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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JYP·YG 등 한류 상장 엔터사의 성공 비법은?

2018년 12월호

SM·JYP·YG 등 한류 상장 엔터사의 성공 비법은?

2018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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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에서 연기까지 영역 확장
카카오M·FNC등도 부상


|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
| 이형석 사진기자 leehs@newspim.com


현재 국내 엔터테인먼트 상장사 중 가장 큰 규모로 유지되고 있는 곳이 바로 3대 기획사로 불리는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이다. 이 엔터사들은 경영 방식에는 큰 차이를 보이지만 K-POP(K팝) 열풍을 이끈 뮤지션들을 길러내며 한류에 한몫을 톡톡히 했다.

3대 기획사는 가수 발굴에서 시작해 현재는 연기자까지 영입하며 다방면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톱스타 영입과 더불어 신인 배우들을 발굴, 상장사로서 입지를 견고하게 다져 가고 있다. 그리고 이들의 뒤를 바짝 쫓고 있는 상장 엔터사가 바로 카카오M(옛 로엔엔터테인먼트)과 FNC엔터테인먼트다.

SM·JYP·YG...가요에서 연기까지 영역 넓혀

SM은 1세대 아이돌부터 발굴해낸 국내 굴지의 엔터사로 불린다. H.O.T부터 시작해 S.E.S, 신화 그리고 2세대 아이돌 동방신기,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3세대인 엑소, 샤이니, 에프엑스 그리고 레드벨벳을 선보이며 가요 시장을 주도했다. 더욱이 초창기 유영진, 켄지 등의 작곡가를 거쳐 참신한 해외 작곡팀의 곡을 폭넓게 수집, 전략을 세우는 방식이 K팝을 선도하는 SM의 음악 색깔을 만드는 데 일조했다.

반면 JYP 수장 박진영은 직접 소속 아티스트의 곡에 참여하며 회사의 역량을 키워 나갔다. 그는 원더걸스, 2PM, 2AM을 거쳐 국내외를 넘나들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트와이스의 곡에 직접 작사·작곡, 안무를 짜며 ‘박진영표 아이돌’을 길러냈다. 박진영이 손수 뛰어 아이돌을 가요계에 자리매김시킨 후에는 외부 작곡가의 힘을 빌리며 소속 아티스트들의 역량을 굳건하게 만들어 나갔다. 백예린, 박지민, 갓세븐(GOT7)은 자작곡으로 회사에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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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3대 기획사 중 마지막인 YG는 SM, JYP와 가장 다른 색깔을 가진 엔터사다. 수장 양현석은 서태지와 아이들 활동 당시 추구했던 힙합의 색깔을 고수하며 소속 아티스트들도 강렬한 힙합 음악을 추구하고 있다. 아티스트들이 모두 ‘자작곡’으로 승부를 본다는 것 또한 다른 엔터사와 차별점으로 꼽힌다. YG 내에도 대표 프로듀서인 테디가 존재하지만 빅뱅을 필두로 위너, 아이콘, 악동뮤지션은 자작곡으로 승부를 보고 있다.

SM, JYP, YG는 각기 다른 아티스트들과 색깔로 가요 시장을 점령했지만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가요로 발판을 다진 후, 연기자를 영입하며 활동 방면을 넓히고 있다는 것이다. SM은 자회사 SM C&C를 설립해 연기자와 뮤지컬배우 그리고 내로라하는 방송인들을 대거 영입하며 국내 대표 기획사의 자리를 지켜내고 있다.

JYP도 가요와 더불어 연기자들까지 대거 섭렵하고 있다. SM처럼 연기자, 방송인들 영입을 위한 자회사를 따로 두진 않았지만 가요와 배우를 구분 지어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현재 연기파 배우 최우식, 송하윤과 더불어 떠오르는 신예들을 영입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YG 역시 마찬가지다. 3대 상장사 엔터 중 가장 많은 톱스타를 보유한 엔터사가 바로 YG다. 임예진을 필두로 김희애, 최지우, 차승원, 장현성, 강동원, 유인나, 김새론 등이 소속돼 있다. 그리고 유병재와 안영미, 스타 PD들을 영입해 YG만의 방송물을 만들어 내며 몸집을 키워 나가는 중이다.

떠오르는 상장 엔터사...카카오M·FNC

현재 굳건하게 자리를 지켜내고 있는 3대 상장 엔터사의 뒤를 바짝 쫓고 있는 상장 엔터사도 있다. 바로 카카오M과 FNC엔터테인먼트다. 두 상장 엔터사는 앞서 소개한 3대 기획사와는 다소 다른 방향성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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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M은 카카오의 자회사로 음악·음반 유통, 음악 콘텐츠 투자·제작,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사업을 하는 종합음악기업이다. 특히 SK텔레콤이 운영하던 온라인 음악 판매 서비스인 멜론(Melon)을 넘겨받아 운영해 왔고, 현재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로 성장했다.

여기에 아이유가 소속됐던 페이브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크래커엔터테인먼트, 스타쉽(킹콩 by 스타쉽)엔터테인먼트,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인디레이블 문화인 등의 레이블을 산하에 두고 있다. 또한 K팝 브랜드 원더케이(1theK)를 론칭하며 음원시장을 장악해 나갔다. 2018년 3월 카카오에 흡수 합병되며 사명을 카카오M으로 변경, 음원 시장 쪽에서 가장 강세를 보이는 상장 엔터사로 거듭났다.

FNC는 아이돌 시장에서 한발 벗어나 밴드 음악으로 경쟁력을 갖췄다. FT아일랜드, 씨앤블루(CNBLUE), 데이식스(Day6) 등 밴드를 성공적으로 가요계에 자리매김시켰다. 그리고 배우 영입과 더불어 FNC애드컬쳐라는 이름으로 드라마 및 예능 제작에도 나서고 있다. 특히 SM라이프디자인그룹의 예능제작 자회사였던 FNC프로덕션을 인수한 후, JTBC ‘뭉쳐야 뜬다’,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등 인기 예능을 제작하며 떠오르는 상장 엔터사로 거듭나고 있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현재 국내 3대 기획사가 상장 엔터사 중 가장 큰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SM은 배우 매니지먼트 키이스트를 인수하면서 범접할 수 없는 규모에 이르렀다. 여기에 YG와 JYP도 각자의 시스템으로 운영, 관리하며 3대 기획사 자리를 지켜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3대 기획사 외에 상장 엔터사들이 규모를 키워 나감과 동시에 다방면으로 손을 뻗고 있다. 카카오M은 이미 음원 시장을 꽉 잡고 있고, FNC는 드라마와 예능 제작으로 인정을 받았다. 이 외에도 여타 상장 엔터사들이 어떤 운영 방식으로 성장세를 보일지 지켜봐야 할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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