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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가락 변동성 증시 ‘중소형주 ETF’ 주목하라

2019년 04월호

오락가락 변동성 증시 ‘중소형주 ETF’ 주목하라

2019년 04월호

예측 힘든 변동성 장세, 리스크 배분 ‘ETF’ 투자 인기
연말까지 MSCI 중국비중 20% 확대...타격 적은 ‘중소형주’ 주목
미래에셋TIGER코스닥150IT 연초 대비 12% 올라 수익률 1위


| 김민경 기자 cherishming17@newspim.com


올 들어 3월 중순까지 국내 증시가 10%가량 상승하면서 개인투자자들이 추격매수를 놓고 고심 중이다. 지난해 4분기만 하더라도 비관적으로 보는 전문가들이 압도적으로 많았는데 예측과 달리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서다. 지난해 급락장을 떠올리면 장이 좋다고 돈을 더 얹기가 쉽지만은 않다는 하소연이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장세에서 적합한 투자상품으로 상장지수펀드(ETF)를 추천한다. 국내 증시의 추가 상승과 예상치 못한 하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어서다.

김성훈 한화투자증권 ETF전략팀장은 “ETF 투자의 장점은 상품이 많고 유동성이 풍부해 어떤 시장 상황에서도 수익률을 낼 수 있는 다양한 전략 활용이 가능하다”며 “시장 상승기에는 지수 추종 ETF, 단기적으론 레버리지에 투자해 고수익을 노려볼 수 있고, 시장이 빠질 땐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고배당 ETF나 헤지포션인 인버스 상품이 있다”고 설명했다.

ETF는 기존 펀드 상품보다 비용 측면에서 저렴해 실효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 현재 국내에서 거래되고 있는 ETF는 430개가량으로 판매, 운용, 수탁보수를 모두 포함해도 보수(수수료)가 평균 0.36%에 불과하다. 일반 증권사나 자산운용사에서 판매하고 있는 공모펀드의 1/5 수준이다. ETF 특성상 투자자 본인이 이용하는 HTS 등을 거쳐 언제든 가입과 환매가 가능한 점도 인기 요인이다. 유동성이 풍부해 수익 실현이 바로 가능하므로 투자자들의 불안이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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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2분기 이후를 내다보고 ETF를 활용한 분산투자 전략을 권유한다. 특히 최근 모간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올해 말까지 중국 A주 편입 비중을 기존 5%에서 20%로 늘리겠다고 발표하면서 ‘대형주보다 중소형주’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대형주 대비 등락폭이 큰 중소형주 투자 특성상 특정 종목을 매수하기보다는 지수나 특정 섹터를 추종하는 ETF 상품을 활용해 리스크를 헤지, 안정적인 수익률을 가져갈 수 있다. 삼성전자를 비롯 한국 대형주에서 자금이 이탈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시장 지수도 크게 오르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최창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 대형주는 중국물 비중 확대로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하다. 대형주 ETF에서 자금 이탈이 예상됨에 따라 코스피 중형주 및 코스닥 종목들에 애정을 가질 것을 추천한다”며 “대형주 매도가 이어지면 시장 지수에도 부정적이기 때문에 중형주나 소형주, 혹은 시장 방어 성격이 있는 배당주 ETF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MSCI 국내 비중 축소에 따른 대형주 수급 악화가 상대적으로 중소형주 장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며 “연초부터 이뤄진 바이오주와 재생에너지, 전기차·수소차 등 성장 중소형주에 대한 순환매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관련 중소형주 ETF를 매수할 것을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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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평가사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3월 초 기준 올해 수익률이 가장 높은 중소형주ETF는 미래에셋TIGER코스닥150IT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으로 12.05% 올랐다. 뒤 이어 KBKBSTAR코스닥150선물레버리지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파생형)이 11.76%로 2위를 차지했다. 3, 4위는 각각 미래에셋TIGER코스닥150레버리지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파생형)과 삼성KODEX코스닥150레버리지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파생형]이다. 연초 이후 코스닥 지수가 10% 넘게 상승하면서 지수 대비 2배 오르는 레버리지 ETF가 고수익을 올렸다. 5위를 차지한 한화ARIRANG중형주저변동50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은 코스피 중형주 가운데 변동성이 낮은 50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다.

한국거래소도 올해 코스닥 관련 ETF상품을 지속 상장해 투자 기회 확대와 시장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라성채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본부장보는 “올해 코스닥150 등 코스닥 전용 ETF와 KRX300 섹터, KRX미드200 등 코스닥 편입 ETF를 지속적으로 출시해 유동성을 공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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