. 베트남 쌀국수가 한국에서 사랑받는 모습을 보며 란저우 우육면도 분명히 인기를 끌 것이란 생각이 들어 우육면 가게 오픈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리 대표는 이때부터 우육면 제조법을 배우기 위해 수시로 란저우를 오갔다고 한다. 지역의 맛집은 택시기사들이 가장 잘 안다고 생각해 매일 택시를 타고 란저우에서 유명하다는 우육면 가게들을 찾아다니며 맛을 보고 특징을 기록했다.

그러던 중 란저우에서 가장 유명한 우육면 브랜드인 모거우옌(磨溝沿) 창업자의 아들인 마푸하오(馬福豪)와 친분을 쌓게 됐다. 한국에서 우육면 가게를 열겠다며 레시피를 알려줄 곳을 찾아 백방으로 돌아다니던 차에 어느 날 마푸하오가 자신의 우육면 가게 주방을 하루만 공개하겠다며 리 대표를 초대했다. 다음날 카메라와 스마트폰을 챙겨들고 주방을 찾아 모든 과정을 촬영하고 기록했지만 하루 만에 란저우 우육면의 모든 것을 알 수는 없었다고 한다.

직원들과 함께 10번도 넘게 란저우를 오가면서 란저우 우육면에 대한 열의를 인정받은 리 대표는 모거우옌으로부터 우육면 레시피를 비롯해 면을 뽑아내는 방법과 조리법을 모두 전수받았다. 리 대표는 한국 땅에 중국의 전통 란저우 우육면을 소개하기 위해 1년 반가량 공을 들였다.

2017년 말 샤오바오 우육면 가게가 정식으로 오픈했다. 점포명은 리 대표와 직원들이 고생해서 배워 온 우육면이 보물(寶)이라는 의미와 함께 양국 국민들이 우육면을 통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귀염둥이라는 뜻이 담긴 샤오바오(小寶)라고 지었다.

그는 오픈 초기에 한국인과 중국인의 입맛이 달라 고생했다고 털어놓았다. 특히 짠맛에 대한 선호도가 달라 이 차이를 메우는 데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가며 최적의 염도를 찾아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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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저우 우육면.


중국 전통 방식의 란저우 우육면은 한국과 중국 손님들의 입맛을 모두 사로잡으며 종각 본점의 경우 하루 평균 600그릇 넘게 팔린다고 한다. 인기에 힘입어 최근에는 강남구 대치동에 2호점을 오픈했다.

가게 운영에 있어 그는 광고나 영업에 그다지 공을 들이지 않는다고 했다. 대신 항상 우육면의 맛을 유지하는 데 온 신경을 집중한다고. 최선을 다해 요리를 만들어야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입소문을 타고 방송국에서 샤오바오 우육면에 대한 취재 요청을 해오는 일이 잦다고 리 대표는 소개했다.

리 대표는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질문에 "처음 한국에서 시작했던 양꼬치, 란저우 우육면에 이어 중국 전통의 맛을 꾸준히 발굴해 한국에 소개하는 메신저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中国历史悠久,饮食文化博大精深。身在异国他乡,即便早已习惯当地饮食的中国人,也会时不时想回味家乡的味道。

有这样一位“匠人”,他在大学时期与餐饮业结缘,自主创业。来韩国后,他用自己独特的想法,成功把中国传统美食和文化介绍给韩国人,并打造属于自己的“餐饮王国”,他就是小宝兰州牛肉面创始人李勋虎。NEWSPIM中文网对其进行了专访,他将自己形容为“中国传统美食的搬运工”。

第一眼看到李师傅,他正在面馆内与韩国客人攀谈。记者上前聆听,原来他正讲解有关兰州牛肉面的历史。采访中得知,李师傅早在经营牛肉面馆前,就已有过餐饮从业经验,可以说与餐饮结下不解之缘。

李师傅表示:“我最初接触餐饮业是1996年,那时在北京上大学,同时还经营烧烤店,餐厅生意维持一年有余。但作为学生要以学业为主,深思熟虑后决定转让他人。毕业来韩国打工,自己虽是朝鲜族,但从小就读汉族学校,打工的5年间吃了不少苦,但也收获了许多。有前期打工的经验,我决定自己创业,因曾经营烧烤店,所以便在永登浦小吃街重操旧业。”

李勋虎师傅在韩国的首个羊肉烧烤店于2008年开张迎客。通过自己的精心打理,烧烤店的生意越来越红火。2017年,相关加盟店很快遍布韩国全境,规模破百家,这为他开展兰州牛肉面事业奠定基础。

2015年5月,李师傅与朋友前往中国银川旅游,那里的牛肉面令他印象深刻。原打算回韩国将火锅作为第二项事业的他却不顾公司员工的极力反对执意要开牛肉面馆,说起让李师傅改变主意的契机,还要从一碗冬日里的越南米线说起,“2017年隆冬时节正值韩国弹劾前总统朴槿惠,市民齐聚光化门广场烛光示威,钟阁商圈离此地不远。”

李师傅补充道,“我发现商圈内几十名市民在一家越南米线店门前排队。那是我第一次品尝越南米线,吃面先喝汤,入口瞬间就联想起在银川品尝的牛肉面,当机立断决定暂时放弃火锅,开展牛肉面生意,最重要的原因是越南米线中加入少许中药材,而牛肉面与前者极为相似。”

市面上打着各种以兰州为旗号的牛肉面比比皆是,要做就做最正宗的,李师傅随即联络位于兰州的朋友前去考察。李师傅率公司员工抵达兰州,受到当地朋友的亲切接待。求学心切的他第一次提出学习牛肉面的做法,却吃了闭门羹。

欢迎晚宴上,李师傅的朋友带来多位当地餐饮界翘楚,其中包括著名兰州牛肉面品牌磨沟沿的创始人之子——马福豪。无酒不成席,李师傅通过这次偶然机会与马富豪成为好友。

他表示:“在兰州的那几天,当地朋友曾带我前往一家有加盟意向的面馆,但高昂的费用和汤底配方不对外公开,最终让这场洽谈无果而终。”

李师傅认为,了解一个地区最地道美食的捷径是询问出租车司机。就这样,李师傅在司机的带领下,短时间内尝遍了兰州市内所有知名品牌牛肉面。

就在李师傅即将返回韩国之时,马富豪给了他到磨沟沿“观摩”的机会。李师傅听后异常兴奋,他马上带着摄像机、手机等一切可录制视频资料的设备一探究竟。但牛肉面最核心的配方不对外公开。即便如此,李师傅也并未放弃学习牛肉面做法的决心。

他说:“为寻找‘秘方’我往返中韩十余次。经过不懈努力,磨沟沿决定将少许配方粉末赠予给我。回到韩国后,我开始与公司员工日复一日的研究配方。功夫不负有心人,通过不懈努力,我们最终取得了成功。”

对于抻面技艺,李师傅笑称,该部分仅次于汤底,是一个令人头疼的问题。为此,李师傅在当地学习了一个月的抻面技艺。最后经过协商,他派自家人员扛90公斤韩国面粉赶往兰州“拜师学艺”。回想当时情景,李师傅感叹道,学习路上虽艰辛,但我们却用坚定的信心打败了挡在面前的困难。

从下定决心在韩国推广传统兰州牛肉面到一碗真正意义上的成品端上餐桌,李师傅和他的团队用了整整一年半的时间。

2017年末,“小宝兰州牛肉面”正式在钟阁商圈开业。提到店名,李师傅意味深长地说:“我之所以将面馆起名‘小宝’,不仅是因为我们将辛苦学来的兰州牛肉面视为珍宝,也希望顾客通过一碗牛肉面了解兰州,增进两国民众深入了解。”

韩国人与中国人的口味不尽相同。面馆开业后,李师傅面临如何在坚持牛肉面本质风味的基础上,满足韩国顾客的用餐习惯这一难题。他表示:“一碗面的精髓是汤底,要想随时向客人提供牛肉面,首先汤底要持续加热,汤越来越咸不可避免。开业伊始,我们面向来此就餐的韩国和中国客人进行为期3个月的调查,综合意见后制定了折中方案,控制盐度,这样在保证原来风味的基础上符合韩国人的饮食习惯。”

一般而言,中国餐厅应开在华人聚集的区域,例如首尔的大林和建大商圈。李师傅表示:“我是在韩国做生意。同时,我更希望通过面馆扎根韩国市场,向当地人介绍咱中国自己的饮食文化。”

面馆事业愈发红火,李师傅在大峙洞开了第二家分店。李师傅介绍,兰州牛肉面味道鲜美,钟阁总店每天销售牛肉面600碗以上。

对于外宣,李师傅自信地说:“我们只专注于兰州牛肉面的质量和味道,因为只有用心钻研,才会受到消费者们发自内心的肯定。也正因为如此,多家中韩电视台和记者主动前来采访。我们也希望通过媒体的报道,将中国传统美食推向世界。”

多年在韩创业改变了李勋虎师傅,他笑称:“首先是物质上发生了变化,其次是通过在兰州学习牛肉面的制作工艺,更坚定我将中国传统、地道的饮食文化带到韩国的决心。因此我一直认为术业有专攻,不论做什么事,仅学习表面永远也走不长。”

对于未来的创业规划,李师傅表示,自己独创的中国火锅店已在釜山开业,希望未来能继续将中国的饮食文化介绍给韩国人,做中国传统美食的搬运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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